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아시안 역사 K-12 커리큘럼에 포함돼야”

미주한인 | 교육 | 2021-05-17 15:15:45

아시안,증오범죄,세미나,비대위,교육,역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범한인 아시안증오범죄 중단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아시안에 대한 차별과 증오범죄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국 공립학교에서 아시안 역사교육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지난 14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동시에 개최했다.

세미나는 미쉘 강 비대위 사무총장이 진행을 맡았으며, 케네소대학의 안소현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고, 미쉘 오 주상원의원, 샘 박 주하원의 원, 캐롤린 버도 연방하원의원, 페드로 마린 주하원의원, 캐런 왓킨스, 테리스 존슨 귀넷교육위원회 위원이 스피커로 참여했다.

미쉘 오 주상원의원(48지구)은 “아시안 역사는 미국에서 간과되고, 무시되어왔다 아시아계는 외국인으로 인식되고, 아시안의 미국에 대한 공헌은 묻혀졌다. 이제 아시안 역사를 조지아 학교 커리큘럼에 포함해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아시안 역사는 미국역사(Asian history is American History)이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샘 박 주하원의원(101지구)은 “아시안 역사뿐 아니라 흑인이나 다른 모든 이민자의 역사가 포함돼야 한다 우리는 역사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아시안 역사를 커리큘럼에 포함시키기 위해 조지아 교육청이나 교육위원회 등과 논의하며 협력해 나가야한다”고 전했다.

캐롤린 버도 연방하원의원(조지아7지구)는 “우리는 다양성 있는 사회에 살고 있다. 글로벌 시대에 나의 자녀가 아시안역사를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다음주 연방 하원은 역사적인 코로나19 증오범죄 법안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며, 이 법안은 이미 상원에서 통과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아시안 역사는 미국 역사이기 때문에 미국 교육커리큘럼에 포함돼야 한다”고 밝혔다.

캐런 왓킨스 귀넷카운티교육위원회 부의장은 “귀넷교육청은 조지아에서 가장 다양성 있는 교육청이다 우리는 변화를 위해서 목소리를 내야 한다. 당신의 목소리를 교육기관에 전달해달라. 우리 자녀들을 글로벌 리더로 키우기 위해서는 아시안 역사 교육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테리스 존슨 귀넷카운티교육위원회 위원은 “자신의 조상과 뿌리를 아는 일은 중요하며 미래의 원동력이 된다. 아시안들은 이 나라 발전을 위해 많은 공헌을 했다. 자녀들에게 다른 문화, 언어, 사람들에 대한 진실한 역사를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의 본 강연으로 케네소대학교 유아초등교육과 안소현 교수는 “왜 아시안 역사가K-12 교육커리큘럼에 포함돼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의했다.  

안 교수는 2020년과 2021년에 걸쳐 아시안에 대한 차별과 폭력 사건이 급증했다고 언급하면서, 트럼프 전대통령이 코로나바이러스를 ‘차이나 바이러스’, ‘쿵푸 플루’라고 부르면서 아시안에 대한 인종차별, 증오범죄를 촉발시켰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역사적으로 대규모의 전염병이 발생할 때마다 그리고 국가적 전쟁이나 경제적 위기 때도 그 원인을 이민자 탓으로 돌리고 특정 인종이나 아시안을 비난하는 일들이 많이 있었다. 2003년 사스 때는 중국을 2014년 에볼라 사태 때는 아프리카인에게 비난을 돌렸으며, 2차 세계대전 때는 일본계 미국인들을 감금했다.  

안 교수는 “미국 역사에서 인종차별은 아주 깊게 스며들어 있다. 잘못된 교육이 문제이며, 반면 올바른 교육은 그 해결방안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전역에서 아시안 역사를 가르치는 학교는 거의 없다. 정직하게 미국 역사를 가르쳐야 하고, BIPOC(흑인, 원주민, 유색인종) 역사를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리노이주 하원에서 K-12커리큘럼에 아시안 역사를 포함시키는 것을 승인했다고 전하면서 “우리도 이러한 결과를 만들기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 같이 목소리를 내고 협력하자”고 전했다.

강연 후에는 미국 전역의 ‘아시안청소년협회’ 소속 학생들이 행사에 온라인으로 참여해 현재 미국 교실에서 아시안 역사 교육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현실을 말하며 아시안 역사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증오범죄 비대위의 김백규 위원장은 비대위에서 아시안 차별과 증오범죄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하며, 현재 진행 중인 “우리는 하나” 캠페인과 다른 행사에도 많이 참여하고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행사에서는 아시안 역사를 미국 역사수업에 포함시키는 것을 요구하는 청원서에 서명해 조지아 상원과 하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다음 청원서 링크로 접속해 서명할 수 있다. 박선욱·박요셉 기자

“아시안 역사 K-12 커리큘럼에 포함돼야”
범한인 아시안증오범죄 중단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아시안에 대한 차별과 증오범죄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공립학교에서 아시안 역사교육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지난 14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동시에 개최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아시안 역사 K-12 커리큘럼에 포함돼야”
캐롤린 버도 연방하원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아시안 역사 K-12 커리큘럼에 포함돼야”
참석자들이 발언자의 주장을 경청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평통, 미주지역회의 이어 경북 방문
애틀랜타 평통, 미주지역회의 이어 경북 방문

강남구협의회와 자매결연 교류 경북도·안동·영주·영덕·문경 방문한반도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는 지난 9월 1일부터 4일까지 인천에서 개

팰팍 30대 한인남성, 음란행위 혐의 체포

난폭 운전 후 검문 중 성기 노출아동 대상 성폭행·음란행위 등 혐의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30대 한인남성이 포트리 초등학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포트리 경찰에 따

중간선거 앞둔 ‘트럼프쇼’ 공화 전당대회 텍사스서 개막
중간선거 앞둔 ‘트럼프쇼’ 공화 전당대회 텍사스서 개막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단독 정치쇼’가 될 전망인 공화당의 중간선거 전당대회가 9일 텍사스주 달라스의 아메리칸항공센터에서 개막했다. 대통령 선거에 앞서 각 정당이 전당대회를 열어

ICE 이민단속, 금융 거래까지 뒤진다
ICE 이민단속, 금융 거래까지 뒤진다

DHS, 이민자 금융정보교 통단속과 결합 추적“사생활 무차별 감시”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개인의 금융정보를 이민단속에 활용하고, 이를 경찰의 교통단속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단속

25년 흘러도 꺼지지 않는 ‘9·11 추모의 빛’
25년 흘러도 꺼지지 않는 ‘9·11 추모의 빛’

미 역사상 최악의 테러 참사인 9·11 테러 25주년을 앞두고 8일 밤 뉴욕 맨해튼의 밤하늘을 향해 옛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을 상징하는 두 줄기의 ‘트리뷰트 인 라이트

UCLA, 미 전국 최우수 공립대 1위…조지아텍 4위
UCLA, 미 전국 최우수 공립대 1위…조지아텍 4위

■니치 선정 2027 순위2위는 미시건·3위 버지니아데이비스 14위·어바인 21위 UCLA가 미국 최고의 공립대학교로 선정됐다. 대학 평가기관 니치(Niche)가 발표한 ‘2027

AI 발전에 금융사기 갈수록 진화·급증
AI 발전에 금융사기 갈수록 진화·급증

은행 사칭 전화·문자 급증5명 중 2명이나 사기 노출매년 피해규모 수십억 달러‘누구도 안전하지 않다’지적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면서 금융사기도 갈수록 정교하고 교묘해지고 있

미 역사상 최악 비극의 그날… 25년 뒤 다시 부르는 이름
미 역사상 최악 비극의 그날… 25년 뒤 다시 부르는 이름

■ 9·11 참사에 스러진 한인 희생자들26세 청년부터 두 살 딸 둔 아버지까지남겨진 가족들 사반세기의 세월 견뎌한인 젊은이들의 꿈 속속‘장학사업’으로“기억하는 한 그들의 레거시는

미국인 이어 외국인까지 주택 매입 감소…조지아 5번째
미국인 이어 외국인까지 주택 매입 감소…조지아 5번째

전년대비 19% 큰 폭 줄어거래 건수까지 14% 위축고가·매물부족 수요 부진플로리다·가주‘탑2’지역  주택시장에 대한 외국인들의 매입 열기가 크게 식은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주택

“화면 열면 영화·유튜브 보는데 최적”
“화면 열면 영화·유튜브 보는데 최적”

■ 애플 ‘아이폰 듀오’ 출시아이폰18프로 등도 공개내달 16일부터 예약구매  9일 제품 공개 행사에 참석한 관객들이 애플의 첫 접이식 폰인 ‘아이폰 듀오’를 살펴보고 있다. [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