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코리언 아메리칸 아리랑] 제2부  미국 이민 정착기-49회  : 5년 간 정이 든 라휘엣 루이지애나

지역뉴스 | | 2020-11-03 03:03:14

칼럼,권명오,지천,코리언아메리칸,아리랑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삿짐을 싸놓고 떠날 준비를 끝내니 감회가 깊어졌다.  이민 초기 5년 간 운좋게 사업이 잘됐고 모든 일이  잘 풀렸던 라휘엣.  한국 사람이 없는 시골 소도시에서 어린 삼남매는 적응을 잘했고 친구도 많이 생겼다.  라휘엣에서 만난 국제 결혼한 분들과 미국 목사님과 구두상 주인 웰처스와 포카 친구들과 그 외에 친분이 생긴 미국 사람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그동안 만났던 한국분들 중 Dr. 도는 뉴올리언스로 떠났다가 자녀들만 미국에 남겨놓고 한국으로 돌아 갔고 지질학 박사 Dr. 김은 캘리포니아 베이커스필드로 이사를 갔고 유학생 Mr.오는 결혼을 하고 LA에 정착했다.  우리 가발상회를 인수했던 Mr.박 부부는 은퇴한 후 LA에 살면서 계속 정분을 나누고 있고 간호사 미스 최와 결혼한 Mr.오는 은퇴 후 LA에서 손자들과 행복을 누리면서 우리 가족을 극진하게 생각하며 예우를 다하고 있다.  

5년 간 정든 라휘엣은 이민 초기 가장 깊은 추억과 정이 든 소도시라 막상 떠나게 되니 만감이 교차됐다.  이별은 아쉽고 쓸쓸하기 이를 데가 없다.  휴스턴 새 도시에서 아이들은 또 다시 낯선 학교와 선생님과 학생들과 새 생활을 하게 됐다.  

사업이 부진하고 경제적인 형편이 불안전해 할 수 없이 삼남매를 공립학교로 전학시켰다. 다행히 학군이 좋고 교육 수준도 라휘엣보다 훨씬 좋고 높은 편이었다.  그리고 사립학교보다 과목도 다양하고 특기 활동도 많고 학생들의 인종과 수준도 다양해 배울 것이 훨씬 많게됐다. 많은 한국인들이 환영해주고 후배 최광복씨 부부와 문화영화 제작 사장이었던 전세권씨 부부가 자주 찾아와 옛 정을 나누게 돼 좋았는데 사업이 잘 안돼 고민이 생겼다.  큰 도시라 상점 월세도 비싸고 집 할부금과 생활비가 라휘엣과는 비교도 안되고 사업에 대한 전망도 불투명하다.  그래도 사업을 위해 각가지 물건을 구입해 전력을 다했다.  

계속 유명상품을 구입해 사업의 활성화를 추구해도 돈만 잠길 뿐 장사는 변화가 없어 고민을 거듭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미국에서 처음 시작한 가발 장사가 잘돼 모든 것을 쉽게 오판하고 시장조사를 철저히 조사하고 판단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었다.  버스 떠난 뒤 기다리라고 악을 쓰며 바보같은 후회를 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여러가지 생각 끝에 프리마켓을 찾아갔다. 일명 벼룩시장이라고도 하는데 빌딩 안에 있는 것도 있고 노천에 지붕이 있고 없는 곳도 있다. 좌판대 앞에다 차를 대놓고 장사를 하는데  금, 토, 일, 3일만 문을 연다.  계약 기간이 없고 당일 사용료만 먼저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다운타운 인근 59번 고속도로 옆에 있는 프리마켓이 제일 크고 장사가 잘된다고 해 3일치 사용료를 지불하고 선물센터는 아내에게 맡기고 금요일 프리마켓 장사를 시작했는데 그곳에서도 경력이 중요해 처음 장사를 시작한 사람은 후진 곳에 배당을 받게 됐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주 대표 음식은 바로 이것
조지아주 대표 음식은 바로 이것

복숭아 대신 삶은 땅콩 복숭아는 비켜라. 피칸 파이도, 바비큐도 조지아의 상징 자리를 내줘야 할 판이다. 최근 발표된 새로운 전국 음식 순위에서 조지아주를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21년 억울한 옥살이 끝에 자유의 몸
21년 억울한 옥살이 끝에 자유의 몸

조지아주 남성, DNA 검사로 무죄 입증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에서 21년 가까이 억울한 옥살이를 해온 한 남성이 마침내 무죄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그는 수감 기간 내내 자신의 결백

황병구 회장, "미주한상, 세계한상대회 성공시키겠다"
황병구 회장, "미주한상, 세계한상대회 성공시키겠다"

8월 미주한상대회, 9월 세계한상대회 준비바이어 유치 총력전, 베이스캠프 9월 개관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회장 겸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장이 애틀랜타를 찾아 올해 8월에 열리는

줄기세포 치료 '네이처셀' 애틀랜타 설명회 개최
줄기세포 치료 '네이처셀' 애틀랜타 설명회 개최

관절염, 알츠하이머, 당뇨, 자폐증 치료 효과9월부터 화장품 사업 출범, 대규모 연구시설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네이처셀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재생의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

‘백신 회의론’ 버렸나…FDA 자문위, mRNA 독감백신 승인 권고
‘백신 회의론’ 버렸나…FDA 자문위, mRNA 독감백신 승인 권고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가 처음으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독감 백신 승인에 청신호를 켰다.로이터통신과 PBS방송은 19일 FDA 산하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

중앙일보, 220억원 규모 어음 최종부도…워크아웃 공식 신청
중앙일보, 220억원 규모 어음 최종부도…워크아웃 공식 신청

한양증권 보유 CP 조기 상환 미이행JTBC는 360억원 규모 기업어음 1차 부도 처리 공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앙일보가 발행한 22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이 19일(

애틀랜타 한인사회 월드컵 응원으로 하나돼
애틀랜타 한인사회 월드컵 응원으로 하나돼

한국, 수비 실수로 멕시코에 분패한인회 공동응원 일정 추후 발표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뱔리그 2차전 경기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에게 0-1로 석패해 승점 추가에

86억달러 대형합병은행 애틀랜타에 둥지
86억달러 대형합병은행 애틀랜타에 둥지

시노버스∙피너클 합병 은행미드타운에 본사 임차계약   기존 시노버스 은행과  피너클 은행과의  86억달러에 달하는 합병으로 태어난 피너클 파이낸셜 파트너사(이하 피너클)가 애틀랜타

5년 새 조지아 집값 45% 상승…전국 16위
5년 새 조지아 집값 45% 상승…전국 16위

메인 1위…S.캐롤라이나 4위  최근 5년간 미 전역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특히 북동부 지역에서의 상승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동안 조지아의 주택가격 상승폭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연방 법무부 취소소송수백건 추가로 추진이민 단속 확대 일환“합법이민 겨냥”논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이민자들의 시민권까지 박탈하는 ‘시민권 취소(denaturalizatio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