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대선 불복’해도 당락은 불변

미국뉴스 | 정치 | 2020-11-06 10:10:47

대선불복,당락불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번 대선에서 패색이 완연해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이 잇따라 재검표와 개표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면서 선거 불복 상황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에도 간혹 시비가 붙은 적이 있었지만 당락이 뒤바뀌진 않았다.

 

미 대선 역사상 가장 유명한 혼란 사례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앨 고어 전 부통령이 맞붙은 2000년 대선이다. 그 해 11월7일 치러진 대선의 핵심 경합주는 플로리다였다. 선거 당일 오후 10시를 전후해 플로리다가 고어 우세에서 경합 지역으로, 이튿날 오전 2시30분엔 부시 우세 지역으로 판정되면서 각 방송사는 부시의 당선을 선언했다. 고어 역시 부시에게 “결과에 승복한다”는 전화를 걸어 승부는 일단락되는 듯했다.

 

잡음은 개표 마무리 단계에 터져 나왔다. 후보간 격차가 0.05%포인트 안으로 들어오자 플로리다주 법 규정에 의거해 자동 재검표에 들어갔고, 이곳의 결과가 뒤집히면 대선 승자도 바뀌는 상황이 돼버렸다. 급기야 고어 측은 결과 승복을 철회했다. 표차는 불과 1,784표였다. 연방 대법원이 재검표 중단을 결정하기까지 한 달여가 소요됐고 최종 표차는 530여표, 부시의 승리였다.

 

그 이전 1960년 대선에서도 선거 부정 논란이 있었다. 당시 리처드 닉슨 후보가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에게 12만여표 차로 패배했는데, 일리노이와 텍사스에서 부정선거 논란이 빚어졌고 닉슨 측 인사들이 결과에 이의를 제기할 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닉슨 전 대통령은 결과에 승복하고 케네디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깨끗이 물러났다.

 

2016년 대선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주인공이 됐다. 클린턴 후보는 유권자 투표에서는 이겼지만 선거인단 수에서 밀려 다 잡은 대권을 놓쳤다. 그는 “고통이 오래 갈 것 같다”는 내용의 패배 연설을 했다.

 

하지만 클린턴 측은 재검표 운동 초기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참여로 돌아섰다. 물론 승자는 달라지지 않았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메트로시티은행 3분기에도 '고공행진'
메트로시티은행 3분기에도 '고공행진'

3분기 누적 순익 6896만 달러NIM 4.07%, ROA 2.12% 고공 미 동부 최대 한인은행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의 올해 3분기(7~9월) 실적이 제일I

애틀랜타 국제공항 면세점 잠정 폐쇄
애틀랜타 국제공항 면세점 잠정 폐쇄

경영난 기존 운영업체 계약만료추수감사절 연휴도 중단 가능성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면세점들이 기존 운영업체와의 계약 만료로 잠정 폐쇄된다.  애틀랜타 공항에 따르면 기존

디캡,  공공장소 노숙 금지…찬반논란 확산
디캡, 공공장소 노숙 금지…찬반논란 확산

커미셔너위원회, 새 조례 승인“노숙인 보호” VS “주민안전” 디캡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가 공공장소에서의 야영과 노숙을 제한하는 이른바 ‘도심 야영(Urban Camping)’

조지아 무보험자  수천명 추가 발생 우려
조지아 무보험자 수천명 추가 발생 우려

오바마 케어 보험료 2년 연속 급등내년 가입자 5만4천명 감소 전망저가 보험이나 아예 무보험 선택도 조지아 오바마 케어(ACA)  건강보험료가 2년 연속 큰 폭으로 오르면서 보험

미쉘 강 후보, 주말 2천여 유권자 가구 방문
미쉘 강 후보, 주말 2천여 유권자 가구 방문

둘루스에서 이틀간 합동 선거운동지역 후보들과 자원봉사자들 참여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한 미쉘 강 후보 선거캠프는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할로윈 주말을 맞아 2천

이수연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장, 향군 특임 부회장 임명
이수연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장, 향군 특임 부회장 임명

참전 기념비 건립과 후손 지원 계획 이수연 현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장이 지난 10월 8일 제74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열린 해외지회 한국방문단 환영만찬회에서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

애틀랜타한국학교, 개교 46주년 기념 운동회 개최
애틀랜타한국학교, 개교 46주년 기념 운동회 개최

개교 기념식과 운동회 함께 열어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고은양, 이사장 최주환)는 지난달 31일(토) 둘루스 래드포드중학교 체육관에서 개교 46주년 기념식과 제29회 운동회를 개최

내일 중간선거...사전투표자 282만명 역대 최다
내일 중간선거...사전투표자 282만명 역대 최다

활동 유권자 37.5% 이미 투표 마쳐사전투표 민주당 지지층 결집 보여공화당 전통적으로 본투표에 강해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난 3주 동안 진행된 사전 투표에서 역대 최다 기록을

조지아 한인 노년층 5명 중 1명 ‘빈곤’
조지아 한인 노년층 5명 중 1명 ‘빈곤’

▪2025 ACS GA 한인인구 분석II18~34세 젊은층 성비불균형 심각한국 출생자 중 절반만 시민권 취득   조지아 한인인구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주택소유비율은

이민서류 적체 1,280만 건… 사상 최악
이민서류 적체 1,280만 건… 사상 최악

시민권·영주권·취업허가 등심사 전반 ‘병목’ 마비 수준신규 신청 줄어도 처리 급감   미국의 시민권과 영주권, 취업허가 등 각종 이민 신청서류의 심사 적체가 1,280만 건을 넘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