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상원, 9,000억달러 규모 ‘코로나 부양책’ 진통끝 타결”

미국뉴스 | 사회 | 2020-12-20 14:14:55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600불 지원, 300불 실업수당, PPP 포함

이르면 20일 밤 연방예산안 함께 통과

 

상원의 양당이 9,000억달러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양책을 19일 심야 토론 끝에 타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협상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별다른 돌발변수 없이 현재 방향으로 계속 가게 되면 21일 부양책을 표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부양책에 부정적이었던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의 대변인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둘러싼 논쟁이 끝난 만큼 구제가 절실한 가족과 노동자, 사업장에 부양책이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부양책에는 실업자에게 매주 300달러를 지급하고, 미국인에 대한 600달러 직접 지급, 학교와 의료 시설에 대한 지원, 백신 배포 예산 등 6,000억달러의 직접 지원책이 포함됐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와 민주당이 원하는 액수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통신은 20일 상원 표결에서 부양책과 함께 1조4,000억달러 규모의 연방정부 예산안도 통과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는다면 21일 0시1분부터 연방 정부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될 참이었다.

이번 부양책을 둘러싸고 양당은 주말까지 회기를 연장하면서 협상을 벌였다. 이 협상이 길어지자 의회는 18일 연방 정부 셧다운을 막기 위해 19∼20일 이틀간 유효한 예산안을 통과해 협상 시간을 벌었다.

부양책을 놓고 양당이 이견을 보인 쟁점은 연준이 비상대출 프로그램을 의회의 명시적 승인 없이 자체적으로 마련해 이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지였다.

이날 양당은 연준이 의회 승인을 받지 않고도 비상대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행할 수 있는 권한을 유지하지만, 의회의 승인 없이 올해 3월과 똑같은 프로그램을 반복할 수는 없도록 하는 제한을 달았다고 WSJ는 보도했다.

연준의 권한과 관련해 슈머 원내대표와 협상한 공화당의 팻 투미 상원의원은 연준이 3월 의회의 의결로 통과된 코로나19 부양책이 끝나는 12월31일 이후엔 중소기업, 주정부에 대한 비상대출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화당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연준에 긴급히 부여된 이 프로그램은 시장에 대한 정부의 불필요한 개입이며 민주당이 내년까지 자당이 주지사인 주정부에 '눈먼 자금'을 주는 뒷문을 열어놓으려는 시도라면서 이를 연장하지 말아야 한다고 반대했다. 

 

공화당의 주장대로라면 연준이 주나 시가 발행한 공채와 회사채를 매입할 수 없게 된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 공화당이 내년 1월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해도 부양책을 제대로 쓸 수 없도록 연준의 손을 묶으려 한다면서 연준이 비상대출 프로그램과 관련, 의회에 독립적인 권한을 유지해야 한다고 맞섰다.

다음달 5일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에서 공화당이 2곳 중 1곳만 승리한다면 상원의 과반을 차지하는 만큼 민주당으로선 출범을 앞둔 바이든 정부의 부양책 추진에 상원의 영향을 되도록 적게 받는 구조가 유리하다.

19일 밤 합의 뒤 투미 의원은 "연준의 긴급대출 프로그램은 그 목적을 다 이룬 만큼 지금과 똑같은 방식으로 되풀이되면 안 된다"라며 "의회의 승인 없이 연준이 이를 그대로 반복하는 것을 막았다"라고 자평했다. 연합뉴스. 조셉 박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미은행… ‘비즈니스체킹 계좌도 온라인 개설’
한미은행… ‘비즈니스체킹 계좌도 온라인 개설’

서비스 전면 디지털화절차 간소화·고객 편리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비즈니스 체킹 계좌 개설 서비스를 전면 디지털화했다. 이를 통해 한미는 비즈니스 고객 역시 대부분의 예금

엡스타인 성착취 피해자, 한인 여성도 있었다
엡스타인 성착취 피해자, 한인 여성도 있었다

■리나 오씨 처절한 증언영국 일간지·방송 출연“뉴욕 예술학도 시절 만나장 학금 제공하겠다며 미끼2 0여 년간 고통 당했다” 전 세계 각계각층 유력인사들과 친분을 쌓아온 미국의 억만

미 한인사회 현황 정확한 통계낸다

KAI, 1,500명 대상으로전국 규모 설문조사 착수정책수요 등 종합 분석KAF 재단이 매칭 지 미주 한인사회 관련 정책 연구와 데이터 기반 분석을 수행하는 비영리 기관인 워싱턴

법무부, 국적 차별 없앤다… 재외동포 체류자격 일원화

한국의 법무부는 재외동포(F-4) 체류자격과 방문취업(H-2) 체류자격을 F-4로 통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동포 체류자격 통합 조치’에 따라 동포는 국적에 따른 차별 없이

쿠팡 미 주주들, 한국정부 소송
쿠팡 미 주주들, 한국정부 소송

5개 투자기업으로 확대주가하락’등 피해 주장한국정부는‘적극 대응’ 쿠팡의 미국 투자자들이 회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한국 정부 대응을 문제 삼아 추진하는 법적 다툼이 확대되

농심 ‘신라면 골드’ 1,000만봉 판매 돌파 인기
농심 ‘신라면 골드’ 1,000만봉 판매 돌파 인기

농심 신제품 ‘신라면 골드’가 출시 한 달 만인 이달 1,000만 봉 판매를 돌파하는 등 한국과 미국 등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신

“거북이처럼 목 앞으로 쭉?”… 당장 자세부터 바꿔라
“거북이처럼 목 앞으로 쭉?”… 당장 자세부터 바꿔라

■ 이영석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C자형 커브 사라지고 목뼈가 일자형으로 변형눈높이보다 낮은 모니터 오래 바라보면 치명적스마트폰 사용량 늘며 젊은 연령대 환자 급증목디스크 만성화

[이런일도] 휴스턴행 탔는데 내려보니 도쿄 ‘황당’

유나이티드 항공 착오 LAX에서 휴스턴행 비행기에 탑승한 남성이 도쿄에 내리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항공사는 실수를 인정하고 보상에 나섰지만, 공항 보안 허점 논란이 제기되고

슬롯머신을 멈추지 못하는 이유, “거의 맞았는데…” 하는 착각 때문

호주 연구팀 과학적 분석‘니어 미스’도 도파민 나와 라스베가스나 남가주 카지노에서 슬롯머신을 돌려본 한인이라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아, 거의 맞았네. 한 칸만

삭스·니만 백화점 폐점 파산보호 신청의 일환

150년 전통의 백화점 삭스 피프스 애비뉴와 니만 마커스 매장 9곳이 문을 닫는다. 11일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두 브랜드를 보유한 삭스 글로벌이 지난달 13일 챕터 11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