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루와 룸마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남가주호남향우회 내분 청와대 투서까지…

한국뉴스 | 사회 | 2021-02-10 10:10:50

남가주,호남향우회,내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해 남가주 호남향우회(당시 회장 양학봉·이하 호남향우회)의 회장단과 일부 회원들 간 마스크 지원을 둘러싸고 발생한 내분이 법정 소송으로 이어진 가운데, 이 소송 당사자들 중 한쪽 편의 주장이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 투서 형식으로 게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번 사태는 호남향우회 및 LA 평통 관련 인사들 간 사소한 일로 불거진 내부 갈등을 가지고 감정싸움을 벌인 끝에 청와대 청원사이트에까지 이를 공개하면서 한인사회의 부끄러운 단면을 그대로 드러낸 꼴이 되고 있다.

 

LA 시간 지난 8일 저녁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민주평통 LA협의회(회장 에드워드구와 수석부회장 양학봉)를 고발한다’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남가주 호남향우회 회원 일동(17명의 영문 표기된 이름)을 청원인으로 게시된 이 청원의 골자는 “40년 역사와 전통의 남가주 호남향우회가 LA 평통에 의해 무너져버렸으니 당사자들을 엄벌해달라”는 것으로, 법정 소송으로 이어진 갈등에 대한 이른바 호남향우회 비대위 측 인사들의 일방적 주장을 담고 있다.

 

지난해 발생한 내분은 코로나19 사태 속에 진행된 한국 돕기 사업과 관련해 불거진 갈등이 커지면서 당시 양학봉 회장이 이끄는 호남향우회 회장단이 일부 회원들을 제명하고 소송을 제기하자 이에 제명된 당사자들이 맞소송을 제기하면서 확대된 것이다.

 

특히 양학봉 회장과 에드워드 구 상임고문이 각각 LA 평통의 수석부회장과 회장을 맡고 있는 상황에서 호남향우회에서 제명된 인사들이 “LA 평통의 공적 가로채기 시도가 갈등의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소송전이 비화됐었다.

 

LA 카운티 수피리어코트 소송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호남향우회에서 제명된 이른바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구성원들인 김병호, 탁재동, 장인경, 조담환씨가 지난해 6월 LA 법원에 양학봉 회장과 에드워드 구 회장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었다.

 

이들은 소송에서 “호남향우회와 LA 평통이 포함된 LA한인단체연합이 올해 초 코로나19 피해가 컸던 한국 대구지역에 8,000달러 상당의 마스크를 전달하기 위해 모금을 했는데 대구가 아닌 LA로 목적지가 변경돼 당초 의결된 바와 다르게 전용됐으며, 이를 양학봉 회장과 에드워드 구 평통회장이 주도했다”고 주장했다.

 

또 “LA 평통이 이 사업과 관련해 한국 평통사무처에 보고를 하면서 이번 사업에 대해 허위보고를 해 자신들의 공적으로 만들었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나 양학봉 회장 측은 비대위 측의 주장이 사실과 달리 왜곡됐다고 반박했다. 당시 양 회장은 “일단 마스크는 LA 총영사관의 권유에 의해 LA 한인사회에 전달할 것을 한때 고려했었으나 반대 의견을 수용해 결국 한국으로 보내졌다”며 “호남향우회 일부 회원들에 대한 영구 제명은 정식 이사회를 통해 승인된 사안으로 이 과정에서 LA 평통에 소속된 임원들이 주축이 됐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또 LA 평통이 한국 사무처 보고 과정에서 일부 단체 이름을 잘못 전달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사업 내용을 왜곡하지 않았기에 공적을 가로채려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었다.

 

또 양 회장은 반대편 측의 이번 청와대 청원과 관련해 8일 소셜미디어에 “(청원 내용은) 모두 거짓으로, 사실 여부는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은선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속보〉주지사 경선,  공화 존스∙잭슨 결선… 민주는 바텀스 확정
〈속보〉주지사 경선, 공화 존스∙잭슨 결선… 민주는 바텀스 확정

'26 중간선거 예비선거 결과주대법관 선거선  보수 성향 현직 판사 2명 모두 승리해 버트 존스 부지사와 억만장자 사업가 릭 잭슨이 차기 조지아 주지사 공화당 후보를 가리기 위한

민주콩고서 에볼라 감염 미국인, 치료 위해 독일로 이송
민주콩고서 에볼라 감염 미국인, 치료 위해 독일로 이송

CDC “고위험군 1명 체코 여행중…귀국 크루즈선 승객중 한타 감염자 없어”  유니세프와 공항 직원들이 19일(현지시간) 콩고민주공화국 부니아공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바가지에 가짜 자료…’복마전’ ATL 공항 판매점
바가지에 가짜 자료…’복마전’ ATL 공항 판매점

외부 보다 비싼 가격에비교 가격 부풀려 제출승인가 보다 더 받기도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임접업체 중 상당수가 판매가격을 비싸게 승인 받기 위해 외부 업체 비교 가격을 허

강경화 주미대사, 테네시 한인사회 의견 청취
강경화 주미대사, 테네시 한인사회 의견 청취

한인회 및 경제계와 간담회 개최빌 리 주지사 방문해 협력 논의 강경화 주미대사와 이준호 주애틀랜타 총영사는 18일 테네시주 내쉬빌을 방문해 지역 한인사회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인타운 동정〉 'P Fine Art 한국, 유럽작가 초대전'
〈한인타운 동정〉 'P Fine Art 한국, 유럽작가 초대전'

P Fine Art 한국, 유럽작가 초대전5월 15일부터 6월 12일까지 P Fine Art에서 한국작가, 유럽작가 초대전이 열린다. 주소=894 Scales Rd, Suwanee

안순해 대표, 동남부체전 애틀랜타 선수단 후원
안순해 대표, 동남부체전 애틀랜타 선수단 후원

8000달러 한인회에 후원 하나 펙토리 오토메이션 안순해 대표는 오는 6월에 열리는 제44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애틀랜타 선수단을 위해 써달라며 18일 박은석 애틀랜타 한

한국서 5.18 폄하 스타벅스, 미국선 구조조정
한국서 5.18 폄하 스타벅스, 미국선 구조조정

애틀랜타 등 사무소 폐쇄 스타벅스가 애틀랜타 지역 사무소를 폐쇄한다.  스타벅스는 최근 미국 내 지원인력 300여명을 감축하고 애틀랜타를 포함해 시카고와 버뱅크, 댈러스 지역 사무

"5월 정신 계승하고 민주주의 수호 다짐"
"5월 정신 계승하고 민주주의 수호 다짐"

5.18 민주화운동 애틀랜타 기념식 열려 제46주년 5.18 민주화운동 애틀랜타 기념식이 18일 오후 둘루스 레인보우 시니어 센터에서 열렸다.애틀랜타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회장 김

스쿨존 경고등 꺼져도 카메라는 '단속 중'
스쿨존 경고등 꺼져도 카메라는 '단속 중'

스쿨존 카메라 과잉 단속 논란1대가 2달 새 1만여건 티켓도“돈벌이 수단 전락” 비판 비등 메트로 애틀랜타 일부 스쿨존에 설치된 과속 단속 카메라의 무차별적인 티켓 발부가 논란이

PCB뱅크 장학생 신청 22일 마감
PCB뱅크 장학생 신청 22일 마감

제 9회 장학생 40명 선발귀넷·디캡 학생 지원 가능 PCB뱅크(행장 헨리 김)가 진행하는 제9회 ‘PCB Bank Scholarship’ 2026년 장학생 신청이 오는 5월22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