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주님의 교회(목사 김기원) 주최로 ‘다카포(Da capo) 연주회”가 개최된다. 다카포는 악보의 맨 처음으로 돌아가서 연주하라는 음악 용어로, 이 음악회를 통해 현재 백신 공급이 원활히 진행되어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의 아름다운 우리의 일상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주최자는 전했다.
연주회는 4월 25일, 오후 5시 30분에 아틀란타 주님의 교회에서 열린다.
연주회에서는 제17회 조지아 국제 지휘콩쿨 (17th International Conducting Workshop & Competitions) 공동 우승자인 박평강씨가 지휘하고 애틀랜타 신포니아가 연주 한다.
협연은 웨스턴일리노이스대학 교수인 첼리스트 케니 리(이승범)씨가 하이든 첼로 협주곡 1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연주회에서는 ‘차이코프스키 현을 위한 세라나데’와 ‘이집트의 왕자’, 그리고 이정근 목사의 찬양이 함께 연주될 예정이다.
박평강 지휘자는 “사람의 마음을 기쁘고 발랄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기분 좋은 곡들로 준비했으며, 따뜻함이 담겨있는 음악으로 코로나에 지친 동포사회에 편안한 쉼을 전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최대한 방역에 신경을 써서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오케스트라와 연주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연주할 예정이다. 관객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연주회에 대한 문의는 전화 470-294-1568로 하면 된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