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김(가주 39지구) 연방 하원의원이 스몰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10억달러 규모의 연방 그랜트 법안을 발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 김 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아비게일 스팬버거(버지니아 7지구) 의원과 공동 발의한 초당적 법안으로 사업장 안전에 필요한 개인보호장비(PPE) 및 코로나19 테스트 등 사업장 안전조치 지원을 위한 보조금 프로그램 신설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법안을 발의한 두 의원들은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이 연방, 주정부 및 산업 안전지침을 준수하는데 PPE, 코로나19 진단검사 및 안전 교육 투자 비용 지원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주정부 자금부족과 부채증가로 연방 및 주정부 세금 인센티브가 어려운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법안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영 김 의원은 “미국인들이 안전하게 직장으로 복귀하기 위해서 연방 보조금 프로그램을 만들어 필수업종 고용주에게 PPE, 신속진단검사 키트 등을 제공하고 코로나19 전파 억제 및 완화를 위한 안전조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팬버거 의원도 “주정부 및 지역 보건당국, 스몰비즈니스 및 기타 단체가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재개하는데 필요한 필수 장비 지원에 초당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법안에 대해 브레아상공회의소 라이디 갤레고스 대표는 “의료종사자, 응급요원 및 필수업종 근노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코로나19 확산을 완화하는데 중요하다”며 지지의사를 밝혔고, 북부 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 테레사 하비 회장도 “오렌지카운티 근로자, 기업 및 가족의 공중보건과 안전보호를 위해 필수적인 지원이다”고 환영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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