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잘 모르는 자궁근종 궁금증 4가지

지역뉴스 | | 2021-06-04 22:22:46

자궁근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양성 종양인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의 20~40%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하다. 자궁에 종양이 있다는 두려움에 수술해야 하나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자궁근종은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없다. 증상이 없는 자궁근종은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자궁근종, 왜 생길까?

발병 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이유로 에스트로겐 분비가 활발한 가임기 여성이나, 초경이 빠를수록 자궁근종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반면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는 폐경기에는 자궁근종 발생 위험이 줄고, 근종 크기도 줄어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자궁근종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대부터 급격히 늘고 50대부터 줄었다. 또한 에스트로겐 함유 피임약 복용, 폐경 여성의 호르몬제 복용, 과체중 및 비만 여성은 자궁근종이 생길 위험이 3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궁근종 증상은?

자궁근종은 발생 위치에 따라 △근층 내 근종(자궁 근육층에서 발생) △장막하 근종(자궁 바깥쪽 점막에서 발생) △점막하 근종(자궁 안쪽에 발생) △유경성 근종(자궁 바깥쪽으로 줄기를 형성해 매달린 듯 발생) 등이 있다.

자궁근종은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일부 자궁근종은 발생 위치ㆍ크기, 개수에 따라 월경 과다, 부정 출혈 등 비정상 자궁 출혈 등이 생긴다.

한관희 강동경희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자궁근종은 근종 괴사, 염증성 변화 등에 의해 급성통증이나 골반 통증을 일으키기도 하며, 근종에 의한 압박 증세로 방광이나 요관을 눌러 배뇨 곤란ㆍ빈뇨 등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한 교수는 “자궁근종은 발생 위치에 따라 구분되는데, 점막하 근종같이 자궁강 내 변형을 동반했다면 불임ㆍ유산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했다.

자궁근종 진단은 우선 골반 진찰을 시행하며, 초음파검사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또한, 점막하 자궁근종 진단을 위해서는 생리식염수를 자궁강 내에 주입해가며 초음파 검사를 하는 초음파 자궁조영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이 밖에 필요에 따라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할 수 있다.

 

◇치료는 어떻게 할까?

자궁근종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자궁근종이 있어도 별다른 증상이 없으면 정기검진만 받으면 된다. 

한관희 교수는 “증상이 없지만, 자궁근종이 있으면 6~12개월에 한 번씩 산부인과에서 정기검진해 근종 크기가 크게 변하지 않는지 확인하면 된다”고 했다. 다만 통증이나 압박감, 과도한 출혈, 난임이 있다면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치료법은 약물 치료와 수술 치료로 나뉜다. 약물 치료는 생식샘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 효능제(GnRH agonist)가 대표적이다. 이 밖에 자궁근종에 의한 월경 과다를 조절하기 위해 호르몬 분비 자궁 내 피임 장치를 사용할 수 있다.

수술 치료는 크게 자궁근종절제술과 자궁절제술이 있다. 자궁동맥색전술, 고주파 자궁근종용해술, 자궁근종 동결용해술, 고강도 초음파 집속술(HIFUㆍ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e)로 치료하기도 한다.

한관희 교수는 “다양한 치료법 가운데 하나만 고집하기보다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 임신 계획, 증상, 폐경 여부 등을 고려한 뒤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잘 모르는 자궁근종 궁금증 4가지
자궁근종의 종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메릴랜드 고교서 총격 사건…1명 총상, 용의자 1명 체포
메릴랜드 고교서 총격 사건…1명 총상, 용의자 1명 체포

워싱턴 DC 인근 지역인 메릴랜드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9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총상을 입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DC 인근 교외 지역인 메릴랜드주 록빌의 토머스

AI 일상 침투 속도 더 빨라진다… ‘사생활·개인정보’ 우려도
AI 일상 침투 속도 더 빨라진다… ‘사생활·개인정보’ 우려도

화면 필요 없는 AI 웨어러블 ‘인지 저하 알림’ 건강 분석기예측기반 온라인 도박 사이트AI 비판 소비자 반발 움직임도 올해 첨단 기술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방식이 큰 변화를 맞을

한인회 주최 '신상훈 코미디 토크쇼' 웃음 만발
한인회 주최 '신상훈 코미디 토크쇼' 웃음 만발

애틀랜타 한인회는 지난 7일 스와니 엔지니어스 사옥에서 신상훈 전 교수를 초청해 '코미디 토크쇼'를 열었다. 신 전 교수는 긍정적인 태도와 웃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운동 555' 등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법을 소개했다. 박은석 회장은 한인들의 웰빙을 위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의회 ‘백가쟁명’ 세제안 하나로 정리될까
주의회 ‘백가쟁명’ 세제안 하나로 정리될까

소득세∙재산세 개정안∙소득 환급“당사자간 협상으로 결정” 전망  버트 존스(사진) 부지사가 소득세의 단계적 폐지로 인해 발생하는 재정 손실 보전을 위해 기업 등의 세금 감면 제도를

동남부한인상의연합회 신동준 회장 취임
동남부한인상의연합회 신동준 회장 취임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KACCSE)가 지난 7일 둘루스 캔턴하우스에서 제5대 신동준 회장 취임식 및 재건 출범식을 개최했다. 신 회장은 차세대 기업인 발굴과 한국 투자기업 및 동포 기업 간의 기술 교류 강화를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동남부 경제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연대를 다짐했다.

충청향우회 '설 잔치' 성활 개최
충청향우회 '설 잔치' 성활 개최

미동남부 충청향우회는 지난 8일 둘루스에서 140여 명의 회원이 모인 가운데 설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권요한 회장은 회원들의 만복을 기원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참여를 당부했고, 박은석 한인회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떡국을 나누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애틀랜타성결교회 22일 임직식 개최
애틀랜타성결교회 22일 임직식 개최

김계화 장로, 정보문 명예장로 장립 애틀랜타성결교회(담임목사 김종민)는 오는 2월 22일(일) 오전 11시, 교회 본당에서 장로장립 및 명예장로 추대 임직식을 거행한다.이번 임직식

미주성결교회 동남부지방회장에 김종민 목사
미주성결교회 동남부지방회장에 김종민 목사

2-5일 탬파 두란노교회서 지방회 미주성결교회 제7회 동남부지방회가 2월 2일부터 5일까지 플로리다 탬파 두란노교회(담임목사 김중열)에서 개최돼 신임 지방회장으로 김종민 목사(애틀

살인혐의 죄수 2명 교도소 탈주
살인혐의 죄수 2명 교도소 탈주

8일 밤 섬터 카운티 교도소  조지아 중부지역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수감자 2명이 탈옥해 수사당국이 대대적인 수색 작업에 나섰다.섬터 카운티 셰리프국은 9일 오전 8시 30분 공식

트럼프 취임 후 ICE 아동 구금 7배 급증
트럼프 취임 후 ICE 아동 구금 7배 급증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의 아동 구금이 폭증했다. 마샬 프로젝트의 분석에 따르면 하루 평균 구금 아동은 바이든 정부 시절 25명에서 170여 명으로 7배 늘었으며, 일부 아동은 법정 한도인 20일을 초과해 구금되고 있다. 구금된 아동들은 자해나 배변 실수 등 심각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