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헤이븐 경찰은 지난 5일 임신 5개월된 임산부를 칼로 찌르고 달아난 용의자(30, 크리스토퍼 존스)를 10일 아침 아트센터 마르타역 인근에서 전격 체포했다.
용의자는 홈리스로 정신병을 앓은 전력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 자세한 정보와 범행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른 바 ‘묻지마 범행’으로 경찰은 판단하고 있다.
당시 용의자는 3살 아이와 함께 걸어가던 34세의 임산부를 뒤에서 칼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다.
다행히 현재 산모와 뱃속 아이는 병원에서 회복돼 안정을 찾고 있으며 같이 있던 3살 아이도 무사하다고 한다.
피해자는 사건 당일 즉시 병원으로 이송 후 긴급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출산을 했고 아기는 특별 치료를 받았다. 피해자의 직업은 교사이며 무사히 태어난 아기는 사내아이라고 전해졌다. 이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