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파우치 "변이 바이러스가 경종 올려…백신 빨리 많이 접종해야"

미국뉴스 | 사회 | 2021-01-29 15:15:10

코로나,변이,백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가 올해 봄까지는 미국 내에서 확산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파우치 소장은 29일 화상으로 진행된 백악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영국발(發) 변이가 "아마도 3월 말, 4월 초까지 이 나라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영국,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확진자가 나온 상황이다. 영국발 변이는 이미 미국 수십 개 주로 퍼졌고, 브라질과 남아공발 변이 감염자도 최근 미네소타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각각 나왔다.

 

파우치 소장은 전날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처음 발견된 남아공발 변이와 관련해서는 "그것은 쉽게 확산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진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 내에서) 지배적으로 확산할지는 현재로선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남아공발 변이가 더 심각한 병세를 야기한다는 증거는 아직 없지만 다른 변이에 비해 전염성이 훨씬 더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우치 소장은 이 같은 변이 출현은 "우리 모두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면서 "변이가 계속 진화하는 것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변이에도 대응할 수 있는 백신 버전을 만들 수 있게 기민하게 적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존슨앤드존슨, 노바백스 등의 백신은 변이에 일부 효과가 있지만 남아공발 변이에 대해서는 효과가 훨씬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전했다.

파우치는 또 "변이는 바이러스가 변이를 위한 환경을 가지고 있어서 발생한다. 이를 막고 증식이 중단되면 바이러스는 변이될 수 없다"면서 가능한 한 빨리 많은 사람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언급했다.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아 양성 결과가 나올 때쯤이면 그 유전자 배열 결과를 얻게 되는데, 그때는 감염을 통제하고 접촉을 추적할 기회는 대부분 사라지게 된다"며 "대유행 기간에는 모든 코로나19 감염을 변이처럼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메트로시티은행 미션아가페에 성금 기탁
메트로시티은행 미션아가페에 성금 기탁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은 연말을 맞아 22일 지역 봉사단체인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에 성금 5,000달러를 전달했다. 백낙영 이사장은 "꾸준하게 봉사하는

고물가에 연말 샤핑 ‘실속형’… 양말·커피·기저귀 선물
고물가에 연말 샤핑 ‘실속형’… 양말·커피·기저귀 선물

‘인플레이션·경기 불안’에소비자, 높은 물가에 불만  인플레이션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연말 샤핑에 나서는 소비자들의 지출 계획이 예년과 달리 실속형으로 바뀌고 있다. [로이터] 올

32회 메시아 대연주회 성황리 개최
32회 메시아 대연주회 성황리 개최

"예수님 탄생 기념 축하 공연 선사"유진 리 2회 연속 연주회 지휘해 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헨델의 메시아 연주회가 22일 아틀란타 벧엘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연주회는

사랑의 천사포 6만5,700달러 모금 성과
사랑의 천사포 6만5,700달러 모금 성과

연말까지 성금 계속 접수 애틀랜타 한인 사회의 자선 구호 프로그램인 ‘사랑의 천사포’(위원장 김백규)가 지난 19일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모금 생방송을 펼쳐 6만5,700달러를 모

S. 캐롤라이나 여행 전 홍역예방접종부터...
S. 캐롤라이나 여행 전 홍역예방접종부터...

감염 130여명... 홍역창궐지역보건당국 "몸 아프면 여행 중단" 연말연시를 맞아 조지아 이웃 사우스 캐롤라이나로 여행계획을 세웠다면 특히 자녀가 홍역 예방접종을 맞았는지 반드시

불법 투견 조지아 남성에 종신형 가능성
불법 투견 조지아 남성에 종신형 가능성

동물학대 등 69건 혐의 유죄평결 불법 투견과 불법 개사육을 포함한 동물학대 등 무려 69건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조지아 남성이 종신형 선고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조지아 중부

〈속보〉디캡 교도소 수감자 3명 탈주...무장 가능성
〈속보〉디캡 교도소 수감자 3명 탈주...무장 가능성

오늘 오전...대대적 수색작업살인혐의 수감자도 포함  디캡 카운티 교도소에서 수감자 3명이 탈주에 당국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이들 중에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수감자도 포함돼

월남전 유공자회 연말 정기모임 가져
월남전 유공자회 연말 정기모임 가져

55차 4분기 정기모임 러빙핸즈에서 미동남부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송효남)는 지난 20일(토) 노크로스 러빙핸즈 시니어센터에서 제55차 4분기 정기모임을 개최했다.김성용 사무총장의

개싸움이 총격으로...70대 남성 사망
개싸움이 총격으로...70대 남성 사망

공원 산책 중...52세 남성 검거 산책 중 반려견간 싸움이 총격전으로 번져 70대 남성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홀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21일 오후 게인스빌 심슨 공원에서 반

미션아가페, 사랑의 자켓 전달 마무리
미션아가페, 사랑의 자켓 전달 마무리

자켓 600벌 소외 이웃에게 배포 한인 봉사단체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가 2025년에도 ‘사랑의 자켓’ 600벌을 성공적으로 분배했다.올해 처음으로 고등학교 봉사자들로 조직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