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은 11일 국방 예산·지출을 총괄하는 국방수권법안(NDAA)을 통과시켰다. NDAA에는 미 행정부가 주한미군을 현재 규모인 2만8500명 이하로 줄이지 못하도록 하는 안도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1 회계연도 NDAA에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통신 품위법(CDA) 230조 폐지 구상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CNN 등에 따르면 공화당이 다수당인 상원은 84대 13으로 통과시켰다. 앞서 하원 표결도 335대 78로 찬성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