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백악관 “펜스 유세 계속”…측근 감염에도 선거운동 ‘발등의 불’

미국뉴스 | 정치 | 2020-10-25 16:16:38

펜스,유세,코로나,감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최측근들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지만 백악관은 펜스 부통령의 선거운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펜스 부통령실의 최측근 참모인 마크 쇼트 비서실장과 정치고문인 마티 옵스트가 잇따라 감염된 가운데 펜스 부통령은 음성 판정을 받고 유세 일정을 계속해나가기로 했다고 부통령실이 밝힌 상태다.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25일 CNN에 출연, 관련 질문을 받고서 펜스 부통령은 "필수 인력"이기 때문에 선거일이 다가옴에 따라 계속해서 선거운동을 허가한다는 기존 주장을 반복했다. 

 

다만 그는 부통령실에서 얼마나 많은 인력이 감염됐는지에 대해서는 "그런 종류의 정보를 발표하진 않는다"면서 답변을 거부했다.

선거운동이 왜 필수 업무이냐는 물음에 메도스 비서실장은 "펜스 부통령은 단순히 선거운동을 하는 게 아니라 업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펜스가 선거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게 아니다. 그것(선거운동)은 그가 하는 업무의 일부일 뿐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통령이든 누구든 필수인력은 (업무를) 계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백악관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메도스 비서실장은 이날 취재진에게 백악관 의료진이 펜스 부통령의 유세 출장을 허가했다고 언급했다.

메도스 비서실장은 CNN 인터뷰에서 "펜스가 하는 일은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는 것이다. 연설하러 올라갈 때 마스크를 벗을 것이며, 그러고 나서 다시 쓸 것"이라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전날 플로리다 유세 연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메도스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이 펜스 같은 필수인력은 마스크를 쓰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대선을 열흘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하루 감염자 수가 8만명을 넘어서는 등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앞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부통령 후보는 이달 중순 캠프 참모가 코로나19에 걸리자 자신은 음성 판정을 받고도 나흘간 현장 유세를 중단한 바 있다.

한편 메도스 실장은 펜스 부통령실의 감염 사실을 자신이 비밀에 부치길 원했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