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미국 내에서 모든 오프라인 매장의 문을 열었다고 1일 CNBC가 보도했다.
애플 측은 이날 텍사스 지역 매장들을 다시 오픈하면서 270개 모든 매장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영업점의 임시 폐쇄가 단행된 이후 모든 매장이 문을 연 것은 처음이라고 CNBC는 전했다.
미국에서는 신규 감염이 줄어들고, 백신이 보급되기 시작한 점 등으로 인해 경제 활동이 차츰 정상화되고 있다.
애플의 모든 매장 개장은 이런 추세를 확인해주는 또 하나의 이정표다.
다만 모든 애플 매장이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한 것은 아니고, 사회 거리두기 차원에서 입장 수가 제한되고 일부 매장은 예약제로 운영되는 곳도 있다고 CNBC는 덧붙였다.
대형 사이즈의 애플 매장은 샤핑몰 소유주에도 중요한 테넌트이어서 재개장은 샤핑몰에게도 긍정적인 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