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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관련 희소질환 ‘다기관염 증후군’ 어린이·청소년을 노린다

미국뉴스 | 사회 | 2020-10-13 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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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청소년들 사이에서 코로나19와 관련된 희소 질환자들이 LA는 물론 전국적으로 속출하고 있어 보건 당국이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고열에 구토 및 설사 증세를 보이는 이같은 코로나 연관 희소 질환은 최근 LA 카운티에서 어린이의 추가 발병이 확인되는 등 전국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보건 당국이 밝혔다.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MIS-C)이라고 불리는 이 질환은 고열과 위장 통증, 구토, 설사, 발진, 안구 충혈,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특히 신체 내 각 기관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위험성이 크다는 게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설명이다.

 

이번에 어린이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LA 카운티 내의 누적 다기관염증증후군 환자 수는 총 41명에 달한다. 이중 절반 가량이 증세가 심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 질환은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코로나19에 걸리거나 감염자와 접촉한 뒤에 발현하는데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CDC에 따르면 이달 1일을 기준으로 미국 44개주와 워싱턴 DC에서 총 1,027명의 다기관염증증후군 환자가 나왔고 이중 20명이 목숨을 잃었다. 특히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 뉴욕, 뉴저지, 플로리다, 조지아주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

 

성인이 이 질환에 걸린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올해 6월 미국와 영국에서 성인 다기관염증증후군(MIS-A) 환자 발생 사례가 보고됐다. 특히 지난주 금요일 연방기관 주간 보고서에서 성인 환자 27명의 사례가 언급됐는데, 이중 3명이 숨졌다.

 

또 성인 다기관염증증후군은 어린이 증후군과 마찬가지로 라틴계나 흑인들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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