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에서는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제23회 재외동포문학상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 문학상은 재외동포의 한글문학 창작을 장려하기 위해 1999년 이래 매년 시행해오고 있다.
공모부문은 성인 3개 부문(시·단편소설·체험수기)과 청소년 2개 부문(초등생·중고생), 입양동포 1개 부문(입양 수기)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거주국에서 7년 이상 체류한 동포는 국적에 상관없이 응모할 수 있다. 청소년의 경우 체류 기간이 5년 이상이면 가능하고, 역대 대상(성인)과 최우수상(청소년) 수상자는 동일 부문에 응모할 수 없다.
시상은 부문별 수상작 14편과 본심 진출작 및 입상작을 많이 배출한 한글학교 2개교를 뽑아 시상하며, 상금은 대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등 총 4,000여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작품 응모 방법은 코리안넷 홈페이지 http://www.korean.net을 통해 회원가입 후 제출하면 된다.
김성곤 이사장은 “1999년부터 해온 문학상 공모는 해마다 응모작이 늘면서 재외동포 작가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 청소년 부문 응모 주제는 ‘아름다운 글로벌 코리안’이다 홍익인간 정신으로 해외에서 실천한 활동과 경험을 담은 글이 많이 응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안넷 홈페이지(www.korean.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재단 홍보문화조사부(82-2-3415-0112)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