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조지아 남부 산불 확산…비상사태 선포

지역뉴스 | 사건/사고 | 2026-04-23 11:25:54

산불, 대형 산불, 비상사태 선포, 연방재난청, 클린치, 브랜틀리 카운티. 진화율, 코드 오렌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택 수십채 전소…1천여채 추가 위험

고온건조∙강한 바람 탓 진화에 어려움

산불 연기 북상…애틀랜타 ‘코드 오렌지’

 

조지아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점점 확산되고 있지만 건조한 날씨로 인해 진화율은 미진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주 정부는 남부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는가 하면 연방정부도 이들 지역에  대한 자금 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형화재로 인한 연기가 북상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는 코드 오렌지가 발령되는 등 산불로 인한 피해가 주 전역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산불 확산 및 낮은 진화율

조지아 산림청(GFC)에 따르면 수요일인 22일 하루 동안에만 주 전역에서 34건의 새로운 산불이  발생했다. 가장 우려가 큰 플로리다 인근 클린치 카운티 파인랜드 로드 산불로 인해  22일 기준 2만9,600여 에이커가 전소됐지만 진화율은 10%에 불과하다. 브랜틀리 카운티 지역 역시 4,500여 에이커가 피해를 입었지만 진화율은 1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들 두 지역에서만 이미 수십채의 주택이 소실됐고 23일 오전 현재 1,000여채 주택이 화재 위협을 받고 있다고 GFC는 전했다. 브랜틀리 지역에서는 산불이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일부 주민에 대한 구조 작업까지 벌어졌다.

이번 산불은 고온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나무 꼭대기까지 불길이 번지고 이로 인해 불씨가 최대 1마일까지 날아가 새로운 화재를 유발하면서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에 애를 먹고 있다.

▪비상사태 선포 및 연방재난청 지원

피해가 확산되자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2일 오후 남부 지역 91개 카운티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비상사태 선포 후 조지아 비상대응 및 국토안보청이 이번 산불 대응 총괄 지휘에 나섰다.

비상사태 선포와는 별도로 GFC도 역시  91개 카운티 지역을 대상으로 야외 소각 금지령을 내렸다. 연방재난청도 22일 오후 늦게 조지아 산불 대응을 위한 긴급 자금 지원을 승인했다.

▪’코드 오렌지’ 발령

남부 지역 산불로 발생한 연기가 북부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국립 기상청은 23일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북부 지역에는 코드 오렌지를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산불 연기로 인해 메이컨과 애틀랜타에 이르는 지역의 대기질이 ‘보통’ 에서 ‘일시적으로 건강에 해로운’ 수준까지 악화됐다.

이에 따라 기성청은 천식 등 호흡기 질환 환자와 노약자 등은 야외 활동 시간을 줄일 것을 권고했다.

당국은 산불 확산이 지속되는 만큼 향후 경보 수준이 상향될 가능성도 언급하고 있다.

▪주말 비 예보

기성청은 토요일인 25일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조지아 전역에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비는 다음 주초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산불 진화에 도움이 될 만큰 충분할 지는 불확실하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필립 기자 

 

 

님부 지역 산불로 인한 연기가 북상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란 북부 지역에는 '코드 오렌지'가 발령됐다.<WSV-TV>
님부 지역 산불로 인한 연기가 북상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란 북부 지역에는 '코드 오렌지'가 발령됐다.<WSV-TV>

 

 

 

 

 

 

 

클린치 카운티 파인랜드 로드 인근 산불 현장, 강한 바람으로 산불이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22일 오후 기준 3만여 에이커가 피해를 입었다.<조지아 산림청>
클린치 카운티 파인랜드 로드 인근 산불 현장, 강한 바람으로 산불이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22일 오후 기준 3만여 에이커가 피해를 입었다.<조지아 산림청>

 

 

클린치 카운티 파인랜드 로드 인근 산불 현장, 강한 바람으로 산불이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22일 오후 기준 3만여 에이커가 피해를 입었다.<조지아 산림청>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재외선거 제도개선 언제 되나] ‘투표하러 비행기 타는 시대’ 끝낼까… 우편투표 공론화
[재외선거 제도개선 언제 되나] ‘투표하러 비행기 타는 시대’ 끝낼까… 우편투표 공론화

이 대통령 “도입 미루면 안돼”한인사회 “투표접근성 개선을” 재외동포의 실질적 참정권 보장을 위한 우편·전자투표 도입 여부가 핵심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우편·전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역대 5월 최고 판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역대 5월 최고 판매

5월 미국서 17만대 판매올해 누적 신기록 페이스   현대차와 기아가 5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며 하이브리드 차량(HEV) 부문에서 나란히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첫 주택구매 ‘숨통’… 정부 지원 역대 최대
첫 주택구매 ‘숨통’… 정부 지원 역대 최대

전국 DPA 프로그램 2,624개평균 지원금액 1만8,000달러모기지·클로징 비용 등 제공‘서류 절차·예산 확인해야’ 미 전역에서 집값 급등과 고금리 여파로 ‘내 집 마련’ 문턱이

아마존 ‘프라임데이’ 6월 23일~26일 개최
아마존 ‘프라임데이’ 6월 23일~26일 개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대규모 온라인 할인 행사인 ‘프라임 데이’(Prime Day)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 기간도 3일에서 4일으로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 기네스 기록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 기네스 기록

‘먼로 코스프레’ 1천37명  LA의 한 경매 행사에 마릴린 먼로의 사진과 기념품들이 전시돼 있다. [로이터]  20세기를 대표하는 할리웃 배우 마릴린 먼로의 탄생 100주년을 기

대만에 테크 거물 총집결… K-메모리 ‘제 2황금기’ 온다
대만에 테크 거물 총집결… K-메모리 ‘제 2황금기’ 온다

젠슨 황 기조연설 ‘슈퍼칩’ 탑재한윈도PC 첫 공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일 대만 타이베이시 타이베이뮤직센터(TMC)에서 열린 연례 기술 전시회 ‘GTC

5월 소비자 신뢰지수 악화
5월 소비자 신뢰지수 악화

중동 전쟁에 따른 인플레이션 충격이 가중되면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과 전망을 수치화한 소비자 신뢰지수가 5월 들어 악화했다. 2일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5월

실질임금 감소 시작… 물가 압박 여파

미·유럽 등 서구 선진국물가, 임금상승보다 높아 이란 전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면서 서구 선진국들의 노동자 실질임금이 감소하기 시작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 보도했

“심각한 위험 은폐하고 챗GPT 출시”

플로리다주, 오픈AI 소송 플로리다주가 1일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 운영사인 오픈AI와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오픈AI가 범죄자를

재외동포 차세대 대상 ‘평화 교육’

동포청·민주평통 MOU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장 방용승)와 ‘차세대 재외동포 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