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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차례 경찰에 신고했는데… 캠퍼스서 살해 당해

미국뉴스 | 사회 | 2020-10-25 11:11:03

경찰신고,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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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주와 유타대가 캠퍼스에서 살해된 학생의 유가족에게 1,35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22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로런 매클러스키의 유가족과 루스 왓킨스 유타대 총장은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이처럼 합의했다고 밝혔다. 유타대는 이 사건이 “예방할 수 있었던 비극이었다”는 점에 동의했다.

 

유타주는 1,050만달러를, 유타대는 300만달러를 내기로 했다. 이 돈은 전부 로런 매클러스키 재단으로 간다.

 

21세의 유타대 재학생이었던 매클러스키는 2018년 10월 캠퍼스에서 전 남자친구 멜빈 숀 롤런드(37)에게 납치돼 7차례 총에 맞아 숨졌다.

 

매클러스키는 롤런드가 이름 나이, 직업, 성범죄 전과 등에 대해 거짓말한 사실을 알고 사귄지 몇 주 만에 이별을 고했다. 그러자 롤런드는 집요한 협박 끝에 매클러스키를 살해했고, 경찰이 추적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매클러스키는 목숨을 잃기 전 롤런드의 괴롭힘을 신고하려고 20여차례나 대학 경찰과 접촉했다. 유가족은 매클러스키가 반복적으로 도움을 요청했지만 대학과 학내 경찰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경찰이 매클러스키의 나체 사진을 유포했다는 의혹도 있다.

 

유가족이 주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 따르면 매클러스키는 학내 경찰이던 미겔 데라스에게 자신의 나체 사진을 넘겼다. 롤런드가 1000달러를 주지 않으면 해당 사진을 퍼트리겠다고 협박했다는 사실을 신고하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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