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죄수가 일반 국민보다 먼저 백신 맞나"…미국의 딜레마

미국뉴스 | 사회 | 2021-01-05 10:10:46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코로나19 집단발병 교도소에 우선접종 촉구하는 목소리 커져

"죄지은 사람이 먼저 맞아선 안 돼" 반발도 거세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선 접종대상에 죄수를 포함하느냐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교도관, 범죄학자, 공공보건 옹호자들이 교정시설 직원과 죄수에게 백신을 우선 맞힐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는 그만큼 교도소 내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비영리단체인 형사사법위원회의 지난해 9월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주(州), 연방 교도소 내 코로나19 확진율은 전체 국민의 4배에 달했다. 사망률은 전체 국민과 비교해 배가 높았다.

 

보건 당국자들은 특히 수감자의 연령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라 코로나19에 걸리면 일반 국민보다 증상이 심각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한다.

이들과 접촉했다가 감염된 교도관 등 직원이 출퇴근하면서 지역 사회에 바이러스를 전파할 위험도 크다.

백신을 접종하는 목적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함인 만큼, 집단발병 위험이 큰 교도소 내 죄수와 직원에게 먼저 돌아가야 한다는 게 교정시설 관련자들과 보건 전문가들의 주장이라고 WSJ는 전했다.

지난달 일리노이주에선 60개 이상의 단체가 주 보건당국에 교정시설 직원, 거주자에게 백신을 우선 공급하라고 촉구했다.

미국 싱크탱크 '교도정책 이니셔티브'에 따르면 미국 내 7개 주가 실제로 죄수를 백신 접종 우선 순위에 뒀다. 뉴저지, 워싱턴 등은 이미 재소자에게 접종을 시작했다.

하지만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일반 국민보다 백신을 먼저 맞는 데 대한 정서적 반발도 거세다.

앞서 콜로라도주는 고령층과 기저질환이 있는 시민보다 교도소 수감자에게 백신을 먼저 접종하려던 계획을 세웠다가 여론의 거센 반발에 부닥쳤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주 당국에 대한 비판이 확산하고 여기에 콜로라도주 지방 검사까지 가세하자 정부는 결국 계획을 백지화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전했다.

주 정부는 WSJ에 죄수들은 일반 국민과 똑같은 시기에 필요에 따라 백신을 접종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장학금 기부하면 연방소득세 공제"
"장학금 기부하면 연방소득세 공제"

조지아,연방정부 프로그램 참여 "부자학생에 혜택 집중"비판도  조지아 주정부가 연방정부가 새로 도입한 세액 공제형 학교 바우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1일  

조지아주 '서비스 팁' 비과세 추진
조지아주 '서비스 팁' 비과세 추진

현금, 카드, 선물 등 모두 비과세 추진 조지아주 전역의 서비스직 근로자들이 받는 팁에 대해 주 소득세를 폐지하는 내용의 2025년 입법 회기 법안이 조지아주 의회에 다시 제출되어

클라이드 의원 한인학생 4명 사관학교 추천
클라이드 의원 한인학생 4명 사관학교 추천

9지역구 한인학생 4명 추천서사관학교 입학 의원 추천 필수 앤드류 클라이드 조지아주 제9 지역구 연방하원의원(공화당)이 최근 발표한 사관학교 입학 추천자 명단에 귀넷 카운티 출신

공항서 리얼 아이디 없으면 추가 수수료
공항서 리얼 아이디 없으면 추가 수수료

내달부터 45달러 부과  다음 달부터 리얼 이이디 없이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은 추가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연방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2월1일부터 애틀랜타를 포함 전국 모든

뉴밀레니엄뱅크 정기적금  이자율 '4%'
뉴밀레니엄뱅크 정기적금 이자율 '4%'

4월 15일까지 한시적 운영 뉴밀레니엄은행은 1월 15일부터 오는 4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1년 만기 연 4%의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적기적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은행 측은

웨이모와 추돌사고...출동 경찰 고개만 '갸우뚱'
웨이모와 추돌사고...출동 경찰 고개만 '갸우뚱'

조지아주 I-75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웨이모 자율주행차 추돌 사고 영상이 조회수 400만을 돌파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피해 운전자는 경찰이 사고 처리 방법을 몰라 대응이 지연되었으며, 사고 후 보험 청구 절차 역시 혼란스럽다고 주장했다. 웨이모 측은 고속도로 주행 시 전문가가 탑승한다고 해명했으나, 자율주행차 사고에 대한 명확한 대응 매뉴얼 부재가 도마 위에 올랐다.

공화강세 지역서 민주 후보 또 1위
공화강세 지역서 민주 후보 또 1위

주상원18선거구 보궐선거내달 공화후보와 결선투표 공화당 강세지역 주상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또 다시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20일 실시된 주상원 18선거구(메이컨) 보궐선거

미국 경제 '적신호'... 조지아는 안정적
미국 경제 '적신호'... 조지아는 안정적

미국, 고물가 속 경기침체 향해조지아 경제 안정적, 재정 탄탄 조지아주 경제학자가 미국 경제가 고물가 속 경기 침체인 '스태그플레이션'으로 향하고 있다고 경고했으나 조지아주 경제는

주말 조지아 전역 눈폭풍...주비상센터 대기
주말 조지아 전역 눈폭풍...주비상센터 대기

오는 24일부터 26일 오전까지 조지아주에 겨울 폭풍이 덮칠 것으로 보인다. 북부 지역은 눈, 애틀랜타는 눈과 비가 섞여 내릴 전망이며,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비상관리청과 협력해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다. 기상청은 결빙으로 인한 정전과 사고에 대비할 것을 권고했다.

‘막가파 이민단속’… 시민권자 속옷 연행
‘막가파 이민단속’… 시민권자 속옷 연행

ICE, 미네소타 주택 급습 영하 날씨 알몸체포 논란 사과·설명도 없이 풀어줘 “통제불능 단속 민권 침해”  미 시민권자인 스캇 타오(가운데)가 지난 18일 영하의 날씨 속에 반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