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백신 맞았어도 주별 자가격리 규정 따라야

미국뉴스 | 사회 | 2021-02-23 10:10:58

백신접정후,주별,규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여전히 무증상으로 다른 사람 감염시킬 가능성

마스크 착용·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은 계속 준수

백신 접종카드 지참… 국제선은 음성확인서 필수

 

코로나19 백신 2회차분 접종을 마친 시니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일은 1년 가까이 만나지 못했던 손자손녀 방문이다.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두 번의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면역이 생기는 2주 후 항공편 예약을 고려하고 있다. 성공적으로 백신 접종을 하고 가족을 만나러 항공 여행을 할 계획이라면 다른 가족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해 변함없는 건강 및 방역수칙을 취해야 한다. 백신 접종을 했다고 해서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 코로나19 대유행 전인 2019년으로 돌아가선 안된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방역수칙인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손씻기라는 기본 프로토콜을 강화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뉴욕타임스가 백신 접종자들이 다른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취해야 할 적절한 프로토콜을 문답식으로 정리했다.

 

-백신 접종 후 지하철, 기차, 버스, 비행기 여행은 안전한가

▲백신이 보급되기 전에도 보건 당국은 대중교통 이용과 관련해 ‘안전’ 또는 ‘안전하지 않음’ 같은 포괄적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지난 여름 실시한 연구조사는 특정 조건이 충족된 상황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은 바이러스 전파 면에서 생각보다 훨씬 안전하다고 밝혔다.

또 비행기 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은 낮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도 나왔다. 기차와 비행기 여행 모두 고효율 공기 필터 장치와 소독 및 살균 작업 강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회적 거리두기와 인원 제한 등의 예방 수칙 준수에 중점을 두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존스홉킨스 공중보건대학 역학 교수인 케리 앨토프 박사는 “백신을 맞고 하는 여행은 안전하게 느껴진다. 다만 백신 접종자도 감염자가 되거나 전파자가 될 수 있다”며 “백신을 맞으면 입원이나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증상에서 보호받게 된다. 그러나 백신을 접종해도 코로나19를 100% 예방할 수는 없어 여전히 감염이 되어 무증상이나 매우 경미한 증상으로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게 되는지 여부는 아직 모른다”고 강조했다.

 

-백신 접종카드가 있는데 항공여행 시 코로나19 음성확인서가 필요한가

▲당분간 백신 접종 카드가 다른 모든 것을 대체하진 않는다. 지난달 26일부터 CDC는 미국인을 포함한 모든 국제선 승객(2세 이상)에게 코로나19 음성확인서(또는 회복 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했다. 테스트는 출발 3일 이내에 완료해 탑승 전에 항공사에 제출해야 한다. 코로나 감염으로 항체가 생겼다거나 백신 접종 카드가 있다고 해도 예외는 없다.

앨토프 박사는 “백신 접종자가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보호를 받고 감염되지 않는다는 데이터가 아직 없다는 것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지침은 과학이 다르게 말할 때까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선 탑승객은 코로나19 음성확인서의 의무 제출 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CDC 관계자는 “이를 적극 검토 중이며 데이터와 과학, 의학, 실무진의 조언에 따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여러 국내 항공사의 경영진들은 이러한 요구 사항이 불안정한 산업에 걸림돌이 되어 미국 경제에 ‘의도치 않은 심각한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백신 여권이 조만간 나오게 되나

▲백신 접종카드를 지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음성증명서, 백신 접종 기록 및 여행 지침을 저장한 제3의 ‘백신 여권’(Health Passports)이 급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디지털 건강여권인 커먼패스(CommonPass)나 국제항공운송협회 발행 트레블 카드(IATA Travel Pass)와 같은 것이다.

 

-백신 접종을 완료했는데 각 주별 자가격리 규정을 따라야 하나

▲현재 2회차 백신 접종을 한지 14일이 지난 사람들은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허용하는 주는 뉴햄프셔 뿐이다. 뉴햄프셔주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주에서는 여전히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이 자가 격리 규정을 따라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앨토프 박사는 “현재 미국은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며 과학적 근거를 기다리고 있다. 그렇기에 CDC와 대다수 보건당국이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여행을 추천하지 않는다. 백신이든 아니든 지금으로선 왕도가 없다”고 강조했다.

 

<하은선 기자>

 

백신 맞았어도 주별 자가격리 규정 따라야
 앤소니 파우치 국립 전염병연구소장이 코로나 백신을 맞고 있는 모습.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의 ‘백신 회의론’ 속 FDA, 모더나 독감백신 심사 거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백신 효능을 불신하는 모습을 보여온 가운데 이번에는 미 보건당국이 이례적으로 새 독감 백신 심사를 거부했다.10일 CNN방송에 따르면 식품의약국(FDA) 산

공화 3명 이탈에…하원 ‘트럼프 관세 반대’ 표결 길 열려
공화 3명 이탈에…하원 ‘트럼프 관세 반대’ 표결 길 열려

공화 지도부 표단속 실패…민주, 캐나다 관세 반대안 표결 전망 거부권 등으로 실질 효력 낮아…트럼프 정치적 부담은 커질듯 하원에서 이르면 이번 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침체 애틀랜타 산업용 부동산 시장 회복 조짐
침체 애틀랜타 산업용 부동산 시장 회복 조짐

작년 말부터 대형창고 수요 증가전문가 “올해 회복 분기점” 전망 펜데믹 이후 과열과 침체 과정을 겪었던 메트로 애틀랜타 산업용 부동산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AJC가 1

귀넷 교사들, 귀넷 셰리프에 "ICE 협력 중단하라"
귀넷 교사들, 귀넷 셰리프에 "ICE 협력 중단하라"

셰리프 국장에 "ICE 협력 중단" 촉구 수천 명의 학생들 등교 거부 심각해 귀넷 카운티 교사들이 연방 이민 당국의 단속 강화로 인해 교실 내 빈자리가 급증하고 있다며 키보 테일러

‘뿔’난 조지아 농민들, 주청사서 트랙터 시위
‘뿔’난 조지아 농민들, 주청사서 트랙터 시위

주정부∙의회에 지원 확대 요구  조지아 농민들이 최근 수십년 새 가장 어려운 환경에 직면했다며 주정부와 주의회를 향해 지원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10일 주정사에는 조지아 전역에서

주택임차계약 비용 숨기기 '꼼수' 못쓴다
주택임차계약 비용 숨기기 '꼼수' 못쓴다

가브리엘 산체스 조지아 주하원의원이 주택 임대차 계약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수정법안(HB1188)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숨겨진 수수료 부과를 금지하고 임대료의 정직한 공개를 의무화하여 세입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현재 법사위원회 심의 단계에 있다.

앤디 김 상원의원 애틀랜타 후원모임 3월 14일
앤디 김 상원의원 애틀랜타 후원모임 3월 14일

3월 14일 오후 4시 둘루스서 모임 한인 미국 이민 역사 최초로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민주·뉴저지)의 애틀랜타 재선 선거기금 모금행사가 내달 14일 오후

귀넷 인접 지역에 ICE 구금시설 생긴다
귀넷 인접 지역에 ICE 구금시설 생긴다

홀 카운티 오크우드시에소셜서클시 이어 두번째 귀넷 인접 홀 카운티에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의 이민자 구금시설이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셜서클시에 이어 조지아에서는 두번째

대한민국 여권발급 수수료 3월부터 인상
대한민국 여권발급 수수료 3월부터 인상

모든 여권 2달러씩 수수료 인상 여권발급 수수료 인상을 위한 여권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2월 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인상된 수수료는 3월부터 적용된다.앞서 정부는

샬롯한인회 설날 행사 및 3.1절 영화 상영
샬롯한인회 설날 행사 및 3.1절 영화 상영

입양인 가족 초청 및 장학금 전달3.1절 유관순 영화 영화관 상영해 샬롯한인회(회장 남사라)는 설날을 맞아 한인 입양인과 가족들을 위한 나눔행사 및 장학금 수여식을 오는 14일 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