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게인스빌...소형비행기 엔진고장
차량 3대와 충돌...큰 인명피해 없어
한낮 도심 도로에 소형 비행기가 비상착륙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비행기가 여러 대의 차량과 충돌했지만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는 9일 낮 12시 10분께 게인스빌 브라운스 브리지 로드와 펄 닉스 파크웨이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일어났다. 이 일대는 평일에도 하루 평균 수만대의 차량이 오가는 매우 번잡한 곳이다.
게인스빌 경찰과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발표에 따르면 이날 게인스빌의 리 길머 메모리얼 공항을 이륙해 캔턴의 체로키 카운티 공항으로 향하던 단발 엔진 소형 비행기인 호커 비치크래프트 BE-36기가 엔진 문제로 비상착륙을 시도했다.
착륙과정에서 차량 3대와 충돌했지만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게인스빌 경찰 관계자는 “차량과 충돌하면서 날개 연료 탱크가 차량 뒤쪽에 박혔음에도 폭발이 일어나지 않은 것은 기적”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비행기 조종사는 비상착륙 시도 전 비상상황을 항공교통 관제사에 알렸고 “아내와 부모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경미한 부상자가 발생했다면서도 조종사 부상 여부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 사고로 도로는 수 시간 동안 통제됐고 사고 비행기는 오후 6시가 넘어 공항으로 옮겨졌다.
연방항공청이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고 30일 이내에 예비 조사 보고서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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