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연방학자금 부채 탕감 촉구
학자금 탕감을 주요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던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공약이행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조지아주는 학자금 부채 평균액과 부채자 수에서 전국 상위 10개 주에 올라 있다.
존 오소프 연방상원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주 바이든 대통령에게 코로나19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대졸자들에게 연방 학자금 부채를 개인당 5만달러까지 탕감해달라고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현재 공약 이행 방안을 연구중에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는 또 현재 마련 중인 코로나19 긴급구제 법안에 연방학자금 부채 상환유예를 9월30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젤밀러 장학금 학교성적만으로 평가
데이빗 윌커슨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주 젤밀러 장학금 수혜자 자격을 위해 반드시 제출해야 했던 SAT 혹은 ACT 점수를 폐지하는 법안을 상정했다. 이들은 3시간 정도의 시험점수 보다 고교시절 학업성적이 더 많이 고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들이 제출한 HB283은 홈스쿨링 학생들에게는 ACT/SAT 점수를 제출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UGA 코로나 확진자 수 감소
조지아대(UGA)는 지난 10일 최근 7일 동안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15명으로 지난 추수감사절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조지아대는 팬데믹 이후 수개월 동안 전국에서 가장 높은 확진자 수를 기록해왔다. 대학 당국은 최근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검사를 실시해 올해 들어 1주에 2,500건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에모리대 연간 등록금 7만달러 넘어
조지아주 최대 사립대학인 에모리대가 2021-22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에모리대는 인문대학, 비즈니스대학, 간호대학, 옥스포드대학 학부생의 등록금을 5만3,070달러에서 5만4,660달러로 3% 인상했다. 등록금에 기숙사비와 각종 비용을 포함한 등록금 총액은 3.4% 인상돼 6만9,440달러에서 7만1,771달러로 오른다.
대학원 및 전문대학원 등록금도 평균 2-3% 오를 예정이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