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남가주호남향우회 내분 청와대 투서까지…

한국뉴스 | 사회 | 2021-02-10 10:10:50

남가주,호남향우회,내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해 남가주 호남향우회(당시 회장 양학봉·이하 호남향우회)의 회장단과 일부 회원들 간 마스크 지원을 둘러싸고 발생한 내분이 법정 소송으로 이어진 가운데, 이 소송 당사자들 중 한쪽 편의 주장이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 투서 형식으로 게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번 사태는 호남향우회 및 LA 평통 관련 인사들 간 사소한 일로 불거진 내부 갈등을 가지고 감정싸움을 벌인 끝에 청와대 청원사이트에까지 이를 공개하면서 한인사회의 부끄러운 단면을 그대로 드러낸 꼴이 되고 있다.

 

LA 시간 지난 8일 저녁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민주평통 LA협의회(회장 에드워드구와 수석부회장 양학봉)를 고발한다’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남가주 호남향우회 회원 일동(17명의 영문 표기된 이름)을 청원인으로 게시된 이 청원의 골자는 “40년 역사와 전통의 남가주 호남향우회가 LA 평통에 의해 무너져버렸으니 당사자들을 엄벌해달라”는 것으로, 법정 소송으로 이어진 갈등에 대한 이른바 호남향우회 비대위 측 인사들의 일방적 주장을 담고 있다.

 

지난해 발생한 내분은 코로나19 사태 속에 진행된 한국 돕기 사업과 관련해 불거진 갈등이 커지면서 당시 양학봉 회장이 이끄는 호남향우회 회장단이 일부 회원들을 제명하고 소송을 제기하자 이에 제명된 당사자들이 맞소송을 제기하면서 확대된 것이다.

 

특히 양학봉 회장과 에드워드 구 상임고문이 각각 LA 평통의 수석부회장과 회장을 맡고 있는 상황에서 호남향우회에서 제명된 인사들이 “LA 평통의 공적 가로채기 시도가 갈등의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소송전이 비화됐었다.

 

LA 카운티 수피리어코트 소송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호남향우회에서 제명된 이른바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구성원들인 김병호, 탁재동, 장인경, 조담환씨가 지난해 6월 LA 법원에 양학봉 회장과 에드워드 구 회장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었다.

 

이들은 소송에서 “호남향우회와 LA 평통이 포함된 LA한인단체연합이 올해 초 코로나19 피해가 컸던 한국 대구지역에 8,000달러 상당의 마스크를 전달하기 위해 모금을 했는데 대구가 아닌 LA로 목적지가 변경돼 당초 의결된 바와 다르게 전용됐으며, 이를 양학봉 회장과 에드워드 구 평통회장이 주도했다”고 주장했다.

 

또 “LA 평통이 이 사업과 관련해 한국 평통사무처에 보고를 하면서 이번 사업에 대해 허위보고를 해 자신들의 공적으로 만들었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나 양학봉 회장 측은 비대위 측의 주장이 사실과 달리 왜곡됐다고 반박했다. 당시 양 회장은 “일단 마스크는 LA 총영사관의 권유에 의해 LA 한인사회에 전달할 것을 한때 고려했었으나 반대 의견을 수용해 결국 한국으로 보내졌다”며 “호남향우회 일부 회원들에 대한 영구 제명은 정식 이사회를 통해 승인된 사안으로 이 과정에서 LA 평통에 소속된 임원들이 주축이 됐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또 LA 평통이 한국 사무처 보고 과정에서 일부 단체 이름을 잘못 전달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사업 내용을 왜곡하지 않았기에 공적을 가로채려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었다.

 

또 양 회장은 반대편 측의 이번 청와대 청원과 관련해 8일 소셜미디어에 “(청원 내용은) 모두 거짓으로, 사실 여부는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은선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기생충 감염사태 첫 사망자 발생…기저질환자 2명 숨져
기생충 감염사태 첫 사망자 발생…기저질환자 2명 숨져

보건당국[로이터]  미국에서 기생충 감염으로 발병하는 사이클로스포리아증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이 감염병과 연관된 사망자까지 보고됐다.3일 AP통신에 따르면 미시간주 보건복지부는 이

조지아 학생들 무료 급식 줄어드나
조지아 학생들 무료 급식 줄어드나

연방 프로그램 개편 영향 수혜대상 대폭 축소 우려  연방 복지 프로그램 개편으로 급식 지원을 받던 조지아 학생 중 상당수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워

HD현대일렉트릭 몽고메리공장 초고압변압기 1000호 생산
HD현대일렉트릭 몽고메리공장 초고압변압기 1000호 생산

1억3천만 가구 전력 공급규모제2공장 내년 4월 완공 예정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소재 HD현대일렉트릭 북미생산법인이 초고압변압기 100

“귀넷 찜통차 유아 사망은 선의의 실수”
“귀넷 찜통차 유아 사망은 선의의 실수”

변호인, 중범죄 혐의 감경 공개 요청“선의의 실수 범죄 취급해서는 안돼” 찜통차 안에 1살 아들을 방치해 결국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 기소된 귀넷 여성의 변호인이 공개적으로 선처를

북조지아 홍수 피해…주 비상사태 선포
북조지아 홍수 피해…주 비상사태 선포

테네시 접경 맥케이스빌 집중 피해상당수 도로 침수∙식수 공급도 끊겨 시 “주정부 도로 공사 배수로 문제” 조지아 북부 지역에서 지난 1일 밤 내린 폭우와 돌발 홍수로 인해 도로와

김선배 목사  '북미주 광야목회 40년 이야기' 출판 감사예배
김선배 목사 '북미주 광야목회 40년 이야기' 출판 감사예배

3대 신앙 유산과 북미 광야목회 회고8월 22일 11:30AM, 연합 장로교회 오는 8월 22일(토) 오전 11 시 30분,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에서 조지아센추럴대학교 명예 이사장

한밤 중 귀넷 샤핑센터서 총격…1명 사망
한밤 중 귀넷 샤핑센터서 총격…1명 사망

2일 스넬빌서…용의자 체포  귀넷 카운티 샤핑 센터에서 한밤 중 총격이 발생해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총격 용의자는 현장에 체포됐다.귀넷 경찰에 따르면 총격은 일요일인 2일 자정을

5일 개학 귀넷 교육구, 학교 보안 크게 강화
5일 개학 귀넷 교육구, 학교 보안 크게 강화

SRO 고교 2명∙중학교1명 배치초등학교도 학기 중 배치 추진무기탐지 시스템도 가동 확대  3일 조지아 전역에서 20개 교육구가 개학을 맞이한 가운데 귀넷 카운티와 뷰포드 교육구는

'한국학습지원사업' 내달 18일까지 신청접수
'한국학습지원사업' 내달 18일까지 신청접수

애틀랜타 한국교육원 신청접수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원장 최흥윤)은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한국학습지원사업(SYK: Study Your Korea)에 동남부지역 학습 소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 금융 동반자”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 금융 동반자”

PCB, 브랜드 캠페인 공개‘당신과 PCB의 시너지’각종 첨단 서비스 강조 PCB 은행이 제공하는 각종 첨단 금융 서비스를 소개하는 새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했다. [PCB 은행 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