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분규단체’ 미주총연 “정상화시키자”

미주한인 | 사회 | 2021-04-19 10:10:48

미주총연,정상화,통합추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주 전역의 한인회 연합 단체를 표방하며 별도로 활동해오던 미주한인회장협회(이하 한인회장협)와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를 통합하자는 움직임이 한인회장협 측의 발의로 본격화되고 있어 미국내 한인회 연합체 분열 사태가 봉합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전 세계 대륙별 한인회총연합회가 뭉친 가칭 ‘세계한인회총연합회’(이하 세계 총연)가 오는 10월 출범을 목표로 결성 작업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한인들이 가장 많은 미국을 대표하는 총연합회가 미주총연의 내분 사태로 한국 정부로부터 분규 단체로 지정된 상황이어서, 이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통합이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정작 분규단체로 지정돼 있는 미주총연 측의 박균희 회장은 한인회장협 측의 통합 제의에 블응하고 있어 박 회장 측의 대응이 통합 성사 여부에 관건이 되고 있다.

 

한인회장협 측이 지난 5일 통합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결성된 가운데, 추진위는 18일자로 박균희 미주총연 회장에게 통합을 위한 논의를 성실히 실행하길 바란다는 내용을 골자로하는 ‘통합을 위한 공식 요청안’을 보냈다.

 

추진위는 이 요청안에 ‘한인회장협과 미주총연의 통합을 위해 전직 총회장과 몇몇 회장들을 통해 접촉을 시도했고, 워싱턴 DC 총영사도 나서서 직·간접적인 연락을 했으나 귀측의 불응과 대화의 단절로 인해 추진위에서 직접 연락한다. 전·현직 지역 한인회장들과 재외동포재단에서도 우리의 화합, 통합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들을 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우리는 그 뜻에 부응하고자 양측에서 기득권을 내려 놓고 통합을 위한 논의를 성실히 실행하기 바란다’는 내용을 담았다.

 

추진위는 또 “통합을 위한 모든 대화의 창을 모두 열어 놓고 화합과 통합을 위한 준비가 되어있”며 오는 23일 오후 5시 (동부시간)까지 ▲박균희 회장 측 대표 명단 ▲통합회의 장소와 시간 ▲건의사항 등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

 

따라서 이 요청안에 대한 박규희 회장의 대응이 통합 절차 시작의 관건이 됐다. 그러나 박균희 회장은 앞서 “미주총연에서 떨어져 나가 만들어진 한인회장협이 스스로 해체를 하고 미주총연 산하로 들어오면 제명된 사람들은 산하 윤리위원회에 권고해 사면될 수 있도록 하고 총회를 통해 차기회장을 선출토록 하겠다”며 쌍방 협의가 아닌 일방적 흡수 통합 의지를 밝힌 바 있어 양측간 논의가 순조롭게 이뤄질 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번 통합 움직임은 지난달 20일 별세한 고 남문기 한인회장협 회장이 생전에 한국 재외동포재단에 미주총연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통합 중재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면서 급물살을 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결성된 추진위는 서정일, 폴 송 공동위원장, 김길영씨와 김만중, 김풍진, 설증혁, 신원택, 조규자, 최송복 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한인회장협은 제28대 미주총연 회장에 출마했던 고 남문기 회장이 미주총연 선거과정 등에 문제를 제기하며 이에 동조하는 인사들과 함께 새로 만든 단체다.

 

한편 세계 대륙별 한인회총연합회 회장단은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창립 추진위원회를 결성해 오는 10월 열릴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창립식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6세 최하윤, 미국 최고 수준 시니어 무대에서 빛난 성장
16세 최하윤, 미국 최고 수준 시니어 무대에서 빛난 성장

USAT 시리즈 파이널 진출 확정HKC 아처리(HKC Archery) 소속이자 세킨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최하윤(16) 선수가 2026년 미국양궁협회(USA Archery) US

홍역 환자 35년 만에 최대…"공공보건 실패" 비난 커져
홍역 환자 35년 만에 최대…"공공보건 실패" 비난 커져

트럼프 행정부 '백신 회의론' 속 어린이 접종률 하락 영향기생충 감염 사태도 확산…사이클로스포리아증 9개주로 번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백신 회의론을 펼쳐 온 가운데 미국

"참전용사들의 수고와 희생 잊지 않겠다"
"참전용사들의 수고와 희생 잊지 않겠다"

한미우호협회, 한국전 기념 및 헌화행사한국전 조지아 출신 전사자 740명 추모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 이사장 프랭크 블레이크)는 254 오전 10시 30분 둘루스 페인-콜리 하

38년 만에 밝혀진 신생아 바꿔치기

DNA 검사로 뒤늦게 드러나 “함께 할 시간 빼앗겼다”, 노스다코타 병원에 소송 노스 다코타주의 한 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 두 명이 뒤바뀐 채 각기 다른 가정에서 38년 가까이 자

제62회 슈퍼보울 28년 2월 애틀랜타 개최
제62회 슈퍼보울 28년 2월 애틀랜타 개최

2028년 2월 13일 벤츠 경기장 NFL이 조지아주로 돌아오는 미 프로풋볼 최대의 축제 개최 날짜를 공식 확정했다. 제62회 슈퍼보울(Super Bowl LXII)은 2027 시

주 4일만 등교하는 조지아주 교육구
주 4일만 등교하는 조지아주 교육구

채투가 교육구...화-금 수업 조지아주 채투가 카운티 학생들은 조지아주의 대부분 학생들과는 전혀 다른 특별한 스케줄을 경험하게 됐다.그 이유는 전통적인 주 5일 수업 대신, 일주일

고교 총격범 콜트 그레이 전격 유죄 인정
고교 총격범 콜트 그레이 전격 유죄 인정

55개 중범죄 혐의 인정..종신형 선고 가능성 2024년 조지아주 배로 카운티 캠퍼스에서 동급생 2명과 교사 2명이 총격으로 숨진 비극적인 사건의 용의자 콜트 그레이가 금요일 유죄

귀넷, 애틀랜타 학군 개학 앞두고 보안 강화
귀넷, 애틀랜타 학군 개학 앞두고 보안 강화

총기 탐지기·전술팀 등 보안 강화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의 학군들이 다가오는 새 학기 등교를 앞두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안 조치와 프로토콜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영어 미숙 트럭기사 퇴출…제대군인으로 대체
영어 미숙 트럭기사 퇴출…제대군인으로 대체

2만6천여명 트럭기사 자격박탈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대대적인 단속으로 면허를 상실한 수만 명의 이민자 트럭 운전사들을 대체하기 위해, 군 제대 장병들이 상용차 운전사에 지원하도록

알파레타, 자전거 공유 서비스 개시
알파레타, 자전거 공유 서비스 개시

2020년 중단 6년 만에 부활무인 대여소 5곳 25대 운영 알파레타시의 공공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이 6년 만에 부활된다.알파레타 시의회는 이번 주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 시행안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