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파우치 "잘하면 내년 4월까지 미국에 코로나 백신 보급 가능"

미국뉴스 | 사회 | 2020-10-15 15:15:44

파우치,내년4월까지,백신보급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이르면 내년 4월까지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보급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파우치 소장은 14일 C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백신은 2021년 1분기 안에, 예를 들어 2021년 4월까지 사용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내년 4월까지 일반에 백신을 보급할 수 있다는 가정은 "현재 임상시험 중인 모든 백신 후보가 안전하고 효험이 있다는 점이 입증돼야 한다는 사실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상의 시나리오가 실현돼야 평범한 미국인들이 내년 4월까지 백신을 맞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파우치 소장은 어떤 백신이 안전한지를 "올해 11월이나 12월까지" 알아야 하고, 하나의 백신만 안전하다고 판단될 경우 초기 생산량은 몇백만회 투여분에 불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언급은 연내 1억회 투여분의 코로나19 백신을 보급할 수 있을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배치되는 것이라고 미 언론들이 지적했다.

현재 여러 종류의 코로나19 백신이 막바지 단계인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지만, 최근 존슨앤드존슨의 백신 임상시험이 일부 부작용 발생으로 중단돼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울러 파우치 소장은 최근 미국 등에서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데 대해 "창문을 열어놓고, 다른 사람이 음성이라고 확신하지 못한다면 집에서도 마스크를 쓰는 일을 두려워말라"고 조언했다.

파우치 소장은 또 15일 야후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자신이 마치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을 칭찬한 것처럼 묘사된 트럼프 재선캠프 광고에 대해 반박했다.

이 광고 말미에는 파우치 소장이 "다른 누군가 이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으리라고 상상할 수 없다"고 말하는 장면이 포함됐다.

그러나 파우치 소장은 "마치 정치적 지지인 것 같은 맥락으로 들어가 있지만, 나는 수십년 동안 이런 일을 피해왔다"며 해당 장면은 코로나19 사태 초기 태스크포스(TF)가 24시간 가동되고 상황이 매우 급박할 때 한 언급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난 직간접적으로 지금까지 어떠한 정치 후보도 지지한 적이 없다"며 "완전히 비정치적인 과학자, 의사, 공중보건 전문가로 남고 싶다"고 강조했다.

1984년 NIAID 소장으로 임명된 파우치는 6개 행정부에 걸쳐 공중보건 업무를 수행해왔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셋째 주 조지아 핫 뉴스! ] “리버티 뮤추얼·세이프코,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대폭 인하 발표”“귀넷 카운티 호텔 총격 사건…경찰 긴급 출동 조사 진행 중”“조지아 우편배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관련 동영상 유포, 교육청 조사 착수 풀턴 카운티 교육청 소속 경찰관이 버스 안에서 학생에게 테이저를 사용한 혐의로 직무가 정지되고 조사를 받고 있다. 교육청은 19일 이 사실을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불법도박 성횡…세수 증대”주장 불구정치권, 중간선거 앞두고 이슈화 부담  내년 주의회 개회를 앞두고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놓고 또 다시 찬반 논쟁이 일고 있다.조지아는 지난 20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기소 1년 만에 검찰과 유죄합의피해액3억달러·피해자 2천여명 3억달러가 넘는 폰지사기 혐으로 기소된 알파레타 소재 우령 투자회사 대표가 연방검찰과 합의에 따라 유죄를 인정했다. 기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새로운 50년 향한 비전과 도약 다짐"창업지원 공모전 '티파니'에 1만 달러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8일 오후 5시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200

사지 절단 이겨낸 10대…이젠 ‘운전’에 도전하다
사지 절단 이겨낸 10대…이젠 ‘운전’에 도전하다

패혈증 생존자 나탈랴 이야기 재활치료 넘어 운전에 도전장“제 삶의 주도권 되찾는 과정” 10대 때 패혈증으로 사지를 절단해야 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꿈에 도전하고 있는 조지아 여성의

귀넷 초중생 휴대폰 전면 금지 확정... 고교생은 '미정'
귀넷 초중생 휴대폰 전면 금지 확정... 고교생은 '미정'

고교생 정책은 추후 논의2026년 7월 1일부터 발효 조지아주 최대 교육청인 귀넷카운티 교육위원회가 지난 18일 밤,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의

"조지아 아동복지 서비스 사실상 중단"
"조지아 아동복지 서비스 사실상 중단"

관련 단체 한 목소리 주장"한 달 지원 500건→5건" 8,500만달러 재정부족 탓 조지아 전역 아동복지 서비스가 “사실상 전면 중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 당국의 새로운 승

주택판매 연속 증가세, 가격 29개월째 고공행진
주택판매 연속 증가세, 가격 29개월째 고공행진

10월 보다 늘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 하락중간가 40만9200달러, 29개월 연속 상승 지난 11월 미국 기존 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하락세를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매월 200명 목표 하달”귀화 박탈 민·형사 소송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자에 대한 대거 단속과 추방에 나섰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반이민 정책 가속 페달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