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인플레 공포로 인해 미국 노동자 임금도 치솟아

미국뉴스 | 경제 | 2021-05-17 09:09:38

인플레,공포,미국노동자,임금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아마존, 맥도널드, 월마트 등 잇단 임금인상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13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전세계에 인플레이션 공포감을 불러일으킨 미국에서 노동 인력 부족 현상도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 업체의 임금 인상이 잇따라 주목된다.

 

옥수수나 콩 같은 농산물이나 철, 구리 등 원자재 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임금 상승도 인플레를 자극할 불안 변수가 될 수 있는 셈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은 7만5,000명의 노동자를 더 고용할 것이라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1,000달러를 일회성 입사 보너스로 줄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앞서 아마존은 지난달 약 50만명 이상에 대해 시간당 임금을 각각 0.5~3달러 인상한다는 방침을 공표한 바 있다.

 

아마존은 경력을 따지지 않는 직종에 이미 평균 17달러의 시급을 지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맥도날드는 앞으로 석달 동안 직영 매장에서 1만명을 새로 뽑으면서 총 3만6,000여명에 대한 임금을 평균 10%가량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내 대형 서비스 체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이 늘고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인력 확보에 나서면서 이와 유사한 임금 상승이 잇따르고 있다.

 

미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 부문의 노동자 수입은 평균 30.17달러로, 21센트가 증가했다.

 

최저임금을 현행 시간당 7.25달러에서 15달러로 올리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반영한 법안이 의회에서 공화당과 일부 민주당원의 반대로 멈춰선 상태지만 시장의 원리로 임금은 자연스럽게 이 방향에 맞춰 움직이고 있는 셈이다.

 

실제 맥도날드는 직영 매장의 평균 시급이 2024년에 15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미국 내 최대 고용 회사인 월마트도 올해 들어 자국 내 노동자 42만5,000명에 대한 임금을 올릴 것이라면서 평균 시급이 15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제시한 바 있다.

 

임금 인상은 이미 제품 가격 상승도 유발하는 양상이다. 실제 외식 체인인 치포틀레 멕시칸 그릴은 내달말까지 2,800여매장의 평균 시급을 15달러로 올릴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배달 주문 상품에 대한 가격을 인상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프랜차이즈 업주 이익 단체인 전미점주협회는 지난 9일 회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비용 증가를 상쇄하기 위한 가격 인상을 선택지로 제시하면서 “부족한 인력을 채우기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들 업소의 임금 인상은 무엇보다 인력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전미자영업연맹(NFIB)의 지난 4월 조사에서 44%의 소상공인은 일자리를 채울 수 없을 정도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 노동시장의 수급 불일치가 이처럼 큰 이유로 경기부양책에 따른 양호한 실업 급여 지급, 보육 문제,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 등 여러 변수를 거론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분명한 것은 업주들이 당장은 충분한 인력을 구하기 어려워 임금 인상에 나설 수밖에 없는 환경에 직면해있다는 점이다.

 

치포틀레의 최고경영자(CEO)인 브라이언 니콜은 “현재의 노동시장은 외식업에 종사하면서 봐온 상황 중 가장 어려운 지경”이라고 CNBC에 말했다.

 

<경수현 기자>

 

인플레 공포로 인해 미국 노동자 임금도 치솟아
시간당 최저임금 15달러 인상안에 대해 설명하는 낸시 팰로시 하원의장.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콜스’서 ‘소울스’로 …대형 유통매장이  교회로
‘콜스’서 ‘소울스’로 …대형 유통매장이 교회로

폐쇄 로즈웰 콜스 매장 교회가 매입해 재개발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 대형 유통매장이 교회로 탈바꿈해 화제다.화제의 건물은 로즈웰 홀콤 브리지 로드에 있는 구 콜스 매장이다. 해당

바디프랜드, 코리안페스티벌에 1만 달러 안마의자 기부
바디프랜드, 코리안페스티벌에 1만 달러 안마의자 기부

글로벌 No.1 마사지체어 브랜드 바디프랜드(BODYFRIEND) 둘루스지점이 31일 코리안페스티벌재단(준비위원장 강신범)에 프리미엄 헬스케어 마사지체어 '메디컬 팬텀'을 기증했다

[비즈니스 포커스]  '서조은 법률 그룹'  : "1대1 맞춤형 변호로 권익 지킨다"
[비즈니스 포커스] '서조은 법률 그룹' : "1대1 맞춤형 변호로 권익 지킨다"

교통사고 보상부터 형사·DUI까지한인 맞춤 법률 조력 나선 서조은 법률 그룹대형 로펌과 차별화된 밀착 서비스 제공 미국 생활 중 마주하는 교통사고나 형사 분쟁은 초기 대응 방식과

“공포감 조성 안돼” VS “ 불체자 추방 최우선”
“공포감 조성 안돼” VS “ 불체자 추방 최우선”

▪민주∙공화 주지사 후보 이민정책 비교바텀스 “지역당국∙ICE 협조 우려”잭슨 “이민자 추방 전국1위 목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조지아에서는 연방이민세관단속국(

반려 당나귀 쏴 죽인 경찰…주인 “내겐 아들”
반려 당나귀 쏴 죽인 경찰…주인 “내겐 아들”

실종자 수색 중 무단침입달려오는 당나귀에 총격  실종자 수색 중이던 경찰이 한 가정에서 키우던 반려 당나귀를 총으로 살해하는 일이 벌어졌다. 피해 가족은 당국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무서워 보여도 겁많은 조로 거미…생태 위협 없어
무서워 보여도 겁많은 조로 거미…생태 위협 없어

UGA “토종 거미와 먹이 달라”“살충제 살포 되레 해충에 유리” 조지아 전역에서 개체수가 크게 늘고 있는 외래종 조로 거미가 우려와 달리 토종 생태계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연구

K-POP 컨테스트 열기 '후끈'... 관중 '들썩'
K-POP 컨테스트 열기 '후끈'... 관중 '들썩'

9팀 입상 페스티벌 무대 참여 예정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이 주최한 ‘2026 K-POP 컨테스트’가 지난 8월 29일 오후 6시부터 둘루스 시청앞 페스티벌센터 야외무대에서 열려 열띤

노크로스, 대대적 도로 재포장 공사
노크로스, 대대적 도로 재포장 공사

오늘부터 10월 까지…19개 도로 노크로스시가 대대적인 도로 재포장 공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공사로 인한 교통혼잡도 예상된다.시에 따르면 8월 31일부터 시내

골프프렌즈 최현주씨 파4 홀에서 알바트로스
골프프렌즈 최현주씨 파4 홀에서 알바트로스

파4 172야드 한 번에 홀인원 애틀랜타 한인 골프동호회 골프프렌즈(Golf Friends) 제2회 친선토너먼트에서 최현주 씨가 파4 홀에서 티샷 한 번으로 홀컵에 공을 넣는 알바

추방 한인 참전용사 ‘사면’… 미 귀환길 열리나
추방 한인 참전용사 ‘사면’… 미 귀환길 열리나

‘퍼플하트’ 훈장 박세준씨뉴욕 주지사, 전과 말소작년 한국행 전국적 관심추방조치 취소 신청 추진 미군에 복무하며 전투에서 부상해 ‘퍼플하트’ 훈장을 받고도 과거 범죄 전력으로 지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