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백신 좀 맞으세요" 웨스트버지니아 35세 이하에 100불 준다

미국뉴스 | 사회 | 2021-04-27 15:15:12

백신접종,100달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웨스트버지니아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는 35세 이하 청년층에 100달러를 주기로 했다.

27일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인 짐 저스티스 웨스트버지니아 주지사는 전날 회견을 통해 백신을 맞는 16∼35세 주민에게 100달러를 준다며 이미 맞은 이들에게도 적용된다고 밝혔다.

웨스트버지니아에는 해당 연령층이 38만명 정도 있으며 재원은 작년 3월 의회를 통과하고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서명했던 2조2천억 달러 규모 경기부양법으로 마련된다.

 

저스티스 주지사는 해당 법으로 이러한 지원이 가능한지에 대한 검토를 마쳤다고 부연했다.

 

100달러는 현금이 아닌 예금증서다. NYT는 수령자들이 나중에 이자와 함께 100달러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웨스트버지니아주의 '100달러 지급'은 백신을 맞지 않으려는 청년층을 유인하기 위한 일종의 고육지책으로 보인다. 웨스트버지니아는 올해 초 주민 백신접종률에서 다른 주를 크게 앞질렀으나 지금은 평균 수준이라고 CNN방송이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이들 가운데 젊은층으로 갈수록 접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컸고 특히 공화당 지지 성향 18∼39세 중 이런 경향이 심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은퇴 저축자 보호 새 규정 시행
은퇴 저축자 보호 새 규정 시행

은퇴 저축자 보호를 위한 강력한 조치가 시행되기까지 오랜 기간이 걸렸다. 연방 노동국은 최근 투자 자문가 등 금융 전문인이 은퇴 투자 자산과 관련된 조언을 제공할 때 고객의 이익을

백상예술대상에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디즈니+‘무빙’, 최다 수상작 ‘파묘’
백상예술대상에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디즈니+‘무빙’, 최다 수상작 ‘파묘’

TV부문 대상 ‘무빙’ … ‘오징어 게임’ 이어 두 번째영화 ‘파묘’ 4관왕…황정민·남궁민 백상 첫 수상 영예 영화 '서울의 봄'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플러스엠

북가주 시에라네바다에 때 아닌‘ 5월의 폭설’
북가주 시에라네바다에 때 아닌‘ 5월의 폭설’

지난 5일부터 북가주 일대에 닥친 폭풍 전선의 영향으로 레익타호 일대와 매머드 마운틴등에 때아닌‘5월의 폭설’이 내렸다. 지난 주말 동안 북가주 시에라 네바다 산맥과 인근 지역의

한화큐셀, 카터스빌 공장서 태양광 모듈 본격 생산
한화큐셀, 카터스빌 공장서 태양광 모듈 본격 생산

생산능력 연간 3.3GW…"올해 IRA 혜택 1억4천만달러 예상"조지아주 한화큐셀 카터스빌 공장 전경[한화큐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북미

“테무 등 IT 업체 동원해 외국인 데이터 수집”

중국 국영 선전매체 폭로 중국의 국영 선전매체들이 자국 정보기술(IT)업체와 협력해 외국인에 대한 데이터 수집에 나서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신문은 호주 캔버라 소

한인 64%“최근 1년간 기부 경험” 있다”
한인 64%“최근 1년간 기부 경험” 있다”

퓨리서치센터 보고서, ‘아시안아메리칸 기부 및 송금 현황’아시안중 일본계 72%·필리핀계 70% 보다 낮아18%는 “한국 자선단체에 기부 경험” 타 아시안보다 높아   미주 한인

‘밥도둑’ 오뚜기 카레 출시 55주년
‘밥도둑’ 오뚜기 카레 출시 55주년

1969년 창립 제품으로 레토르트 등 상품 다양  1969년 처음으로 출시된 오뚜기 카레. [오뚜기 제공]  오뚜기가 1969년 ‘창립 제품’으로 내놓은 ‘오뚜기 카레’가 출시 5

‘최고의 대용량 냉장고’는 한국산

컨슈머리포트, LG 선정 LG전자가 미국의 권위 있는 소비자 매체인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대용량 냉장고 평가에서 상위권을 석권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진보 상징 샌더스, 연방상원의원 4선 도전
진보 상징 샌더스, 연방상원의원 4선 도전

바이든보다 1살 더 많아   미국 진보정치의 상징적 인물로 올해 82세인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버몬트·무소속)이 11월 4선에 도전할 것임을 선언했다. 무소속인 샌더스 의원은

한인 우일연 작가, 미 최고 권위 퓰리처상 수상
한인 우일연 작가, 미 최고 권위 퓰리처상 수상

노예 부부 다룬 논픽션 퓰리처상 수상 우일연 작가[퓰리처상 선정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인 작가의 논픽션 책이 미국 최대 권위를 가진 퓰리처상을 받았다.퓰리처상 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