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미국 수퍼 부양책 다음은 `수조 달러 인프라 패키지’

미국뉴스 | 경제 | 2021-03-12 10:10:36

미국,수퍼부양책,인프라패키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조 9,000억 달러의 경기 부양안이 의회를 통과하자마자 수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 추진에 나섰다. 잇단 대규모 재정지출로 경기 회복세를 가속화하겠다는 취지지만 공화당이 재원 마련 등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또다시 다수당의 지위를 이용해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10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민주 및 공화당 의원들은 물론 노조 지도부와 정부 관료들과도 잇따라 만나 인프라 법안의 윤곽을 논의하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경기 부양안이 이날 하원을 통과한 만큼 곧바로 바이든 대통령이 인프라 법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인프라가 노후해 개선의 필요성이 높다는 이유로 인프라 법안의 당위성을 강조한다. 낡은 고속도로와 교량·상하수도 등을 재정비하고 광대역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토목공학학회는 미국의 국가 인프라 등급을 ‘C-’로 진단하고 도로와 철도를 개선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2조 8,000억 달러를 지출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인프라 법안은 이날 하원을 통과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양 법안에 더해 미 경제를 빠르게 회복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코로나19 부양 법안의 영향을 반영해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7.3%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1951년 한국전쟁 붐 이래 유례 없이 큰 폭이다. 기업들의 경기 개선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다.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이 미국 최고경영자(CEO)들을 대상으로 올해 1분기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4분기 대비 21포인트 상승한 107을 기록해 역사상 가장 빠르고 급격한 회복세를 보였다.

 

문제는 인프라 투자 법안에 담긴 ‘그린뉴딜’ 관련 내용이 공화당의 반발을 부를 수 있다는 점이다. 공화당 일부 의원들은 전기자동차 충전소 건설, 친환경 주거지 확대 등을 두고 그린뉴딜 법안이 인프라 법안으로 위장됐다고 비판하고 있다. FT는 “오는 2035년까지 전력 부문에서 탄소 배출 제로에 이른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프라 투자 법안을 활용하려는 바이든 행정부의 바람은 난관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공화당원들은 최대 4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당 법안의 재원 마련에도 우려를 표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캠페인 기간 기업 및 부유한 개인에 대한 세금 인상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민주당 내에서는 적자 재정을 통해 법안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상황이다.

 

해당 법안을 주도하는 민주당의 피터 드파지오 하원 교통·인프라위원장은 “바이든 대통령은 가능한 한 빨리 움직이기를 원한다”면서 “그는 이 법안의 규모가 매우 크기를 바라며 이를 코로나19 회복의 핵심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드파지오 위원장은 올 봄 하원, 올 5월 말 상원에서 각각 인프라 법안이 처리되기를 희망한다는 시간표도 제시했다. 또 공화당의 반발을 의식한 듯 상원에서 경기 부양안을 민주당 단독으로 통과시키기 위해 사용한 ‘예산 조정(budget reconciliation)’ 절차를 인프라 법안 통과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희영 기자>

미국 수퍼 부양책 다음은 `수조 달러 인프라 패키지’
바이든 대통령이 경기 부양안이 의회를 통과하자마자 수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 추진에 나섰다. <연합>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복면가왕전 인기... 코리안페스티벌서 폭발
복면가왕전 인기... 코리안페스티벌서 폭발

본지와 코페재단 공동 주최WNB 팩토리가 후원강창기씨 복면가왕에 등극 ‘둘루스 싸이’ 강신범 씨 관객 열광 이끌어 애틀랜타 한국일보와 코리안페스티벌 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WNB 팩

미주한상총연, 238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미주한상총연, 238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서프 엑스포 2026’ 올랜도서 개최한국 중소기업 11개사, 미 주류 시장 뚫었다212건 상담·6건 현장계약 성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이하 미주한상총연)는 지난 9월 16

IRS, 2026년 세금보고서‘시민권’질문 신설 논란
IRS, 2026년 세금보고서‘시민권’질문 신설 논란

1040 초안에 처음 포함세금보고 위축 우려도 연방 국세청(IRS)이 2026년도 개인소득세 신고서인 1040 양식에 납세자의 시민권 및 미국 내 합법적 취업 자격을 묻는 항목을

“트럼프 국정 지지율 32%…1·2기 통틀어 최저”

중간선거 핵심이슈‘물가대응’ 긍정평가 17% 그쳐“공화당 지지층서도 부정평가 5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32%로 떨어지며 정치 경력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

[한인타운동정] 바디프랜드 한가위 대할인
[한인타운동정] 바디프랜드 한가위 대할인

바디프랜드 한가위 대할인바디프랜드는 9월18일부터 9월30일까지 전 제품 up to 5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추가로 안마의자 구매시 두피올케어 증정하는 혜택도 있다. 둘루스 바

ICE, 추방명령 구금자 소재 안 알려준다
ICE, 추방명령 구금자 소재 안 알려준다

이달 15일부터 온라인 검색서 제외변협 “추방중단등 법적대응 불가능”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최종 추방명령을 받은 구금자의 수용 장소를 온라인 검색 시스템에서 공개하지  않고

SM에 폭탄 위협글…귀넷 고교생 형사처벌
SM에 폭탄 위협글…귀넷 고교생 형사처벌

경찰, 파크뷰고 재학생 형사기소 소셜 미디어에 학교에 대한 협박글을 올린 귀넷 고교생이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릴번 소재 파크뷰 고등학교에서는 지난주 월요일인 14일 한 소셜미디어에

오픈AI 조지아 초대형 데이터센터 계획 ‘흔들’
오픈AI 조지아 초대형 데이터센터 계획 ‘흔들’

주민들∙환경단체 잇단 소송“밀실협약으로 주민들 배제”건설 지연 · 무산 가능성도  챗 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서배너 인근 에핑엄 카운티에 추진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설계획이

GT∙에모리, 전국 대학순위 ‘엎치락뒤치락’
GT∙에모리, 전국 대학순위 ‘엎치락뒤치락’

US뉴스 발표선 에모리가포브스 순위는 GT가 앞서 조지아의  대표적인 공사립 명문대인 조지아텍과  에모리대가 각종 대학 순위 평가에서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에스 뉴

던우디 스테이트팜 타워 매물로 나왔다
던우디 스테이트팜 타워 매물로 나왔다

부동산업계 "사상 최고 입찰가”전망”오피스 시장 회복 시금석” 분석도  던우디 스테이트팜 지역본부가 임차해 사용 중인 대형 오피스 타워 2개가  매물로 나왔다. 코로나 사태 이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