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큐어넌' 신봉 논란 조지아 의원, 과거 고교 총기난사 생존자 비하

미국뉴스 | 정치 | 2021-02-04 14:14:24

큐어넌,마조리 테일러 그린 의원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총기단체와 인터뷰서 "멍청이…훈련된 개 같다"

소속 공화당서도 비판 나오지만…후원금 쏟아져

 

음모론을 퍼뜨리는 극우단체 큐어넌(QAnon)을 지지하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 주장에 동조해 논란인 공화당 초선 하원의원이 총기난사 사건 생존자를 비하한 사실이 드러났다.

2일 NBC방송은 공화당 소속 조지아주 연방하원의원 마조리 테일러 그린 의원이 재작년 4월 총기 소유자 단체와 인터뷰한 영상을 입수해 보도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직전 해 발생한 플로리다주 파크랜드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등학교 총격사건 생존자 데이비드 호그를 '멍청이'라고 지칭하며 "그는 완전히 훈련됐고 마치 개와 같다"라고 비하했다.

 

호그는 총격사건 이후 총기규제 활동가가 됐다.

 

그린 의원은 인터뷰에서 "호그는 나와 두 번 대면했을 때 도망쳤다"라면서 "대본이 있어야만 말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멍청이 호그는 아무것도 모르는 여자애들이 자신들과 미국여성을 지켜주는 가장 위대한 것을 포기하게 이끈다"라고 호그와 함께 활동하는 총기규제 활동가들까지 싸잡아 비하했다.

그린 의원은 호그와 총기규제 활동가들을 만났을 때 "당신들은 학대와 강간, 독재정권이 (우리를) 끌고 갈 때에 맞서 자신을 지킬 권리를 없애려 한다"라고 지적했다면서 "언론이 내 이야기는 취재하지 않았다"라고 불평했다.

그는 호그로부터 반응을 끌어내고자 학교에 무장경비가 있었다면 희생을 막을 수 있었다는 점을 깨닫지 못했냐고 질문했다고도 덧붙였다.

지난달 임기를 시작한 초선인 그린 의원은 과거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 총격사건이 총기규제를 위한 위장작전이라는 주장에 동조한 사실로도 비판받는다.

호그는 NBC방송에 보낸 성명에서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그린 의원은 의회에서 퇴출돼야 한다"라면서 "그는 (총격사건) 피해자를 괴롭혔을 뿐 아니라 동료의원을 직접 위협했다"라고 지적했다.

소셜미디어에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총에 맞아 죽어야 한다고 적은 점을 지적한 것이다.

 

그린 의원을 비판하는 목소리는 민주당뿐 아니라 공화당에서도 나온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전날 성명에서 고교 총격사건이 위장작전이었다는 등의 그린 의원 주장이 "정신 나간 거짓말"이라면서 그를 '공화당의 암'이라고 불렀다.

그린 의원은 당 최고위 상원의원의 정면비판에도 굴하지 않는 모습이다.

그는 매코널 원내대표 성명이 나온 후 트위터에 "진짜 공화당의 암은 우아하게 지는 법밖에 모르는 약한 당원들"이라고 남겼다.

논란 속에 그린 의원은 후원금이라는 실익도 얻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그는 매코널 원내대표 성명 발표 후 하루 만에 8만5천달러(약 9천477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그린 의원은 트위터로 모금현황을 중계했는데 이날 자정까지 16만달러(약 1억7천만원) 이상이 모였다고 밝혔다.

 

'큐어넌' 신봉 논란 조지아 의원, 과거 고교 총기난사 생존자 비하
지난달 3일 '트럼프가 승리했다'라고 새겨진 마스크를 쓰고 하원 회의장에 나온 마조리 테일러 그린 미국 조지아주 연방하원의원.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포커스]강스 트리 서비스: "강풍에 부러질라"… 여름철 주택가 수목 관리 '비상'
[비즈니스 포커스]강스 트리 서비스: "강풍에 부러질라"… 여름철 주택가 수목 관리 '비상'

여름철 잦은 폭우로 나무 트리밍 수요 급증전문가를 통한 정기적인 가지치기 권장 최근 애틀랜타 일대 주택가에서 여름철 수목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전문적인 트리밍(가지치기

코카콜라, 코리안페스티벌 공식 독점 파트너 참여
코카콜라, 코리안페스티벌 공식 독점 파트너 참여

현금 5천 달러 외 총 3만 달러 이상 후원행사장 음식·음료 판매 오직 코카콜라만 코카콜라가 오는 9월 19-20일 귀넷플레이스 몰에서 열리는 2026 코리안 페스티벌의 공식 독점

조지아 식수 안전 비상…또 사이버 공격
조지아 식수 안전 비상…또 사이버 공격

클레이턴 이어 콜럼버스도주지사실 “FBI가 수사 중” 클레이턴 카운티에 이어 콜럼버스 상수도 시스템도 사이버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조지아에서만 최소 2곳의 상수도

88양궁 아카데미 선수들 전국대회 대거 입상
88양궁 아카데미 선수들 전국대회 대거 입상

JOAD 타겟 내셔널 대회서 7명 메달 조지아주 스와니 88양궁 아카데미 소속 선수들이 지난달 22~26일 네브래스카주 링컨에서 열린 2026 주니어 올림픽 양궁 디벨롭먼트(JOA

코스트코 스톤마운틴 매장 곧 개장
코스트코 스톤마운틴 매장 곧 개장

이달 27일…조지아 18번째 매장   창고형 대형 할인매장 코스트코가 이달 말 귀넷에 새로운 매장을 개장한다.코스트코는 4일 “스톤마운틴 매장을 8월 27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라

응급상황 시 ‘드론’이 제일 먼저 출동
응급상황 시 ‘드론’이 제일 먼저 출동

귀넷경찰 ‘드론 초동 대응’도입911 신고 접수되면 자동 이륙 앞으로 귀넷 카운티에서 발생하는 대형 교통사고나 범죄 현장 등 응급 상황 발생 시 드론이 가장 먼저 현장에 출동해 상

한국문화원, 사물놀이 워크숍 개최
한국문화원, 사물놀이 워크숍 개최

북, 장구, 꽹가리, 징 연주법 익혀  한국문화원(원장 장찬영)은 지난 2일 둘루스에 위치한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사물놀이 워크숍을 개최했다.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공연예술인 사물놀이

귀넷  재산세 6년째 동결…6.95밀즈
귀넷 재산세 6년째 동결…6.95밀즈

총 재산세율은 14.71밀즈  올해 귀넷 카운티 재산세율이 작년과 같은 수준으로 결정돼 6년째 동일한 재산세율을 유지하게 됐다.귀넷 커미셔너 위원회는 4일 저녁 열린 정례 회의에서

대형 와플로 뺨 맞는 조지아 주의원
대형 와플로 뺨 맞는 조지아 주의원

로먼 의원∙와플하우스 로고 공방  주의원 후보자와 한 기업체의 로고를 둘러싼 공방이 화제다.올해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주상원 후보(7지구)로 나서는 루와 로먼(둘루스) 주하원의원은

카니 "월드컵 주제가 안무 제작 영광…춤은 국경 없는 언어"
카니 "월드컵 주제가 안무 제작 영광…춤은 국경 없는 언어"

2026 북중미 월드컵 공식 주제가 '다이 다이' 안무 제작 참여"샤키라 열정적 태도 존경…하프타임쇼서 만난 BTS, 특별한 기억""글로벌-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 잇는 가교 역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