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노스캐롤라이나 풍물패는 제102주년 삼일절 기념식을 애틀랜타 소녀상 앞에서 개최했다.
‘미주한인 문화체육나눔(Sharing Korean American Culture And Sports, SKACAS)’ 소속회원들로 노스캐롤라이나 샬롯 등지에 거주하는 그들은 7시간 거리의 애틀랜타 소녀상까지 직접 와서 삼일절 기념식과 램지어교수 규탄대회를 열었다.
그들은 “3.1운동의 정신을 기념함과 동시에 할머니들의 명예를 훼손한 마크 램지어 교수와 일본 정부 및 전범기업들을 규탄하고자 모였다”고 밝혔다.
삼일절 기념식에 이어 풍물패는 ‘범내려온다’ 프로젝트로 이날치의 춤과 사물놀이가 어우러진 공연을 펼쳤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