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뉴스칼럼] 다시 도전, 새해결심

지역뉴스 | | 2021-01-11 09:09:23

뉴스칼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새해가 좋은 것은 새롭게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게 아닌데’ ‘이렇게 해야 하는데’ … 묵은 숙제처럼 생각만 하던 것을 실천에 옮길 계기를 주는 것이 새로운 출발점, 새해이다. 스스로 ‘잘 살고 있다’ 100% 만족하는 사람은 없고, 좀 더 나은 자신/삶을 바라지 않는 사람 없으니 새해결심은 매년 빠지지 않는 연례의식이 되고 있다.

 

새해결심 의식의 기원은 4,000년 쯤 전 고대 바빌론으로 전해진다. 이어 기원전 46년 경 고대로마에서 비슷한 의식이 시작되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1월 1일을 새해의 시작으로 삼아 달력을 만든 후 새해결심이 중요한 의식이 되었다.

 

새해를 여는 1월(January)의 신은 야누스(Janus), 얼굴이 앞뒤로 두 개인 신이다. 한 얼굴로는 지나간 해를 보고 다른 얼굴로는 미래를 본다고 믿은 로마인들은 야누스에게 제물을 바치며 신의 가호를 빌었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바르게 살겠다고 약속을 했다. 바로 새해결심이다.

 

신에게 맹세한 로마인들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혼자 알아서 하는 현대인들에게 새해결심은 지키기가 어렵다. 매일 운동을 하자, 식습관을 바꾸자, 체중을 줄이자, 담배를 끊자, 지출을 줄여 저축하자 … 잔뜩 결심을 하지만 한주 두주 지나다보면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단단히 마음 다잡아 결심을 하고는 결국 지키지 못하면 약한 의지력을 탓하며 자책하다가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그리고는 어느 순간 결심한 사실마저 잊어버리고 편안하게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는 것이 대부분 새해결심의 기승전결이다. 관련 연구를 보면 6월이 되어도 결심을 이어가는 경우는 절반이 못된다.

 

엄청 낮은 성공률을 어떻게 하면 높일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목표를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잡으라고 조언한다. 새해결심은 근본적으로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만들자는 것인데, 습관이란 것이 한번 자리 잡으면 난공불락이다. 머리로 생각하기 전에 몸이 먼저 움직이는 것이 습관이다. 습관 바꾸기가 쉽다면 애초에 새해결심이라는 말이 생기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우선은 목표를 잘게 쪼개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목표가 100이라면 10개로 쪼개서 시작하는 식이다. 스탠포드의 행동과학자인 BJ 포그 박사는 결심 성공 즉 좋은 습관 만들기 비결로 3가지를 권한다. 목표를 작게 잡을 것, 하루 일과에 편하게 끼워 넣어 실천할 것, 그날그날 성과를 자축할 것 등이다.

 

코로나19로 집에만 있다 보니 몸매가 망가졌다면, 그래서 운동이 필요하다면 일단 매일 푸시업 2개부터 해보는 것이다. ‘설마 그걸 못 할까?’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가 있다. 그렇다면 언제 할 것인가. 재택근무 중이라면 오전 근무 마치고 점심식사하기 전? 부담 없이 실천가능하다. 그리고는 푸시업 2개를 성공한 자신에게 뭔가로 칭찬을 해주는 것이다.

 

2개가 4개 되고, 10개 되다 보면 나중에는 시간되면 몸이 저절로 푸시업을 하는 날이 올 것이다. 몸매는 많이 바뀌어 있을 것이다.

 

새해결심 실패율이 높은 것은 주변에 방해꾼들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체중감량 결심을 한 배우자 옆에서 매일 맛있는 케익을 만들어 맛있게 먹는다면 본의 아니게 방해꾼이 되는 것이다. 의도가 의심되는 방해꾼도 있다. 지난 2000년 발표된 한 연구보고에 의하면 1960년대 중반부터 80년대 후반까지 20여년 담배광고를 분석한 결과 담배회사들이 유독 1월과 2월에는 광고량을 늘렸다. 바로 흡연자들이 습관처럼 금연을 결심하는 때. 멋진 모델들이 멋지게 담배피우는 모습에 많은 결심들은 작심삼일로 끝나고 말았을 것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칠순잔치를 '생일 기념 콘서트'로
칠순잔치를 '생일 기념 콘서트'로

정상욱 회장 '잔치 대신 콘서트' 열어 칠순을 맞아 단순한 칠순잔치가 아닌 생일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 한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뷰티업계에 오래 종사하다 은퇴하

GA 집배원, 팬데믹 지원금 사기 핵심 역할
GA 집배원, 팬데믹 지원금 사기 핵심 역할

빈집 주소 범죄 조직에 전달발송된 지원금 중도에 ‘꿀꺽’ 팬데믹 시절 조지아 소도시에서 비롯돼 전국 46개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팬데믹 지원금 사기 사건 전모가 뒤늦게 밝혀졌다. 조

아트 페스티벌 ∙국제 야시장 ∙랜턴 퍼레이드…
아트 페스티벌 ∙국제 야시장 ∙랜턴 퍼레이드…

▪스와니 타운센터 봄철 축제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스와니 타운센터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줄을 잇는다.먼저 이번 주말에는 ‘스와니 아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타운센터 전체가 동남부

“대규모 단속 재개 일터까지 덮친다”
“대규모 단속 재개 일터까지 덮친다”

‘이민 대량 추방 2단계’트럼프 2기 착수 신호“공장·농장 급습 확대” 연방 이민 당국이 한때 주춤했던 대규모 이민 단속을 다시 확대하고 특히 공장과 농장,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사회보장국 사칭 이메일 기승
사회보장국 사칭 이메일 기승

악성 링크 은퇴자들 노려이 름·소셜번호 일부 포함“결제 등 요구하면 사기” 연방 사회보장국(SSA) 명의를 도용한 이메일 사기가 급증하고 있어, 은퇴자들을 포함한 국민들의 신용과

사상 첫 ‘개헌 재외투표’ 실시된다
사상 첫 ‘개헌 재외투표’ 실시된다

중앙선관위, 헌법개정안 공고에 준비 착수 개헌안 국회 통과시 첫 재외국민투표뉴욕총영사관에 곧 재외선거관 부임 예정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개헌 국민투표를 앞두고 재외국민 투표

항공요금부터 소포까지… 기업들‘비용 전가’본격
항공요금부터 소포까지… 기업들‘비용 전가’본격

물류비용 상승‘연쇄효과’아마존, 판매자에 추가요금 수하물 요금 10달러씩 상승우정청마저 유류할증료 도입  중동발 유가 쇼크가 항공료, 배송비,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는 ‘도미노

“뱅크오브호프 장학금 신청하세요”
“뱅크오브호프 장학금 신청하세요”

60명에 각각 2,500달러한인기업 최대 장학사업영업망 있는 9개 주 대상 5월 1일까지 신청 접수   미주 최대 한인은행인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ㆍ사진)의 ‘호프 장학재단’이

한국으로 마약 밀반입 적발 미국이 ‘최다’
한국으로 마약 밀반입 적발 미국이 ‘최다’

올 1분기 115건 달해마 리화나·신종마약 등“여행자 밀수 많아져” 미주 한인들이 한국 방문시 마리화나와 마약 성분이 든 의약품 등 마약류를 소지해 입국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늘면서

미·이란 휴전… 에너지 굶주린 세계 경제에‘숨통’
미·이란 휴전… 에너지 굶주린 세계 경제에‘숨통’

핵심 경로 호르무즈해협  2주 동안 일시 통행 허용완전 개방은 협상에 달려유가 하락·증시 상승 효과   미국과 이란이 7일 극적으로 2주간 휴전에 합의하면서 개전 이래 세계 경제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