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백신접종 시작됐지만…미국·유럽 코로나 상황 날로 악화

미국뉴스 | 사회 | 2020-12-29 12:12:19

미국,코로나,악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성탄절 여파 안 왔는데…미국 입원환자 26일째 10만명 웃돌아

'변이' 영국 새확진자 첫 4만명대…스페인 누적사망자 5만명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성탄절 연휴 여파에 변이된 바이러스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날로 악화하고 있다.

28일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입원치료를 받는 환자는 전날 기준 11만8,720명으로 26일 연속 10만명을 넘었다.

특히 캘리포니아·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 등 6개주는 이날 입원환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입원환자가 급증하면서 캘리포니아주 일부 지역 등은 중환자실(ICU) 병상이 동나기도 했다.

 

상황이 이처럼 나쁜데도 전문가들은 '최악의 순간'이 남았다고 지적한다.

'성탄절 여파'가 아직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성탄절 일주일 전인 18일부터 성탄절 다음 날인 26일까지 미 전역 공항에서 약 890만명이 검색대를 통과했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128만4,599명이 검색대를 넘어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고치였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공항 이용량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성탄절을 맞아 여행한 사람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 1,905만5,000여명이며 하루 20만명 안팎의 새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대규모 접종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시작하며 접종 시작일을 'V-데이'(승리의 날)로 지칭하기까지 했던 영국은 변이의 등장에 일격을 맞은 모습이다.

이날 영국의 신규 확진자는 4만1,385명으로 집계돼 지난 3월 팬데믹 사태 시작 이후 처음 4만명을 넘었다.

기존 최고치(이달 23일 3만9,000여명)보다 2,000여명 많은 것으로 확산 속도가 빨라진 이유는 전파력이 70%나 더 센 변이 때문으로 분석된다.

각국이 영국발 항공편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등 빗장을 걸어 잠갔지만 한국을 비롯해 여러 나라에서 변이가 발견되고 있다.

스페인은 이날 코로나 사망자가 298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가 5만명(5만122명)을 넘었다. 서유럽 국가들 중 누적 사망자수가 5만명을 넘은 것은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에 이어 네번째다.

독일은 전날 1만976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환진자가 165만1,834명이 됐다.

 

또 사망자는 348명 늘어나 3만126명으로 3만명을 초과했다.

독일의 하루 확진자와 사망자는 전주에 견줘 급감한 것이다.

다만 성탄절 연휴에 검사가 줄었고 지자체의 통계보고가 일부 중단된 점을 고려하면 상황이 나아졌다고 보긴 어렵다.

특히 독일에선 일부 요양원이 거주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은폐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탈리아도 독일처럼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전보다 줄었다.

실제 이탈리아의 전날 신규 확진자는 8,913명으로 지난 10월 19일 이후 처음으로 1만명을 밑돌았다.

신규 확진자 감소는 북부 롬바르디아주 등 '고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선별적 봉쇄를 시행한 효과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하루 5만9,000여건밖에 검사가 이뤄지지 않는 데다가 검사 수 대비 확진자 수를 나타내는 확진율이 15%에 가까워 일일 신규 확진자가 줄어든 것이 큰 의미가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영국을 포함한 유럽 31개국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624만7,000여명과 40만3,000여명이다.

<연합뉴스>

백신접종 시작됐지만…미국·유럽 코로나 상황 날로 악화
백신접종 시작됐지만…미국·유럽 코로나 상황 날로 악화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강경 이민단속 다시 시동 거나…이민세관단속국장 지명
트럼프, 강경 이민단속 다시 시동 거나…이민세관단속국장 지명

“전례 없는 속도의 구금·추방 역량 갖춘 인물…상원, 즉각 인준해야”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이민단속을 주도하는 이민세관단속국(ICE) 국장에 오클

캘리포니아 동물보호소서 개 사체 117구 무더기 발견
캘리포니아 동물보호소서 개 사체 117구 무더기 발견

상당수 총 맞은 흔적 확인…동물학대·사기 혐의 수사  캘리포니아의 한 '안락사 없는(No-Kill)' 동물보호소에서 총상 흔적 등이 있는 개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

카터센터서 고 박한식 교수 추모식 "한반도 평화의 다리"
카터센터서 고 박한식 교수 추모식 "한반도 평화의 다리"

지난 1월 별세 북한 전문가…한미 학계·종교계·한인사회 80여명 애도 고 박한식 미국 조지아대 명예교수의 추모식이 26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카터 센터에서 한미 학계·종교계·한인사회

[월드컵] 홍명보호, 하늘도 버렸다…사흘 '희망 고문' 끝에 32강행 좌절
[월드컵] 홍명보호, 하늘도 버렸다…사흘 '희망 고문' 끝에 32강행 좌절

통산 3번째 원정 16강 도전 일찌감치 실패, 역대 9번째 조별리그 탈락 고배최종 34위…예전 32개국 대회 기준 본선도 못 오른 성적…'사상 최악의 월드컵'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인디애나, 주택 건설·가격 경쟁력 1위… 리얼터닷컴 주별 주택 보고서
인디애나, 주택 건설·가격 경쟁력 1위… 리얼터닷컴 주별 주택 보고서

주택 구매 부담 낮고 공급도 활발 ‘아이오와·사우스캐롤라이나’ A등급‘뉴욕·하와이·가주’는 최하위 등급   인디애나주는 인구 대비 주택 건설 허가 비율은 1.02로, 전국 인구 비

셀러 누구나 원하는 입찰 경쟁… 매물 등록 전부터 준비해야
셀러 누구나 원하는 입찰 경쟁… 매물 등록 전부터 준비해야

‘커밍 순’ 통해 시장 반응 확인시세 또는 시세보다 5% 낮게 이웃 활용한 ‘입소문 마케팅’   커밍 순은 매물이 MLS에 등록되고 주요 부동산 포털에도 노출되지만, 아직 쇼윙은

가뜩이나 항공권도 비싼데…수하물 요금 절약 짐 싸기
가뜩이나 항공권도 비싼데…수하물 요금 절약 짐 싸기

형태 변형 배낭·더플백 ‘만약에 입을’ 의류 제외다용도 활용 가능한 의류 ‘말기·접기’ 두 방법 사용  항공사들의 수하물 요금이 잇따라 인상되는 가운데, 짐 싸는 방식만 바꿔도 추

청소할수록 더 더러워지네…피해야 할 청소 습관
청소할수록 더 더러워지네…피해야 할 청소 습관

청소 도구부터 청소해야세정제 사용 설명서 무시 걸레 세탁에 섬유 유연제  공기 중 오염물질은 바닥과 카펫뿐 아니라 소파, 커튼 같은 패브릭 표면에도 쌓인다. 바닥과 카펫 청소를 위

충분히 자도 피곤하다면?… 4가지 수면장애의 신호
충분히 자도 피곤하다면?… 4가지 수면장애의 신호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가에게 물어보세요’불면증부터 수면무호흡증·하지불안증후군까지코골이·불면·낮잠·다리 불편감, 수면장애 적신호전문가“수면문제 방치 말고 의학적 평가 받아야” 

중년기 이후 젊은 뇌를 원한다면?… 40대부터 운동하라
중년기 이후 젊은 뇌를 원한다면?… 40대부터 운동하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유산소 운동 1년 후 뇌 나이 평균 7개월 젊어져중년기 규칙적 운동, 뇌 노화 늦추는 효과 확인“ 치매 위험 낮추고 인지건강 지킬 가능성 높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