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주하원 법사위 '시민체포법' 폐지 만장일치

지역뉴스 | 사회 | 2021-03-05 14:14:09

시민체포법,폐지,만장일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일부에게만 체포권한 부여

체포 즉시 경찰통고 의무화    

 

남북전쟁 당시 제정됐던 조지아주 시민체포법 개정안이 4일 하원 법사위원회를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시민체포법은 조지아인들에게 범죄가 의심되는 자를 체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이다. 지난해 조지아주 브런스윅 인근에서 백인 3명이 흑인 청년 아모드 아베리를 절도범으로 오인해 총격살해한 뒤 관할 지방검사가 시민체포법을 인용해 백인 살해범들을 체포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지난 1월 주정연설에서 이 법을 “학대에 악용되고 사악한 동기를 가능하게 만드는 변질된 법”이라고 규정하며 전면개정을 역설했다.

하원 법안 HB479는 시민체포법은 폐지하지만 비즈니스 종업원, 보안요원, 사설 수사관 등에게 범죄 의심자를 단시간 동안 억류할 수 있는 권한은 계속 부여한다. 또 법집행관에게 자신의 관할지역 밖에서도 체포할 수 있는 권한을 허용한다. 

척 이프스트레이션 하원 법사위원장은 조지아주가 전국 최초로 시민체포법을 주법에서 제거하는 주가 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솔직히 이런 법이 있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고 말했다.

남부인권센터 로비스트인 마리사 돗슨은 “시민체포법은 노예제가 폐지된 이후 흑인에 대한 백인의 폭력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악용됐다”고 주장했다.

HB479는 마리에타 출신 공화당 버트 리브스 의원이 발의했다. 그는 “옳바른 일을 조지아주가 전국 최초로 주도한 것과 이 법안을 발의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HB479는 범죄 용의자를 억류한 자는 “합리적인 시간” 안에 법집행관에 연락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풀어줘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조지아주 셰리프연합회는 자신의 관할지역을 벗어난 경찰관의 체포 확대는 혼란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조셉 박 기자

주하원 법사위 '시민체포법' 폐지 만장일치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지난 2월 16일 주청사에서 시민체포법에 대한 전면개정을 촉구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대졸자 일자리 없다”… 팬데믹 이후 최악
“대졸자 일자리 없다”… 팬데믹 이후 최악

AI 영향·기업들 ‘채용 실종’대졸자 실업률 5.6%로 상승200곳 지원해도 면접 4곳뿐청년 취업시장‘붕괴 위기’ 대학 졸업자들의 취업난이 팬데믹 이후 최악 상황으로 나타났다. [

‘트럼프와 셀카 미 여군’ 알고보니 AI로 만든 가짜
‘트럼프와 셀카 미 여군’ 알고보니 AI로 만든 가짜

일부 사진 음란물 연결MAGA의 드림걸’논란 ‘트 럼프와 셀카’ 올린 AI 조작 여군의 사진.<인스타그램캡처> 소셜미디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셀카 사진 등을 올리

시민권 못 받은 입양인 20만명 추방 위기
시민권 못 받은 입양인 20만명 추방 위기

■ 무국적 입양인 실태한국 출신도 1만7,500여명미네소타주에 다수 거주“ICE 단속 불안감 증폭” 지난 1월 연방 이민단속 요원들이 미네소타주에서 단속 작전을 벌이는 모습. [로

고유가에 다시 인기 얻는 전기차… 소비자 수요 폭증
고유가에 다시 인기 얻는 전기차… 소비자 수요 폭증

2월 판매량 29%나 폭증EV 유류비 1,000불 저렴테슬라 등 반사이익 전망연비중심 시장판도로 재편  유가 폭등으로 내연기관차 유지비 부담이 커지자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다시 뜨

과도한 팁 요구 반발... 폐지 움직임 확산
과도한 팁 요구 반발... 폐지 움직임 확산

‘노 팁’ 식당들 증가세음식값 상승에 팁부담외식 줄이는 미국인↑서비스 질 저하 우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심각해진 고물가, 최근 이란 전쟁으로 치솟는 개솔린 가격 등으로 고통받는

18세기 조선백자 달항아리 크리스티서 ‘318만불’ 낙찰
18세기 조선백자 달항아리 크리스티서 ‘318만불’ 낙찰

18세기 조선시대 백자 달항아리가 24일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서 진행한 ‘아시아 위크 세일’에서 318만 달러가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 이번에 거래된 달항아리의 크기는 높이 42.

앤디 김, 동맹국 파병 압박 트럼프에 “부끄러운일”
앤디 김, 동맹국 파병 압박 트럼프에 “부끄러운일”

“한국 등 동맹국들에 무례…보복 조치에 강하게 반대”   앤디 김 의원이 25일 연방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민주·뉴저지)은 도널드 트럼프

“재외선거 투표 편의 개선하라”

세한총연 국민청원 개시“우편·전자투표 도입”촉구 재외국민의 실질적인 참정권 보장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 국민청원이 본격 시작됐다. 세계한인총연합회(이하 세한총연)는 23일부터 재외

트럼프 안방마저… 공화 보선 충격패

플로리다 마러라고 지역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택 마러라고 리조트가 있는 플로리다주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2

“세계 에너지 시장 정상화에 최소 넉달”

올해 석유생산량 3% 감소 이란 전쟁이 당장 끝난다고 가정해도 실제 에너지 시장이 정상화하기까지 4개월 이상이 걸릴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석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