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마트가 휴메나(Humana) 건강의료 보험회사와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마트가 켄터키주 루이스빌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선도적인 의료 보험 회사 휴메나와의 협력안을 발표했다.
휴메나 건강 보험인 D-SNP(Dual Eligible Special Needs Plans) 플랜을 보유한 회원들은 휴메나 헬시푸드카드(Humana Healthy Foods Card)를 이용하여 H마트에서 다양한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다.
휴메나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이중 적격 특수 요구 플랜(D-SNP)에 포함되는 회원들에게는 매달 식료품을 카드 결제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로써 휴메나 회원들은 기존 미국 유명 대형마트뿐 아니라 H마트에서도 카드 결제가 가능해진다.
또한,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자격이 있는 이중 적격 회원들은 미국 전역 97개의 H마트 매장에서 휴메나 헬시푸드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카드를 활성화한 후에는 세이빙 카드에 있는 UPC 코드처럼 스캔하여 사용할 수 있다.
결제 가능한 금액은 카드에 명시되어 있으며, 지역에 따라 매달 최대 75달러까지 사용할 수 있다. 회원들은 우유, 달걀, 빵, 주스, 물, 요구르트, 과일, 야채 등의 휴메나가 제시한 조건에 맞는 식품들을 이 카드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휴메나와 마찬가지로 H마트도, 지역 주민들이 메디케어를 받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헌신하는 기업이다. H마트는 우리 지역 사회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고객들이 만족할 때까지 이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브라이언 권 H마트 사장은 “H마트는 항상 지역 사회 발전 특히, 어르신 고객들에게 큰 힘이 되는 것을 목표로 세워왔다”고 말하며, “휴메나는 회원들에게 최상의 건강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고객 서비스 선도 기업으로, 좋은 음식이 건강과 행복을 모두 가져온다는 인식과 윤리가 휴메나와 H마트 사이의 성공적인 협력을 이끌었다.”라고 전했다.
2021년 3월 15일부터 휴메나 회원들은 본 플랜에 포함된 헬시푸드카드 혜택을 70개 이상의 H마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H마트 제휴 및 프랜차이즈 매장은 최초 시도 후 두 번째 단계에 공지될 예정이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