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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주민, 보험 보상 거부에 또 ‘망연자실’

지역뉴스 | 사회 | 2026-04-30 12: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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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지변 이유 보상 거부

주정부 지원팀 파견 조사

 

이번 주 내린 비로 확산일로 중이었던 조지아 남부 산불이 다소 주춤거리는 양상이다. 하지만 피해 주민들은 또 다른 고통에 시름하고 있다.

브랜틀리 카운티 82번 고속도로 인근 지역 주민 제시 모건은 이번 산불로 30년간 운영해 왔던 자동차 정비소를 송두리째 잃었다.

모건은 “처음에는 보험으로 차량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천재지변을 이유로 보상 거부 통보를 받았다”며 막막해 했다.

또 다른 주민 진저 헌터도 불길이 번진지 수 분만에 자신의 집을 잃었다. 하지만 헌터 역시 같은 이유로 보험 보상을 받을 수 없다고 판단해 온라인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한순간에 삶의 터전과 기반을 잃은 산불 피해 주민들이 다시 일어서기에는 너무 벅찬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보험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황에서 보상 거부가 정당하지 않을 수 있디고 지적하고 있다.

한 보험 컨설팅 업체 관계자는 “천재지변 여부와 상관없이 보험이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존 킹 조지아 주 보험 커미셔너도 “보험사는 계약을 이행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피해자 지원을 위해 주정부가 직접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정부는 산불 피해 지역에 지원팀을 파견해 주민들의 보험 청구 절차를 돕고 있다.

현재 피넬랜드 지역과 82번 고속도로 산불은 이번 주 내린 비로 확산 속도는 둔화되고 있고 진화율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조지아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기온이 다시 상승하면서 산불이 다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필립 기자 

 

브랜틀리 카운티 82번 고속도로 산불로 전소된 한 주택 모습.<폭스5 뉴스>
브랜틀리 카운티 82번 고속도로 산불로 전소된 한 주택 모습.<폭스5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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