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표로 18표의 장경섭 후보에 승리
개선총회 후 선거, 4년 임기 곧 시작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가 6일 개선총회를 온라인을 통해 개최하고 이어 회장선거를 실시해 이춘봉 후보를 제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6일 둘루스 파라곤몰 소재 사무실에서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 47명 가운데 43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선거에서 이춘봉 회장대행은 24표를 얻어 18표를 얻은 장경섭 후보에 근소한 표차로 승리했다.
미남부지회는 지난해 12월 이춘봉 회장직무대행을 제9대 회장으로 선출했으나 한국 향군본부로부터 사고지부로 판정돼 개선총회를 거쳐 다시 회장을 뽑도록 권고받았다.
이에 추가 대의원 명단을 한국본부에 보내 승인받은 대의원들에게 투표권이 주어졌고, 이춘봉 회장대행과 장경섭 전 해병전우회장이 출마해 경선이 이뤄졌다.
개표 후 박효은 선거관리위원장은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선거를 계기로 앞으로 애틀랜타 한인단체에도 공정하고 정확한 선거 제도가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짧은 선거기간에도 불구하고 의미있는 득표를 한 장경섭 후보는 “결과에 깨끗이 승복한다”며 “향군의 화합과 통합을 위해 힘껏 돕겠지만 지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젊은층의 영입 및 지회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이춘봉 회장 당선자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이 당선자는 남부지회 재도약, 하나됨, 조직발전, 자부심 고취 정책 제언, 상호 우호증진, 지역사회 봉사 등의 공약을 내걸고 당선됐다. 이 당선자의 임기는 4년이다.
이 회장은 직업군인으로 월남전 파병 등 35년간 군에서 복무한 후 전역했으며, 2010년 애틀랜타로 이민 와 동남부 베트남 참전유공자회 회장,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수석부회장, 회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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