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헌터 바이든 ‘유출 동영상’ 대선판 흔드나

미국뉴스 | 정치 | 2020-10-18 13:13:45

헌터바이든,동영상,유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조 바이든 후보의 아들 헌터 바이든(사진^연합)의 유출된 사생활 영상이 11월 대선판을 뒤흔들 변수로 부상했다

 

NBC 방송은 15일 연방 수사국(FBI)가 조 바이든 후보의 아들인 헌터 바이든의 사생활 자료 대거 유출과 관련, 외국 정보기관이 연루된 것인지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FBI는 헌터의 자료가 담긴 노트북과 하드디스크 복사본을 압수해 분석하고 있다. 노트북에는 우크라이나 에너지업체 부리스마의 대표가 바이든 후보와 만났다는 것을 시사하는 내용의 이메일이 포함돼 있다. 헌터는 부리스마 홀딩스 이사로 일한 적이 있다. 헌터가 당시 부리스마 측 인사를 부통령인 부친 바이든에게 소개해줬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바이든 후보가 부리스마의 청탁을 받고 우크라이나 당국에 외압을 행사해 비리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이날 부리스마의 고위 간부인 바담 포자스키가 헌터 바이든에게 보낸 메일 내용을 공개했다. 포자스키가 2015년 4월 17일 보낸 메일에는 “친애하는 헌터, 나를 워싱턴 DC로 초청해줘 당신의 아버지를 만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 이메일은 지난해 4월 바이든의 고향인 델라웨어의 한 컴퓨터 수리점에 맡겨진 노트북에서 발견됐다고 뉴욕포스트는 보도했다. 이 노트북에서는 바이든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코카인을 흡입하면서 한 여성과 성행위를 하는 동영상도 나왔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이와 관련한 FBI의 수사는 이메일의 사실 관계보다 출처가 어디인지 밝히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등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하는 것이다.

 

NBC는 “논평가들은 헌터 바이든이 유죄 입증 정보로 가득 찬 노트북을 수리점에 맡긴 것 자체가 의문이라고 한다”며 유출된 자료가 조작됐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한편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자료 출처가 분명하지 않다는 점을 들어 뉴욕포스트의 첫 보도 링크를 차단했다. 이와 관련해 공화당은 “정치적 검열”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헌터 바이든 ‘유출 동영상’ 대선판 흔드나
헌터 바이든 ‘유출 동영상’ 대선판 흔드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셋째 주 조지아 핫 뉴스! ] “리버티 뮤추얼·세이프코,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대폭 인하 발표”“귀넷 카운티 호텔 총격 사건…경찰 긴급 출동 조사 진행 중”“조지아 우편배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관련 동영상 유포, 교육청 조사 착수 풀턴 카운티 교육청 소속 경찰관이 버스 안에서 학생에게 테이저를 사용한 혐의로 직무가 정지되고 조사를 받고 있다. 교육청은 19일 이 사실을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불법도박 성횡…세수 증대”주장 불구정치권, 중간선거 앞두고 이슈화 부담  내년 주의회 개회를 앞두고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놓고 또 다시 찬반 논쟁이 일고 있다.조지아는 지난 20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기소 1년 만에 검찰과 유죄합의피해액3억달러·피해자 2천여명 3억달러가 넘는 폰지사기 혐으로 기소된 알파레타 소재 우령 투자회사 대표가 연방검찰과 합의에 따라 유죄를 인정했다. 기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새로운 50년 향한 비전과 도약 다짐"창업지원 공모전 '티파니'에 1만 달러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8일 오후 5시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200

사지 절단 이겨낸 10대…이젠 ‘운전’에 도전하다
사지 절단 이겨낸 10대…이젠 ‘운전’에 도전하다

패혈증 생존자 나탈랴 이야기 재활치료 넘어 운전에 도전장“제 삶의 주도권 되찾는 과정” 10대 때 패혈증으로 사지를 절단해야 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꿈에 도전하고 있는 조지아 여성의

귀넷 초중생 휴대폰 전면 금지 확정... 고교생은 '미정'
귀넷 초중생 휴대폰 전면 금지 확정... 고교생은 '미정'

고교생 정책은 추후 논의2026년 7월 1일부터 발효 조지아주 최대 교육청인 귀넷카운티 교육위원회가 지난 18일 밤,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의

"조지아 아동복지 서비스 사실상 중단"
"조지아 아동복지 서비스 사실상 중단"

관련 단체 한 목소리 주장"한 달 지원 500건→5건" 8,500만달러 재정부족 탓 조지아 전역 아동복지 서비스가 “사실상 전면 중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 당국의 새로운 승

주택판매 연속 증가세, 가격 29개월째 고공행진
주택판매 연속 증가세, 가격 29개월째 고공행진

10월 보다 늘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 하락중간가 40만9200달러, 29개월 연속 상승 지난 11월 미국 기존 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하락세를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매월 200명 목표 하달”귀화 박탈 민·형사 소송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자에 대한 대거 단속과 추방에 나섰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반이민 정책 가속 페달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