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주택 구입과정 중 중간고사와 같은 홈 인스펙션

미국뉴스 | 부동산 | 2021-05-14 14:14:37

주택구입,홈인스팩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집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말하는 집이 있다면 바이어에게 아픈 곳을 속시원히 말할 것이다. 그러나 구입하고 싶은 집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고 싶은 바이어의 희망사항일 뿐이다. 그래서 주택 구입 과정 중 홈 인스펙션 업체가 집의 문제점을 파악해 주고 집을 대신해서 바이어에게 알려주는 절차가 있다.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주택 구입을 최종 결정하고 향후 예상되는 수리비를 미리 알아보기 위한 것이 홈 인스펙션의 목적이다. 홈 인스펙션을 적극 활용해야 섣부른 주택 구입을 막을 수 있는데 인터넷 재정 매체 고우뱅킹레이츠닷컴이 홈 인스펙션 업체에 반드시 물어봐야 할 질문 사항을 정리했다.

 

궁금한 점 있으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홈 인스펙터에게 반드시 물어봐야 할 사항

 

◇ 당장 수리 필요한 항목 세 가지는?

업체에 따라 홈 인스펙션 보고서는 수십 페이지에 달하기도 한다. 주택 구매 경험이 없는 바이어들이 얼핏 봐서는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 대부분이다. 보고서에 기재된 여러 문제점들이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일부 항목은 수리가 시급한 심각한 결함들이다. 

따라서 홈 인스펙션 보고서를 전달받은 뒤 담당 인스펙터에게 가장 심각한 결함이 무엇인지 알려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다. 인스펙터가 제시한 결함 사항이 당장 수리가 필요한 결함일 경우 세 가지 방식의 접근이 고려된다. 

우선 셀러 측에게 해당 결함 사항에 대한 수리 또는 수리비를 요청한다. 셀러 측이 요청을 거부할 경우 바이어가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인지 파악해보고 해결이 힘들다고 판단될 경우 무리한 구입을 피해 계약을 취소하는 것이 안전하다.

 

◇ 수리로 해결 가능한 결함인가?

홈 인스펙션 보고서에 기재된 결함 사항 중에는 수리로 속시원히 해결되는 사항이 있고 수리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높은 결함 사항도 있다. 결함을 발생시킨 원인에 따라 재발 가능성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데 홈 인스펙션 업체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차고 진입로에 갈라진 금은 간단한 시멘트 작업으로 수리가 가능하지만 대부분 지반에 발생한 문제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리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높다. 근본적인 원인을 수리하지 않으면 재발은 물론 문제가 점점 더 악화되기 쉽다. 여러 결함 사항 중 재발 가능성이 높은 사항에 대해 홈 인스펙션 업체와 상의하도록 한다. 

 

◇ 지붕 상태는?

홈 인스펙션 항목에 지붕 점검을 포함하는 업체도 있고 그렇지 않은 업체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업체는 적어도 육안으로 식별 가능한 상태 정도는 알려주기 때문에 업체를 선정하기 전에 지붕 점검 여부를 먼저 물어본다. 지붕 상태가 불량해 전면 교체 필요할 경우 교체 비용으로 1만 달러가 훌쩍 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만약 지붕 상태가 좋지 않아 교체가 필요하다는 업체의 소견이 나왔다면 셀러 측에게 교체 비용만큼의 크레딧 지급 또는 매매 가격 인하 등을 요청한다. 

요청에 앞서 홈 인스펙션 업체나 지붕 수리 업체를 통해 정확한 교체 비용을 미리 파악해두면 좋다. 만약 셀러가 수리비 지급 요청을 거절할 경우 셀러가 구입하는 홈 워런티 플랜에 지붕 항목을 포함시켜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 각 설비의 수명은?

주택을 구입할 때 홈 인스펙터를 가정 주치의로 여기고 집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대해 물어보도록 한다. 몸에 이상이 생기면 가정 주치의를 먼저 찾아 소견을 묻고 전문의 소개를 받는 것과 비슷한 절차다. 당장 작동이 가능한 여러 주택 설비 중 곧 수명이 다 돼 수리나 교체가 필요한 설비가 있을 수 있다. 

지붕, 수도관, 냉난방 시설, 워터 히터, 창문, 전기 배선 등 주택의 주요 기능을 담당하는 설비의 경우 수리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다가올 교체 시기를 미리 파악해 교체 비용을 마련하도록 한다.

 

◇ 셀러의 집 관리 상태는?

같은 해에 지어진 집이라도 집 주인의 관리 여부에 따라 현재 상태는 천차만별이다. 에어컨과 히터를 매년 점검해 간단한 청소라도 실시한 경우 설비의 수명을 연장시켜 당장 수리 또는 교체가 필요하지 않다. 

반면 사용하는 동안 한 번도 점검을 받지 않은 설비는 현재는 별 무리 없이 작동하는 것 같아도 고장 가능성이 높은 경우라고 할 수 있겠다.  

 

◇ 규정에 맞게 수리됐나? 

일부 집 주인은 수리를 하는 과정에서 관할 시정부에 규정을 따르지 않고 할 때가 있다. 적절한 승인 절차 없이 실시된 수리는 벌금 및 재수리를 해야 하는 불편이 따를 뿐만 아니라 더 큰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수리가 실시된 주택의 경우 관할 시정부를 통해 적절한 승인이 발급됐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매우 중요하다. 홈 인스펙션 업체를 상대로도 실시된 수리 항목이 규정에 맞게 실시됐는지 여부를 문의하고 만약 그렇지 않다면 전문 업체를 통한 정밀 진단을 실시해야 한다.

 

◇ ‘열상 카메라, 습도 측정기’ 사용하나?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집은 없다. 어떤 집이든 사소한 결함 한 가지는 갖고 있다. 여러 결함 중에서 바이어가 특히 주의해야 할 결함이 있는데 누수로 인한 피해와 곰팡이 발생 등이 대표적이다. 겉으로 봐서 잘 드러나지 않는 이 두 가지 결함은 특수 장비를 이용해야 발견이 가능하다. 

천장 등에 발생한 누수 흔적은 페인트를 덧칠하면 감쪽같이 감출 수 있지만 열상 카메라를 사용하면 선명하게 드러난다. 열상 카메라는 벽면 내부의 단열재 상태를 파악하는데도 유용하게 사용된다. 습도 측정기를 사용해서는 집안에 습도가 높은 곳을 파악해 곰팡이 발생 가능성을 알아볼 수 있다.

<준 최 객원기자>

주택 구입과정 중 중간고사와 같은 홈 인스펙션
주택 구입 과정에서 홈 인스펙션 절차를 생략하는 바이어가 많은데 자칫 큰 수리비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준 최 객원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태권도 통해 '예'와 '인성'을 수련"썸머스쿨, 방과후 학교 인기 폭발  스와니 시청 옆에 위치한 김철회 태권도장(World Class Taekwondo)은 예와 인성을 중시하는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재계 반발 영향…이민정책 둘러싼 트럼프 지지층 내 갈등 보여주는 사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 영주권을 본국에 돌아가 신청하라며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가 기업들의 반발에 부딪히자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4일 발대식 열고 축제 준비 시작헨드릭슨 귀넷의장 명예 대회장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은 4일 저녁 귀넷카운티 사법행정센터에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을 개최했다.올해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미동남부 한인회연합회는 4일 둘루스에서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022년 홍승원 전 회장이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4년 만에 완간한 이 책은 연합회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정치·경제적 성과, 한인체육대회, 참정권 운동 등 6개 분야의 기록을 담았다. 출판기념회에는 박선근 초대회장, 김기환 현 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73-70-67)로 우승8월 US 여자 아마추어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커밍 출신의 14세 한인 소녀 카일리 정(Kylie Chung)이 3일 기량이 뛰어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FBI,제보자에 15만달러 90여명 1천만달러 피해 수년 전 대형 폰지 사기극을 벌인 뒤 사라진 귀넷 출신 남성 검거를 위해 연방수사당국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며 수사 수위를 높이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최근 비로 다소 완화 불구식수원 수위 아직도 낮아 최근 1,2주 사이에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 전역에 닥쳤던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관련 전문가들이 진단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금융위기 이후 최악 외국인 ‘셀 코리아’에 외환시장 불안 가중  한국시간 4일 오후 환율이 1,530원대를 넘어섰다. [연합] 달러·원 환율이 한때 1,540원 선까지 가는 등 급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신청수수료 최대 13배 올라 추방유예 비용도 387% 인상“사실상 법적 구제 차단” 이민 단체·변호사들 우려  이민 법원의 수수료 비용 장벽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캐롤라이나 김영수 교수 ‘가드너 상’

아스팔트·고속도로망 연구교통안전성 개선 연구 인정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을 역임한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토목·건설·환경공학과의 김영수 석좌교수가 ‘2026 올리버 맥스 가드너 상’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