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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종류든 중중 코로나 예방에 모두 ‘효과’

미국뉴스 | 사회 | 2021-02-02 10: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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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백신의 효능 차이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화이자, 모더나, 존슨 앤 존슨 백신 모두 코로나로 인한 중증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더나, 화이자, 존슨 앤 존슨 등 어떤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지 궁금증이 높아지자 전염병 전문가들은 중증 질병 예방에 대한 효과를 인용, 화이자, 모더나는 물론 이들 보다 효능이 조금 낮은 존슨앤존슨도 심각한 질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고 1일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지난 29일 발표된 존슨 앤 존슨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실험 결과에 따르면 전체적인 예방 효과(중간 및 중증 질병 예방 능력)은 미국에서 72%, 라틴 아메리카에서 66%,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57%로 보고됐다. 이는 미국에서 긴급 승인된 화이자와 모더나의 전체 효능 최고 기준인 94~95%보다 낮은 수치다.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 수석 의료고문인 앤소니 파우치 박사는 “효능이 높은 백신을 선호하지만 중요한 척도는 사망을 예방하는 중증 질병 예방 능력”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통증과 인후통 예방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저질환 환자와 중증으로 사망가능성이 높은 노인층의 심각한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 앤 존슨 경우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된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포함해 실험한 모든 나라에서 중증 질병 예방에 85% 효능을 나타냈다.

 

국립보건원(NIH) 원장 프랜시스 콜린스 박사는 중증 질병을 예방하는 능력을 독감 예방 주사의 효능과 비교하며 “독감 예방 주사는 항상 인플루엔자를 완전히 예방하지는 못하지만 대부분 중증 상태까지 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모더나는 중증 질병 예방에 100% 높은 효능을 나타냈고 화이자도 효능이 높지만 연구에서 중증환자 사례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밴더빌트 대학교 전염병학자 윌리엄 샤프너 박사는 “화이자와 모더나는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나기 전 임상실험을 했지만 존슨 앤 존슨은 표준 균주 뿐만 아니라 변이도 실험했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이미 접종 중인 화이자, 모더나 외 존슨 앤 존슨, 노바백스, 아스트라제네카가 만든 백신 등 세 종류가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존슨 앤 존슨은 다음 주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미 영국과 다른 국가에서 승인을 받았다.

 

존슨 앤 존슨은 전 세계적으로 특히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단 1회 접종만으로 효과가 있고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화이자 보다 저장 및 배포가 쉽기 때문이다. 모더나는 냉동 및 냉장에 대한 엄격한 요구 사항을 공유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접종을 기다리는 사람들 사이 백신 중 선택할 수 있는지, 가장 효능이 높은 백신이 출시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궁금증이 높아가고 있다.

 

이에 대해 칠드런 하스피탈 필라델피아 폴 오프피트 박사는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 공급양이 충분하면 전반적인 효능이 더 높기 때문에 먼저 이들 백신을 선택하지만 현재 이들 백신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맞지 못하면 존슨 앤 존슨 백신을 맞을 것을 권장했다.

 

또한 존슨 앤 존슨 백신 접종자 중 나중에 추가 접종이 필요할 경우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안전하게 맞을 수 있어야 한다며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투샷 요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샤프너 박사는 “존슨앤존슨의 중증 질병 방지 효능이 85%로 모더나와 화이자보다 약간 낮지만 여전히 상당히 높다”고 설명했다.

 

파우치 박사는 “돌연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 새로운 변이의 추가 출현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접종하는 것”이라며 “바이러스는 복제하지 않는 한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없고 세포에 들어갈 수 없으면 복제할 수 없다. 모더나, 화이자, 존슨앤존슨 어느 백신이든지 접종하면 이 과정을 멈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은영 기자>

 

어느 종류든 중중 코로나 예방에 모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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