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불체자 식별 위해‘ITIN 발급(납세자 번호)’ 개편 추진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6-05-15 10:11:53

불체자 식별 위해,ITIN 발급,납세자 번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트럼프 행정부, 신분 확인후 발급 시스템 이원화 추진

이민자단체, “사실상 불체자 색출위한 조치” 비난

IRS 내부서도 “소득세 신고 기피, 음성적 노동시장 확대” 우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자 식별을 목적으로 납세자 번호(ITIN) 발급 체계를 개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불체자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게 ITIN 발급 시스템을 이원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TIN은 소셜시큐리티넘버(SSN)를 받을 수 없는 외국 국적자나 거주자들이 미국 정부에 세금을 납부하기 위해 발급받는 번호로, ITIN을 신청해도 이민 신분을 묻지 않는 점 때무에 상당수 불체자들도 소득세 신고나 은행계좌 개설, 일부 주의 경우 운전면허 취득 등에 활용해왔다.  

그러나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번 개편안의 주요 골자는 불법체류자에게는 다른 신청자와 구별되는 별도의 번호를 부여한다는 것으로 만약 이 방안이 현실화되면 발급 기관인 연방국세청(IRS)는 신청자의 이민 신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는 사실상 불체자 색출을 위한 조치로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민자 옹호 단체는 물론이고 IRS 내부에서도 ITIN 번호 발급이 이원화될 경우 이민 신분이 없는 이들은 발급을 꺼릴 수밖에 없게 되고, 결국 소득세 신고 자체를 기피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마크 에버슨 전 IRS 청장은 “이민 신분에 관계없이 개인이 납세 의무를 다하게 해야 한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음성적 노동 시장으로 숨어들게 만드는 조치는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ITIN 발급 이원화 추진은 소득세 신고서에 불법 체류 여부를 묻는 질문을 추가하려 했던 트럼프 행정부의 이전 아이디어에서 진일보한 형태다. 트럼프 행정부가 ITIN 발급 방식 개편 추진 의도는 아직 불명확하지만, 미국에서의 삶을 어렵게 해 불체자들이 자발적으로 떠나도록 하려는 전략일 수 있다는 지적이 존재한다.

지난 수십 년간 IRS는 이민 신분에 대해서는 묻지 않는 대신 납세 의무를 준수하도록 독려하는데 집중했다. 일반적으로 불체자들이 납부하는 연방 소득세는 연간 약 600억 달러로 추산된다.

하지만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IRS를 이용한 이민자 단속 정책이 두드러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납세자 정보를 이민 당국과 공유하려 했고, 법원에 의해 중단되기 전까지 약 4만7,000명의 납세자 정보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에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내 6.25 참전용사 14만 명만 남았다”
“미국내 6.25 참전용사 14만 명만 남았다”

■ 76주년 6.25 특집 - 역사속으로 사라져가는 영웅들파병 미군의 8%만 생존, 한인 참전용사는 ‘160명선’ 추정평균 연령 88세 고령화 심각…정부차원 예우·기록보존 서둘러야

그레이스 오 한인회 이사, 김정환씨에 연대 후원
그레이스 오 한인회 이사, 김정환씨에 연대 후원

생필품, 건강식품, 베이글 후원 지난 6월 13일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 이사장 강신범)가 화재 피해를 입은 김정환 씨 지원 소식을 전한 이후 한인사회의 따뜻한 연대 후원이

한인 엄마 비극, 세 아들에 온정 쏟아져
한인 엄마 비극, 세 아들에 온정 쏟아져

고펀드미 개성해 성금 모금중  조지아주 존스크릭에서 발생한 끔찍한 살인 후 자살 사건으로 한인 엄마가 사망한 가운데 부모를 한꺼번에 잃은 세 형제를 돕기 위해 지역사회가 발 벗고

조지아 아시안 인구증가율, 타인종 압도
조지아 아시안 인구증가율, 타인종 압도

▪연방센서스국 인구 추정치 발표2020~25년 조지아 인구 50만명↑아시안, 귀넷 등 북부지역에 집중포사이스, 인구증가 90% 아시안  지난 5년간 조지아주 인구증가의 대부분이 소

존스크릭고교 결핵 노출 비상
존스크릭고교 결핵 노출 비상

당국, 학생·교직원 대상 검사 착수 조지아주 존스크릭 고등학교에서 결핵 확진자가 발생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감염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풀턴 카운티 보건국(FCBOH)은 최

독립기념일 연휴 주 전역 고속도로 공사 중단
독립기념일 연휴 주 전역 고속도로 공사 중단

3일 저녁 극심 교통체증 경고 조지아주 교통부(GDOT)가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여행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주 전역 고속도로의 차선 폐쇄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이

GA 기술대 학생, 학사학위 취득 기회 확대
GA 기술대 학생, 학사학위 취득 기회 확대

TCSG∙라이프대 편입학 협약 15개 전공학과 ∙ 58개 과목  준학사 학위를 취득한 귀넷텍 등 조지아 전역 기술대학 졸업생에 대한 학사학위 취득 기회가 확대됐다.조지아 기술대학

금도금 건강자석팔찌가 인기 ‘짱’인 이유는
금도금 건강자석팔찌가 인기 ‘짱’인 이유는

프리미엄 금도금 건강자석팔찌가 조지아 한인사회에서 건강과 패션을 아우르는 웰니스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심리적 만족감, 선물용 수요, 합리적인 가격 등이 주요 요인이다. 고베펄은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둘루스 콜핑 1층 특설매장에서 ‘여름보석 핫 페스티벌’을 열고 다양한 제품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국제 축구계 ‘큰 손’…자산 12억달러 한인 여걸, 명문 ‘리옹’ 단독 구단주 된다
국제 축구계 ‘큰 손’…자산 12억달러 한인 여걸, 명문 ‘리옹’ 단독 구단주 된다

■ 세계적 화제 인물 - 미셸 강 회장한인 1세 유학생에서 억만장자로미국·세계 여성스포츠 발전 투신포브스‘위대한 이민자 250인’에자신이 이끄는 미 여자프로축구‘워싱턴 스피릿’ 구

K팝 인기에 한국어 미 음악시장 3대 언어로…1분기도 점유율 1% 넘겨
K팝 인기에 한국어 미 음악시장 3대 언어로…1분기도 점유율 1% 넘겨

루미네이트, 미국 스트리밍 시장 분석…"문화적 변화 느낄 것"미국 제외한 국가별 점유율에선 한국 5위로 호주 제쳐그룹 방탄소년단(BTS)[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