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서 노숙하던 70대 할머니가 폭설로 차에 갇혔다가 나흘 만에 겨우 구조됐다.
5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뉴저지주 뉴어크의 도로에 차를 세워놓고 지내던 재닛 워드(77)는 지난 1일 새벽 잠에서 깬 뒤 깜짝 놀랐다.
사방에 눈이 펑펑 쏟아지는 가운데 제설차가 자신이 자고 있던 차 쪽으로 눈을 밀어 보내고 있었기 때문.
차에 있던 물과 음식으로 연명하던 워드는 지난 3일 911에 전화를 걸어 구조를 요청했다. 그러나 상담요원이 주소를 잘못 받아적어 워드를 찾아내지 못했다.
워드는 하루 뒤인 4일 오전 소방국에 연락해 정확한 위치를 다시 알렸고, 겨우 차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image/289020/75_75.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