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조기투표 마지막 날
드롭박스는 5일까지 오픈
조지아의 연방상원의원 결선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귀넷카운티 유권자들은 1월 5일 결선을 위해 9곳의 조기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12월 31일까지 8개의 카운티 조기투표소가 오전 7시~오후 7시까지 오픈한다. 메인선거사무소는 오전 8시~오후 5시 오픈한다.
또 카운티는 카운티 웹사이트(https://www.gwinnettcounty.com/web/gwinnett/departments/elections/waittimes)에서 각 투표소의 실시간 대기시간을 안내하고 있다.
31일 이후 투표를 원하는 사람은 1월 5일 선거일 지정된 선거구에서 투표해야 한다. 유권자들은 마이보우터페이지(www.mvp.sos.ga.gov)에서 본인의 선거구를 찾거나 부재자 투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부재자투표를 요청한 유권자들은 1월 5일 오후 7시 이전까지 카운티에 설치된 23개 드롭박스를 통해 투표지를 반환할 수 있다. 드롭박스는 24시간 카메라에 의해 감시되고 있다.
30일 기준 귀넷에선 20만명 이상의 주민들이 직접투표 또는 부재자투표를 통해 조기투표에 참여했다. 일반적으로 결선 투표는 낮은 투표율을 보이지만 이번 결선은 조지아의 2개 상원 의석이 걸려있기에 평소보다 많은 투표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결선에선 연방상원의석을 두고 데이빗 퍼듀(공화)와 존 오소프(민주), 켈리 뢰플러(공화)와 라파엘 워녹(민주)이 맞붙는다. 또 공공서비스 커미셔너석을 두고 버바 맥도널드(공화)와 대니얼 블랙맨(민주)가 맞붙는다. 현 연방상원의원과 공공공서비스 커미셔너 모두 공화당원이다.
결선은 11월 30일 대선에서 50%가 넘는 표를 받은 후보가 없어 진행되는 것이며, 향후 상원의 공화당과 민주당 균형을 결정한다. 민주당이 상원의 우위를 점하려면 두 의석 모두를 차지해야 하며, 공화당이 상원의 다수당을 유지하려면 두 의석 중 하나를 차지해야 한다.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