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UC 유학생 줄이고 가주학생 늘린다

미국뉴스 | 교육 | 2021-05-26 10:10:32

UC,가주학생,늘린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UC 유학생 줄이고 가주학생 늘린다
 타주 출신 및 유학생 등 비거주자 입학 비율을 10%로 제한하는 캘리포니아 주의회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비거주자 비율이 매우 높은 UCLA 캠퍼스의 모습. [박상혁 기자]

 

UC 입학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UC 명문대 입학이 갈수록 바늘구멍이 되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타주 및 유학생 비율을 10%로 제한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한인들을 포함한 가주 출신 학생들의 UC 입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A타임스는 UC 지원자수가 최고 기록을 갱신하고 UC 탑 캠퍼스 지원자들의 대거 불합격 통보로 학부모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의회가 가주 학생들의 입학 정원을 늘리기 위해 비거주 학생 비율을 줄일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고 25일 보도했다.

 

UC 자료에 따르면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이번 가을학기 UC 9개 캠퍼스 지원자는 총 24만9,855명으로 지난해보다 16.1%나 증가하며 지원자수에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에 주 상원은 2022년부터 향후 10년 동안 타주 출신이나 유학생 등 비거주자(non-resident) 신입생의 비율을 현재 UC 캠퍼스 전체 평균인 19%에서 10%로 줄이고, 상대적 높은 학비를 내는 비거주 학생 감소로 인한 손실을 주정부에서 보상하겠다는 법안을 발표했다.

 

법안이 시행되면 거의 4,600명 이상의 캘리포니아 학생들이 해마다 UC 입학을 추가로 보장받게 되며 특히 UCLA, UC 버클리, UC 샌디에고 등 현재 비거주 학생 비율이 UC 캠퍼스 전체 평균 보다 높은 캠퍼스에 가주 학생 입학 정원이 더욱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즉, 이같은 조치가 시행되면 UCLA, 버클리, 샌디에고, 데이비스, 어바인 및 샌타바바라 캠퍼스에서 비거주 학생 비율이 줄어들지만 현재 비거주 학생 등록이 적은 샌타크루즈, 리버사이드, 머세드 캠퍼스는 오히려 10%로 올라가게 된다.

 

가주 학생의 UC 입학 논란은 2008년 경기 침체 이후 UC가 주예산 삭감을 상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타주 학생 입학 정원을 늘리면서 시작됐다. 그 결과 타주 및 유학생 비율이 2007년 5%에서 2015년 15%로 3배나 증가했다.

 

2016년 주정부 감사에 따르면 UC가 비거주 학생 입학을 증원하면서 가주 학생들에게 피해를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재닛 나폴리타노 전 총장은 “불공평하고 부당하다”고 항의했지만 UC 이사회는 18%를 승인했다. 이에 주 의원들은 UC에 2020년 가을학기부터 비거주 학생을 10%까지 점진적으로 줄이기 위한 계획을 개발하도록 지시했지만 실행되지 않았다.

 

하지만 UC 당국은 비거주 학생 비율 감소가 결국 학생들의 재정부담을 늘리고 혜택을 약화시킬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은영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빨리 팔리는데 굳이?…오픈 하우스 해야 하는 이유
빨리 팔리는데 굳이?…오픈 하우스 해야 하는 이유

사람 모여야 경쟁 생겨판매 기간 효율적 단축실제 모습에 신뢰감 ↑  주택 구매 의사 없이 오픈 하우스를 방문했다가 구매 계약 체결로 이어진 사례가 많다. 이처럼 오픈 하우스는 잠재

하늘에서 웬 날벼락… 항공기 얼음 오물 주택 지붕에
하늘에서 웬 날벼락… 항공기 얼음 오물 주택 지붕에

‘낙하물’로 분류 시 보험 가능사진 촬영·경찰 신고·현장 보존보험료 비싸도 가입해야 안전   항공기 낙하물이 주택가 지붕에 떨어지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는 만큼 적절한 주택 보험에

“비트 한 잔의 힘”… 심장 건강 지키는 ‘질산염 식품’ 주목
“비트 한 잔의 힘”… 심장 건강 지키는 ‘질산염 식품’ 주목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혈압 낮추고 혈관 확장… 심혈관 질환 예방효과비트·잎채소 속 질산염, 체내서‘산화질소’전환“하루 비트 4개 또는 주스 500ml”섭취 권고돼&

하루 맥주 1잔 괜찮다고?… 가벼운 음주도 쌓이면 뇌 혈류 줄인다
하루 맥주 1잔 괜찮다고?… 가벼운 음주도 쌓이면 뇌 혈류 줄인다

누적 음주량 많으면뇌 피질 두께 얇아져 <사진=Shutterstock>  가벼운 음주도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영

마그네슘, 혈압·혈당 조절부터 숙면까지 ‘필수 미네랄’
마그네슘, 혈압·혈당 조절부터 숙면까지 ‘필수 미네랄’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칼럼미국인 절반 권장량 미달… 식물성 식품 섭취를호박씨·시금치·견과류 등 식단으로 충분히 보충전문가“보충제보다 식단 개선이 먼저”조언 마그네슘 보충

스마트폰 2주만 중단해도… 인지 기능 10년 ‘회춘’
스마트폰 2주만 중단해도… 인지 기능 10년 ‘회춘’

‘정신 건강·행복감’ 상승 ‘불안감·불면증’은 완화 항우울증 효과에 버금 타인과 비교 SNS에 취약 소셜미디어 사용을 2주만 중단해도 뇌 인지 기능이 약 10년 젊어진다는 연구 결

환경 문제 갈수록 심각… 지구 살리는 주방 습관
환경 문제 갈수록 심각… 지구 살리는 주방 습관

육류나 유제품 섭취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토지 이용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로이터]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이상 기후와 그에 따른

헷갈리는 재정보조 수혜서… 내가 낼 돈부터 파악해야
헷갈리는 재정보조 수혜서… 내가 낼 돈부터 파악해야

수혜서 용어부터 이해무상 지원 많아야 유리순비용 기준 대학 비교보조 부족하면 이의 신청 ‘대학 재정보조 수혜서’(Financial Aid Award Letter)를 이해하는 일은

학자금 대출 상환 방심하면 큰 일… 신청 전부터 신중 접근
학자금 대출 상환 방심하면 큰 일… 신청 전부터 신중 접근

4년 치 학비부터 추산상환 가능 금액만 대출민간 프로그램도 비교기혼자 전략적 세금 신고 높은 대학 학비 마련을 위해 학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대출 전 FAFSA

“아침마다 머리가 깨질 듯, 속은 울렁”…‘뇌종양’ 신호일수도
“아침마다 머리가 깨질 듯, 속은 울렁”…‘뇌종양’ 신호일수도

■ 강신혁 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아침에 심한 두통 호소… 구토·시각이상 동반되기도대부분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 CT·MRI 검사로 진단수술 이후에도 재활 치료·정기적인 추적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