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성인 46%만 "얀센 백신 안전"…화이자엔 73%가 긍정 평가

미국뉴스 | 사회 | 2021-04-26 13:13:35

얀센46%,화이자73%,긍정평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 성인의 46%만 존슨앤드존슨(J&J)의 제약 계열사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실시해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에 대해 아주 안전하거나 어느 정도 안전하다고 여기는 응답자는 각각 73%와 71%였다.

그러나 얀센 백신에 대해서는 46%만 아주 안전하거나 어느 정도 안전하다고 답했다.

 

백신을 아직 맞지 않은 이들 중에선 각각 53%와 50%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안전하다고 봤다. 얀센 백신에 대해서는 28%가 안전하다고 했다.

 

백신 미접종자 가운데 얀센 백신을 맞을 의향이 있다는 이들은 22%에 불과했다. 73%는 맞고 싶지 않다고 했다.

WP는 "백신을 맞지 않은 이들 가운데 4명 중 3명이 얀센 백신을 맞기를 꺼린다는 것은 조 바이든 행정부와 지역 보건당국이 얀센 백신 사용을 재개하면서 직면하게 된 장애물"이라고 지적했다.

미 보건당국은 지난 13일 얀센 백신 접종자에게 드물지만 심각한 혈전증이 나타난 사례 6건을 검토하고 있다며 사용중단을 권고했고 23일 사용재개 결정을 내렸다.

WP와 ABC의 여론조사는 사용중단이 해제되기 전인 18∼21일 1천7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얀센 백신은 2차례 맞는 화이자·모더나 백신과 달리 1차례만 맞아도 되고 초저온 보관이 필요하지 않아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사 응답자 중 백신을 1회라도 맞았다는 답변은 56%였다. '반드시 맞을 것', '아마 맞을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7%와 11%였다.

'아마 맞지 않을 것', '절대 맞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8%와 16%였다. 백신을 맞지 않은 이들 중 절반 이상이 맞지 않는 쪽으로 답변한 것이다.

응답자의 정치 성향과 연령대를 감안했을 때 민주당 지지 성향 응답자는 모든 연령대에서 15% 미만으로 백신 접종에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지만 공화당 지지 성향 응답자는 18∼39세 중 55%, 40∼64세 중 40%가 맞지 않는 쪽으로 답했다.

<연합뉴스>

성인 46%만 "얀센 백신 안전"…화이자엔 73%가 긍정 평가
존슨앤드존슨 계열사 얀센 백신[로이터=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