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단체 ‘총기안전’ 요구
민주당도 안전보관법안 발의
조지아 학부모들은 총기폭력 문제를 제일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에모리대 아동보건정책센터가 9일 발표한 조지아 학부모 대상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3%가 총기폭력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같은 조사 27%보다 6%포인트가 늘어난 것으로 우려 항목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반면 교육과 학교의 질을 우려하는 비율은 작년 39%에서 올해는 32%로 줄어 총기 폭력에 이어 두번째를 기록했다.
스티븐 패트릭 아동보건정책센터 소장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총기폭력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고 동시에 총기안전보관 정책을 지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패트릭 소장은 이어 “가장 효과적인 대책은 총기안전보관”이라면서 “잠금 장치에 총기를 보관하고 탄약을 별도로 보관하면 아동의 총기접근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조지아 학부모의 절반 이상이 총기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주의회에서는 총기 안전보관 의무 강화 및 권총 자동발사 전환장치 금지 법안(HB1127)이 발의 논의 중이다.
오마리 크래포드 주하원의원 등 민주당 의원 6명이 발의한 HB1127은 총기 안전 보관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과 일반 권총을 자동 사격이 가능하게 하는 전환장치 사용을 금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9일 주의사당에서는 ‘맘스 디맨드 액션’과 ‘스튜던트 디맨드 액션’ 회원 수백명이 HB1127 통과를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조지아 총기안전연합 관계자도 “총기 안전은 총기 규제가 아닌 안전 문제”라며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