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지난 21일 조지아주에 일년 내내 일광절약 시간제를 적용하자는 SB100 법안에 서명했다.
일광절약시간제(일명 서머타임)는 낮이 길어지는 여름철에 표준시를 한 시간 앞당기는 제도로, 낮 시간을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활동을 촉진한다는 취지에 따라 세계 70여 개국에서 시행 중이다.
그러나 주지사가 서명했다고 법이 곧바로 시행되는 것은 아니다. 연방의회가 승인하지 않으면 효력이 발생하지 못한다. 연방법은 각주가 1년 내내 일광절약제를 준수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SB100은 지난달 주의회를 통과했다. 범안 서명 시 켐프 주지사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고 AJC가 전했다.
법안 찬성자들은 인위적인 시간대 조정이 단기적 수면장애와 심장마비, 교통사고 위험을 높인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반대론자들은 현재 겨울철 4개월 동안 실시하는 영구적 표준시간제 도입이 학생들과 농부들에게 아침 빛을 더 제공해 생산성을 높인다고 주장한다. 박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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