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조지아주 더 이상 병상이 없다

지역뉴스 | 사회 | 2021-01-15 11:11:26

입원자,병상 부족,조지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국 4번째 높은 입원자 비율

중환자실 절반 코로나 환자

 

겨울철 코로나19 감염자 폭증으로 조지아주가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최악의 입원자 비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발표된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대응팀 보고서는 “조지아주는 전염병 재창궐이 심각해 입원자와 사망자의 계속적인 증가를 경험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지아주 대표 일간지 애틀랜타 저널 인스티튜트(AJC)가 입수해 분석한 보고서에 의하면 13일 오후 3시30분 현재 조지아주의 코로나19 입원자는 기록적인 숫자인 총 5,721명이며, 이들이 조지아 총 병상 수의 1/3 이상을 점유하고 있어, 사망자 증가 등의 3차 창궐이 임박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중환자실 10개 가운데 9개가 이미 꽉찬 상태이며, 코로나19 입원자가 중환자실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조지아주 최대의 병원 시스템인 그레이디 메모리얼 병원 존 호퍼트 CEO는 지난 2주간 코로나19 입원자가 급증해 더 이상 환자를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레이디가 운영을 지원하는 조지아월드콩그레스센터(GWCC) 임시병원도 60개 병상 중 48개가 차 있다고 그는 전했다.

주 보건부 발표에 의하면 13일 하루 8,596명의 신규 확진 및 의심 환자가 생겼다. 지난 1주일 동안의 하루 평균 확진 및 의심환자 수는 9,800명이고, 이는 지난 12월 1일 보다 세 배 증가한 수치다. 하루 사망자 137명도 사상 두 번째 높은 것으로 전날의 145명 보다 8명 줄어든 것이다. 

백악관 보고서는 캘리포니아, 선벨트, 동남부 및 대서양 연안에 이르기 까지의 지역에 “심각하고 계속적인 악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지아주는 확진자 발생률이 한 주 전의 9위에서 16위로 내려가 약간 나아졌다. 조지아주 159개 카운티 중 152개가 현재 위험인 ‘레드 존’(red zone)으로 분류됐다. 

보고서는 65세 이상 및 심각한 질환을 갖고 있는 취약층에 대한 백신접종을 늦추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방정부는 인구비례 백신 배포 대신 향후 2주 동안 접종실적이 좋은 주에 더 많은 백신을 보내는 것으로 지침을 변경했다. 조셉 박 기자

조지아주 더 이상 병상이 없다
조지아주 더 이상 병상이 없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어도어, 다니엘·민희진에 431억 손배소…민-하이브 재판부
어도어, 다니엘·민희진에 431억 손배소…민-하이브 재판부

'뉴진스 이탈 및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 들어 소송 제기뉴진스 다니엘[촬영 이재희] 2024.2.1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계약 해지한 멤버 다니엘과 그 가족, 민희진

화사 '굿 굿바이', 음원차트 '싹쓸이' 480회…청룡영화상 효과
화사 '굿 굿바이', 음원차트 '싹쓸이' 480회…청룡영화상 효과

내달 단독 콘서트도 개최  화사 '굿 굿바이'[피네이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걸그룹 마마무 화사의 솔로곡 '굿 굿바이'가 국내 음원사이트 1위를 동시 석권하는 '퍼펙트 올

지예은, ‘갑상선 질환’ 투병 중 결국 수술.. “많이 아팠지만 회복 중”
지예은, ‘갑상선 질환’ 투병 중 결국 수술.. “많이 아팠지만 회복 중”

배우 최다니엘이 지예은의 건강 상태에 대해 전했다.최다니엘은 30일(한국시간) '핑계고 시상식 후기. 스포 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이날 최다니엘은 SBS '런닝맨' 임대

유재석, 9번째 MBC 연예대상…"대상 30개까지 노력"
유재석, 9번째 MBC 연예대상…"대상 30개까지 노력"

통산 21번째 대상…'놀뭐' 하차 논란 이이경 수상소감 언급전현무, '나혼산' 박나래·키 하차에 "기대 못 미쳐 송구"'신인감독 김연경' 올해 예능상 등 6관왕…공로상 故 전유성 

애틀랜타 기온 '영하권' 급락...대피소 운영
애틀랜타 기온 '영하권' 급락...대피소 운영

30-31일 최저온도 영하권 비정상적으로 따뜻했던 날씨가 지나가고, 29일 오후부터 기온이 40도대(화씨)로 급락하고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 '살인적인'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드디어 선뵌다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드디어 선뵌다

동남부체전, 27개 각 한인회 역사 기술  미국 동남부 한인사회의 역사를 담은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가 드디어 발간된다.홍승원 동남부한인회 연합회 전 회장이 공약으로 사업에

2주간 범죄전력 불법이민자 1천여명 체포
2주간 범죄전력 불법이민자 1천여명 체포

레이큰 라일리법 적용 전국서 특별 단속작전  트럼프 행정부가 이달 초 2주간 실시한 특별단속을 통해 전국에서 범죄전력이 있는 1,030여명의 불법 이민자를 레이큰 라일리법을 근거로

채경석 제34대 애틀랜타 한인노인회장 취임
채경석 제34대 애틀랜타 한인노인회장 취임

1월부터 다올 평생교육문화센터 운영 애틀랜타한인노인회 제34대 채경석 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지난 27일 애틀랜타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100여 명의 한인 시니어들과 축하

원격 치과진료에 '아메리카 퍼스트' 번호판도
원격 치과진료에 '아메리카 퍼스트' 번호판도

▪새해부터 발효되는 조지아 생활법률 올해 초 조지아 주의회를 통과한 다수 신규 법안들이 2026년 새해부터 효력이 발생된다.주택 보험료 관련 규정부터 치과진료방식, 선거제도 등 분

귀넷 서민, 모기지∙집세 내느라 허리 ‘휘청’
귀넷 서민, 모기지∙집세 내느라 허리 ‘휘청’

연 가구소득 7만5,000달러 미만 10가구 중 8가구 ‘주거비 과부담’  귀넷 카운티 중∙저소득층 주민의 대다수가 과도한 주거비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