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한국시간) 원/달러 환율이 1,140원대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7.1원 오른 달러당 1,140.3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0월 19일(종가 1,142.0원) 이후 약 5개월 만에 최고치다. 전날 7.1원 오른 데 이어 이틀 연속 큰 폭 올랐다.
환율은 전날보다 8.3원 오른 달러당 1,141.5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때 1,144.5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론과 금리 상승 움직임에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전방위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