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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주별로 코로나19 대응 다른 게 미국의 약점”

미국뉴스 | 사회 | 2020-12-28 15: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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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은 28일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에서 주(州)별로 차이가 나는 것이 "중대한 약점"이라며 통일된 대응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CNN방송에 따르면 미 코로나19 대응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파우치 소장은 이날 BBC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주들은 원하는 방식으로 일을 하는 데 상당한 재량이 주어진다"며 이는 거의 재량이 주어지지 않는 연방 명령과 대조적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바이러스는 뉴욕과 뉴저지, 플로리다와 조지아, 텍사스와 오클라호마주 경계의 차이를 알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주별로 다른 봉쇄와 재개 지침을 언급하면서 각 주의 대응에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들이 코로나19에 대처하면서 일관성 없는 방식으로 다르게 일을 처리해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면서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국가가 된 데에는 많은 요인이 있었지만, 각 주가 일하는 방식의 불일치는 큰 약점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또 "불행히도 올해 이 나라에 상당한 분열이 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미국의 정치적 분열로 인해 공중보건 조치가 정치화하면서 대응 지연의 한 요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우리가 보는 것은 일종의 정치화"라며 단순한 공중보건 조치로 여겨질 마스크 착용, 군중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으라는 얘기가 정치적 발언이 되면서 문제가 됐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우리가 보호의 베일을 벗기 전까지 끊임없이 도전을 받을 것"이라며 코로나19 백신이 전 세계에 널리 보급될 때까지 공중보건 조치를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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