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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입원 폭증세…미 전역 누적환자 1,500만

미국뉴스 | 사회 | 2020-12-09 10:10:35

코로나,위험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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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CDC와 텍사스 의학협회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야후 라이프스타일이 꼽은 위험등급별 가장 코로나 19에 전염되기 쉬운 장소와 행동 35가지 순위다.

확진·입원 폭증세…미 전역 누적환자 1,500만
코로나바이러스 전염 가능성 가장 높은 장소/행동 순위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폭발적인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코로나 입원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의료마비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중증 환자가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어 ICU 병상 부족 사태가 점차 현실로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의료현장에서 전문 의료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가주 신규 환자 역대 최고

캘리포니아는 지난 7일 역대 최고 기록인 하루 3만4,490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해 한정된 의료 시스템을 빠르게 압박해오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이전 하루 확진자 최고 기록은 2만2,369명이었다. 이전 최고치보다 1만명 이상 급증한 것이어서 최근 주 전역에서 코로나 확진지가 얼마나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미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LA 카운티의 상황은 더 심각해 병원들은 ICU 병상들이 중증 환자들로 채워지고 있어 일부 지역에서는 가용 ICU 병상이 2-3개에 불과할 정도여서 조만간 코로나 중증 환자는 물론 일반 환자들에게 대한 진료 조차 어려워지는 최악의 의료마비 사태가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LA타임스는 캘리포니아 주 전역의 ICU병상들이 중증 코로나 환자들로 빠르게 채워지고 있어 신규 환자가 급격히 늘 것으로 예상되는 수주일내에 병상 부족 사태가 현실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신규 확진자가 연일 1만여명선을 오르내리고 있는 LA 지역 병원들에는 입원 환자가 급증해 8일 현재 입원 환자 3,000명을 넘어 3,113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돼 가용병상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이 수치는 팬데믹 기간 가장 많은 입원환자 수이다.

보건당국은 다음 주에는 입원환자수가 4,000명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LA타임스는 현재와 같은 환자 급증 추세가 이어지면 일부 중증 환자들을 일반 병상에서 수용하거나 가용 병상이 남아 있는 병원들로 이송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또 병원들은 ICU에서 중증환자 치료를 전담하는 전문 의료인력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부족 사태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코로나에 감염되는 의료인력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의료마비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 주에만 LA 카운티에서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 의료인력은 1,745명에 달해 전주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했다. 확진판정을 받은 의료진은 진료현장에서 배제돼 의료인력 부족을 심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다.

 

■미 전역 누적환자 1,500만

미 전국적으로는 코로나19 누적환자수가 8일 1,500만 명을 넘겼다.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수를 1,501만9,092명으로 집계했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28만4,887명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미국에서는 지난 3일 누적 확진자가 1,400만 명을 넘긴 지 닷새 만에 신규 감염자가 100만 명 늘며 최단기간에 환자가 100만 명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미국에서는 1월20일 첫 코로나19 양성 확진자가 나온 뒤 100만명(4월28일)을 넘길 때까지 98일이 걸렸다. 그러나 이후 100만명 증가에 걸리는 기간이 단축되고 있다.

감염자 급증은 입원 환자와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에 따르면 지난 7일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10만2,140명으로 집계되며 팬데믹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CNN은 이날 존스홉킨스대의 통계를 분석해 최근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사망자를 2,237명으로 집계했다. 이는 미국에서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올해 4월24일(2,241명)의 턱밑까지 이른 것이다.

 

■상황 더욱 악화 경고

이처럼 각종 지표는 이미 최악을 가리키고 있지만 보건 전문가들은 앞으로 상황이 더 악화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앤소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7일 추수감사절 여행·모임의 여파가 2∼3주 뒤 가시화하고, 이는 곧장 크리스마스 휴가철과 맞물리게 된다면서 “(내년) 1월 중순이 우리에게는 정말로 암울한 시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지금 추수감사절의 여파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일 수 있다고도 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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