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1억회 백신 접종 목표 한 달 빨라진다”

미국뉴스 | 사회 | 2021-03-06 17:17:21

백신,한달빨리,코로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J&J 백신 등 공급 확대로 접종 가속도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200만회 맞혀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대폭 확대되면서 백신 접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하루 평균 200만 회 이상 이뤄지고 접종 대상을 50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있어 전국민 백신 접종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4일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미국 내 코로나19 백신 총 접종 건수는 1,429만8,700여 건이다.

 

이를 기준으로 도출한 7일 기준 하루 평균 접종 건수는 204만2600여 건이다. 대략 닷새에 1000만 건 이상 접종이 이뤄지는 셈이다. 이는 한 달 전인 지난달 4일 기준 하루 평균 128만7100여 건에서 1.58배 수준으로 늘어난 수치다.

 

바이든 대통령은 행정부 출범 100일 이내에 백신 1억 회분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취임 이후에는 하루 150만 건 이상 접종을 진행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평균치로만 보면 일평균 150만 건 이상 접종 목표는 이미 달성했다.

 

현재 진행 상황대로라면 취임 100일 이내 총 1억 회분 접종 목표도 곧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CDC에 따르면 이날까지 미국 내 백신 접종 누적 건수는 8,257만2,800여 건으로, 목표치인 1억 건까지 약 1,800만여 건이 남았다. 일일 평균치로 보자면 열흘 안에 달성이 가능하다.

 

미국 내 백신 누적 배포량은 1억990만5,500여 회분으로 이미 1억 회분을 넘었다. 종류에 따른 백신 접종 건수는 화이자 백신이 4,219만3,200여 건, 모더나 백신이 4,026만1,500여 건이다. 존슨앤드존슨 백신 접종 건수는 아직 공식 집계가 없다.

 

CDC 기준 이날까지 미국에서 1회 이상 백신을 맞은 국민은 5,403만5,600여 명이다. 전체 국민의 16.3%에 해당한다. 1회 이상 백신을 맞은 성인은 5,398만6,000여 명으로, 전체 성인 인구의 21.2%가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추세를 두고 미 언론에선 바이든 행정부가 당초 목표였던 ‘취임 후 100일 이내’보다 한 달여 앞서 목표를 완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신 공급이 확대되면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등 여러 주가 백신 접종 대상을 55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있다.

 

J&J의 백신이 가용 백신 목록에 추가되면서 공급이 확대된 덕분으로 풀이된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는 8일부터 55세 이상 성인으로 접종 대상을 넓히기로 했다. 몇 달간 최전선의 의료 종사자들과 65세 이상 고령자를 상대로 백신을 맞힌 뒤 문호를 더 개방한 것이다.

 

유타주도 사우스캐롤라이나주와 마찬가지로 8일부터 55세 이상인 사람들한테도 백신을 맞힐 계획이다. 애리조나주도 지난 1일 55세 이상으로 백신 접종 자격을 하향 조정했다. 이 주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의 90%가 이 연령대에서 나왔다.

 

또 3일에는 알래스카주가 55세 이상으로 접종 대상을 확대했고, 웨스트버지니아·인디애나주는 50세 이상으로 접종 자격을 낮췄다.

 

에릭 홀컴 인디애나 주지사는 단계적으로 접종 연령을 낮춰 결국 40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미시간주는 이달 22일부터 50세 이상 모든 성인에게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메트로시티은행 미션아가페에 성금 기탁
메트로시티은행 미션아가페에 성금 기탁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은 연말을 맞아 22일 지역 봉사단체인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에 성금 5,000달러를 전달했다. 백낙영 이사장은 "꾸준하게 봉사하는

고물가에 연말 샤핑 ‘실속형’… 양말·커피·기저귀 선물
고물가에 연말 샤핑 ‘실속형’… 양말·커피·기저귀 선물

‘인플레이션·경기 불안’에소비자, 높은 물가에 불만  인플레이션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연말 샤핑에 나서는 소비자들의 지출 계획이 예년과 달리 실속형으로 바뀌고 있다. [로이터] 올

32회 메시아 대연주회 성황리 개최
32회 메시아 대연주회 성황리 개최

"예수님 탄생 기념 축하 공연 선사"유진 리 2회 연속 연주회 지휘해 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헨델의 메시아 연주회가 22일 아틀란타 벧엘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연주회는

사랑의 천사포 6만5,700달러 모금 성과
사랑의 천사포 6만5,700달러 모금 성과

연말까지 성금 계속 접수 애틀랜타 한인 사회의 자선 구호 프로그램인 ‘사랑의 천사포’(위원장 김백규)가 지난 19일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모금 생방송을 펼쳐 6만5,700달러를 모

S. 캐롤라이나 여행 전 홍역예방접종부터...
S. 캐롤라이나 여행 전 홍역예방접종부터...

감염 130여명... 홍역창궐지역보건당국 "몸 아프면 여행 중단" 연말연시를 맞아 조지아 이웃 사우스 캐롤라이나로 여행계획을 세웠다면 특히 자녀가 홍역 예방접종을 맞았는지 반드시

불법 투견 조지아 남성에 종신형 가능성
불법 투견 조지아 남성에 종신형 가능성

동물학대 등 69건 혐의 유죄평결 불법 투견과 불법 개사육을 포함한 동물학대 등 무려 69건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조지아 남성이 종신형 선고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조지아 중부

디캡 교도소 수감자 3명 탈주...무장 가능성
디캡 교도소 수감자 3명 탈주...무장 가능성

오늘 오전...대대적 수색작업살인혐의 수감자도 포함  디캡 카운티 교도소에서 수감자 3명이 탈주해 당국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이들 중에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수감자도 포함돼

월남전 유공자회 연말 정기모임 가져
월남전 유공자회 연말 정기모임 가져

55차 4분기 정기모임 러빙핸즈에서 미동남부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송효남)는 지난 20일(토) 노크로스 러빙핸즈 시니어센터에서 제55차 4분기 정기모임을 개최했다.김성용 사무총장의

개싸움이 총격으로...70대 남성 사망
개싸움이 총격으로...70대 남성 사망

공원 산책 중...52세 남성 검거 산책 중 반려견간 싸움이 총격전으로 번져 70대 남성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홀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21일 오후 게인스빌 심슨 공원에서 반

미션아가페, 사랑의 자켓 전달 마무리
미션아가페, 사랑의 자켓 전달 마무리

자켓 600벌 소외 이웃에게 배포 한인 봉사단체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가 2025년에도 ‘사랑의 자켓’ 600벌을 성공적으로 분배했다.올해 처음으로 고등학교 봉사자들로 조직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