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법률칼럼] 미국 재입국 시 주의사항

지역뉴스 | | 2020-12-28 16:16:47

케빈김,법률,칼럼,jj로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에 ESTA 비자로 입국했습니다. 한국으로 복귀한 뒤 바로 미국으로 재입국할 수 있을까요?”

연말 연초는 한국에 있는 가족이 미국으로 입국하는 경우가 많은 시기이다. 올해는 코로나19(COVID-19)로 감소했지만, 미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을 위해 부모님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고 있다.

미국의 무비자(ESTA)는 90일 체류 기간을 채우지 않고, 출국하는 게 원칙적이다. 그러면 미국 내 재입국은 얼마의 시간이 지난 뒤에 해야하는지 궁금증이 생길 수 있다.

재입국은 ‘얼마의 시간이 지나야 한다’라는 규정은 없다.

무비자(ESTA)의 성격에 맞게 귀국 의사만 명확하게 보이면 1년 동안 미국에 며칠을 체류하여도 문제 삼지 못한다는 결론이다.

하지만, 입국심사 직원의 권한에 따라서 잦은 재방문은 입국 거절 사유가 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재방문자는 입국 전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답변을 준비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방문자로서 입국하는 것’, ‘한국으로 정확히 돌아갈 것’이라는 전제가 명확하고 또렷해야 한다. 입국심사 직원이 ‘이 사람은 문제없이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다’를 납득가도록 설명해야 입국 심사대에서 제지당하지 않을 수 있다.

미국의 재입국 의사가 있는 사람이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보자.

■ 90일 체류 기간을 가득 채워서 출국하지 말아야 한다.

입국심사 직원 입장에서는 해당 입국자는 미국에 거주할 의사가 있으며, 90일 체류를 위반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1년 내 재입국 의사가 있는 사람이 지키면 좋다.

■ 재입국 시기는 특별한 사항이 아니라면 최소한 미국에서 입국하여 지낸 시간보다는 더 길게 한국에서 보낸 후 들어오는 것을 권장한다.

■ 가장 기본이 되는 ‘나는 순수한 여행 목적으로 재방문’ 했음을 증명하면 된다. 여행하는 동안 머물 장소와 연락처를 준비하거나, 편도가 아닌 왕복 티켓을 끊어야 한다.

■ 많은 짐 또는 한국 문서를 지참하였다면 재입국 거절이 명확히 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미국에서 문서가 필요할 경우 자신의 이메일로 미리 보내거나, 미국내 주소로 우편물을 미리 보내놓는 것이 한 방법이다. 자칫 불법 체류 목적으로 재방문했다고 오해할 수도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주문 금액의 18∼30% 더 내게 하는 팁 문화…고물가 속 소비자 부담 가중 올해 관세 등 영향으로 물가가 상승하면서 미국인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연일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트럼프, 부과 권한 없어…필수비용만 징수하게 한 연방법 위반"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포고문에 서명한 트럼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뉴욕 백화점서 아기 기저귀 갈던 엄마, 정신질환자에 흉기피습

범행 40대 여성 체포…피해자는 LA에서 온 여행객 뉴욕 맨해튼의 한 백화점 화장실에서 아기 기저귀를 갈던 30대 여성이 정신질환을 앓는 40대 여성에게 흉기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29명 부상·또다른 용의자 1명 중태…현지 매체 "유대인 행사 표적 공격 추정"이스라엘 대통령 "사악한 테러리스트들이 유대인들에게 잔혹한 공격" 호주 시드니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고가 입장권·정치인 독점 논란…화난 팬들 경기장 파손하며 분노 표출  13일 인도 콜카타 솔트레이크 경기장에서 리오넬 메시를 기다리던 인도 팬들이 메시가 인도 관중들에게 인사를 건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올해 대미 김 수출 2억3천만달러… “관세 15%→0%, 수출에 도움”올해 전 세계 김 수출액, 처음 11억달러 돌파 기대  [연합뉴스]  한국 김의 최대 해외 수요처인 미국이 우

아이비리그 브라운대서 총격…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
아이비리그 브라운대서 총격…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

용의자 아직 못 잡아… “검은 옷 입은 남성” 2025년 12월 13일,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 있는 브라운 대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현장 근처에 경찰 차량이 서

“경제 불황?”…경제 상황도 계층간 격차 심화
“경제 불황?”…경제 상황도 계층간 격차 심화

공화당 지지층, 집권당 지지층주식 보유자, 증시 역대급 상승고소득 가구, 생필품 지출 적어35세 미만, 전통적으로 낙관적 미시간대 소비자심리 지수는 최근 4개월 연속 하락해 역대

QNED, QD-OLED?… 연말 TV 구매 전 용어부터 이해
QNED, QD-OLED?… 연말 TV 구매 전 용어부터 이해

과거 가격 변동 확인해야구매 전 설치 장소부터거실용 TV 최소 4K해상도일반 가정 55~65인치 적정연말연시는 새 TV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알쏭달쏭한 TV

노화의 신호, 흰머리는 왜 생기나… 막을 방법은?
노화의 신호, 흰머리는 왜 생기나… 막을 방법은?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멜라노사이트 줄기세포 고갈이 핵심유전·영양결핍·스트레스·흡연 등 요인줄기세포 재배치·멜라닌 재활성 가능성전문가들“근본 치료는 아직 초기 단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